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중심 ‘그림책 활용 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그림책 활용 교육’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협력적 소통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학교로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67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활용 교육’ 선도학교는 그림책을 매개로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수업 △나누면서 성장하는 그림책 독서토론, 독서캠프 △그림책으로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경산서부초등학교를를 비롯한 도내 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목록’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고 그림책 질문이 있는 교실 운영과 사회 정서 학습을 위한 공동체 운영을 통해 협력적 소통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또, 국어과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을 통해 그림책 비경쟁 독서토론과 독서캠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축제는 작가가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서는 진로 환경, 사회문제가 포함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형극으로 표현하는 그림책 인형극 발표회 등 융복합적 그림책 수업으로 학생들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자신의 경험과 연결 지어 성찰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그림책 활용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림책은 텍스트와 그림이 서로 주고받으며 의미를 확장하는 매력이 있다 어떤 그림책은 글 없이도 그림만으로 서사를 끌고 간다”며 “그림책 활용 교육이 학생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지난봄, 경북에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안동과 청송, 영덕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보았다”며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재난 극복에 대한 연대와 지역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자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는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은 예술단의 성장 과정과 창단 이야기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책쓰는 선생님’ 사업 코너에서는 안동의 역사가 담긴 400년 전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한 ‘400년 전 원이 엄마의 글쓰기, 책쓰는 선생님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의 전시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찬은 하회마을 식당가로 이동해 특별히 준비한 단 하나의 코스 ‘안동 파인다이닝’ 으로 열었다. 안동의 전통적인 음식을 소재로 경북교육청에서 재구성한 ‘콩국, 배추전, 문어, 안동찜닭, 간고등어, 안동식혜’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기존의 호텔 등 만찬장보다 지역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장소와 메뉴였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총회는 18일 하회탈춤 공연, 병산서원 등의 방문 일정으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안건 심의와 협의를 이끌었으며 시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총회 개최를 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안동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대응할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특히 비공개로 이어진 토의 시간에는 교육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의제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일반적으로 모두발언까지는 공개되며 실질적인 회의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이 관례로 이는 교육감들이 민감한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4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방교육자치 발전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마치고 전국시도교육감들은 경북교육청 청사를 방문해 환영하러 나온 직원들과 함께 ‘교육자치, 경북에서 하나 되어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뜻을 모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총회에서 사상 최초로 AI 사회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경상북도의 공식 AI 사회자인 ‘신표준’과 ‘오새미’ 가 재치 있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북교육청은 AI를 활용한 교육 및 업무용 시스템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전국대회 AI 활용 앱 공모전도 추진하고 있어 AI 교육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우수사례로 지역적 특색을 더한 사이버독도학교를 발표했다. 2021년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250만명을 돌파하며 독도 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행사장 외부에는 사이버독도학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경북교육청의 혁신적인 교육 사업들은 전국 교육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는 지방이 따로 없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그 지역에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강하게 만들어 선진국으로서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표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의 협의체로서 대한민국의 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들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혁신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는 2008년 처음 시작한 총회가 현재 103회를 맞이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협의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103회 총회는 산불 재난 극복 의지와 전통문화, 그리고 미래 교육 비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역사적인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재난 지역에서의 개최 의미와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그리고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의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초등학교 학생 참여형 경제교육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최근 몇 년간 불어온 가상화폐, 주식, 투자 광풍 등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상황에 발맞추어 초등학생들이 쉽게 배우고 현명한 경제생활 습관과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초등학교 6학년은 교육과정 연계 경제교육 자료로 활용 5학년은 범교과 학습 주제 경제·금융 교육 연계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 ‘쉽게 배우는 경제교육 첫걸음’을 발간·배부한 바 있다. 또한 교사의 수업 지원을 위해 교사용 지도서도 동시 발간·배부했다. 아울러 교실 현장에서 교수·학습자료가 내실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살아가는 지혜 금융 문해력, 경제 교실로 기르기 메타버스 세계에서 만들어가는 경제 공동체 세금 내는 개미들 등 다양한 주제로 21개 선도학급을 선정해 50만원에서 9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했다. 선도학급을 운영하는 고령초등학교 6학년 2반 담임교사는 “용돈 관리와 같은 실생활 교육과 창업과 주식투자 등의 놀이 교육을 통해 자산관리 방법을 익히고 무역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세계 각국이 경제적으로 협력해야 이유를 이론과 체험을 통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수업에 참여한 고령초등학교 한 학생은“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 용어들을 놀이로 배우니 이해가 잘 됐으며 어른이 되어 실제로 주식투자도 해 보고 내 재산을 불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경제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교사용 지도자료의 활용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선도학급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교수·학습 자료를 계속해서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학생들이 소득과 소비를 이해하고 현명한 경제생활 습관과 사고력 함양을 위해 경제교육에 참여하고 체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활동할 수 있는 자료와 프로그램을 보급해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금융 지식을 형성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영상 콘텐츠 추가 제작·배포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해 상황별 응급조치와 대응 방법, 개선 대책이 담긴 영상 콘텐츠를 추가로 제작해 오는 12월 각급학교와 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하는 영상 콘텐츠는 총 2편으로 일사병과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 사고 베임·절단 사고 등 산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대응 방법, 개선 대책 등을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해 이해도와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지난 2월 감전, 추락, 화상 사고로 구성된 총 3편의 영상 콘텐츠를 보급해 각급학교와 기관에서 자체 훈련과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아차사고 신고제 학교 119 비상벨 설치 위험성 평가 컨설팅 지원 등으로 중대 재해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중대재해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보급해 유해·위험 요인을 적극 개선하고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7일 육상의 메카로 자리 잡은 예천군 일원에서‘2023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육상경기 인구 저변 확대와 중·장거리 선수 조기 발굴 육성을 목적으로 시·군을 대표하는 초·중학교 학생 선수 336명과 임원 180여명이 참가한다. 22개 시·군 대표선수가 출전해 중학부 6개 구간, 초등부 7개 구간으로 나누어 예천군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중학부 오전 9시, 초등부는 오후 1시에 출발해 예천군 일원을 달리는 경기로 진행된다. 민병도 체육건강과장은“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 마라톤대회는 지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경쟁을 떠나 함께 호흡하고 달리며 땀 흘리는 스포츠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만 3천여 개의 다채로운 손 글씨 물결로 가득 채워진 독도 사랑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한 달간 사이버 독도학교 누리집에서 진행한 ‘2023 손 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의 일환으로 독도 관련 제시 문구를 손 글씨로 써서 사이버 독도학교 누리집에 탑재해 독도 사랑 릴레이를 이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평화의 섬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할 수 있도록 전국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알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다. 11월 3일까지 사이버 독도학교 누리집에 탑재된 손 글씨는 총 23,195점으로 다양한 모양으로 독도 사랑을 표현한 작품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손 글씨 릴레이는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해 그 의미가 있으며 나아가 경북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가 전국화 사업 2년 만에 전국 독도 교육 온라인 플랫폼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줬다. 특히 전국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일반인, 지역 아동 돌봄센터 등 다양한 마음이 한데 모여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경북교육청은 우수 작품을 별도 선정해 2024년 독도 사랑 교육 달력 제작 시 활용하고 해당자에게 달력을 전달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개인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단체에는 간식 상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단체 부문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Dokdo, Beautiful Island of Korea’를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해 손 글씨로 꾸며보았는데 학생들과 함께 독도 사랑의 마음을 표현해 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2만 3천여 개의 다채로운 손 글씨로 독도 사랑의 마음을 실천한 ‘2023 손 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는 전 국민이 독도를 수호하고 사랑하겠다는 의지를 한데 모은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경북교육청은 사이버 독도학교를 구심점으로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독도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시행으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범위와 방식 등에 관한 기준을 제시하는‘학생 생활 규정 예시 안’을 도내 전 학교에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하는 ‘학생 생활 규정 예시 안’은 학교 현장에서 9월 1일부터 시행된 교육부 고시를 반영한 학교 규칙 제·개정 시 혼란을 최소화해 학생생활지도에 방향성을 찾는 도움 자료로 활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는‘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조와 학교 규칙 제·개정 매뉴얼을 준수해 학교 구성원의 자율적 참여와 자율성에 기반한 민주적 합의를 통해 학교 규칙 제·개정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생활 규정 예시 안 배포와 함께 학교 규칙 제·개정 지원을 위한 컨설팅도 시행함으로써 교육부 고시의 학교 현장에 안정적 안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학교에서 12월 말까지 학교 규칙을 정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학교 규칙 모니터링단을 통한 학교 규칙 제·개정 지원 컨설팅과 학생 생활 규정 예시 안 배포를 통해 교육부 고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6일 본청 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해당 학교장과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교육부터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교육 후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정보고등학교 외 7교의 학교장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는 해외 우수 유학생 최종 선발 현황과 학교생활 적응 지원, 지역 정주를 위한 제도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이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국내 정착까지 유도하려는 것은 저출생으로 인한 지방 소멸과 노동력 부족 등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해외 우수 청소년기 학생의 국내 유학은 국내 정착이 쉬울 뿐 아니라 우리 기업에 필요한 노동력도 제공할 기회가 더욱 크다. 특히 구인난을 겪는 지역 기업은 경북 직업계고의 우수한 기술교육을 습득하고 이중언어가 가능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2024학년도 경상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외 7개 직업계 고등학교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4개국 49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했다. 회의에 참석한 박기환 의성유니텍고등학교장은 “지난주 본교를 방문한 태국 교육부와 학교 관계자는 경북의 직업교육 시스템에 만족하며 사업이 지속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고 말하며 “경북교육청의 시의적절한 전략적 접근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환대받음을 몸소 체험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구감소 위기에서 다문화 인력은 노동력을 보강해 주는 소중한 인적자원이자 경제의 원동력이 되는 소비 주체이기도 하다. 다인종, 다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시기에 유학생 입학은 국내 학생들도 외국의 문화를 익힐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학생이 입학 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경북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과정과 인프라 구축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유학생의 입학 이후 지원·관리를 위해 취업, 상담, 교육과정, 학생생활지도 전문가와 현장 교사들로 TF팀을 구성해 매뉴얼을 개발하고 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공동 교육과정 해외까지 확장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소규모 학교의 제한적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을 해외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어촌 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화에 따른 교육과정 정상 운영과 양질의 학습 경험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다.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은 교육 환경의 변화와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해 공동 수업 학교 도농 상생 학교 초-중 연계 학교 원격 화상 수업 학급 4가지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원격화상 시스템을 통해 해외 국가의 교실을 연결해 같은 주제로 공동으로 수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온라인 국제 교육과정을 초등학교 4교에 운영한다. 공모를 통해 온라인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도내 학교는 죽도초등학교 구미원당초등학교 구평초등학교 법전중앙초등학교로 학년을 고려해 뉴질랜드 학급을 1대1로 매칭한다. 매칭된 한국-뉴질랜드의 교사와 학생들은 학교와 학급 소개 자료를 공유하고 오리엔테이션 후 실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 10월 31일 구미원당초등학교와 법전중앙초등학교의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월 16일까지 1대1로 매칭된 한국-뉴질랜드 학급 간 2~3회 실시간 원격 화상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국제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법전중앙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봉화의 학생들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뉴질랜드 학생들과 공간을 초월한 상호작용과 교류를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동 교육과정 운영은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경북을 넘어 대구, 전남 그리고 해외까지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행정업무 지원 시스템인‘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사업’은 네이버 클라우드가 신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인공지능‘하이퍼 클로바 X’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 디지털 전환의 핵심 사업이다. 지난 10월 10일에는 본청에서 네이버 클라우드와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 체결했고 10월 25일 제안서 평가 위원회에서는 적격 판정을 받았다. 또한 10월 26일에는 TF 위원들과 본청 예산정보과 정보기술 협력단 인력풀로 구성된 전산직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 데모 버전 기능 테스트 등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기술적인 방법에 대한 협의를 이어갔다. 현재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이용자 누적 수가 156만명으로 경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뿐만 아니라 타·시도 교육청에서도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본보기가 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월 말‘학교지원종합자료실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2개월의 안정화 기간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교직원의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교육 서비스에도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원 업무 경감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안전하게 성료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11월 3일 지진대피 훈련을 끝으로 경북도 내 전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실시한‘2023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통합연계 훈련’을 안전하게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교육부, 교육청, 학교, 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병원 등 관계기관과 체계적이고 신속한 상황전파와 상황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통합연계 훈련으로 진행했다. 대피 훈련은 학교 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 학교시설 재난 및 사고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실시했다. 훈련 1일 차에는 본청 체육건강과에서 감염병 발생 시 대응 단계별 대처방안과 수습에 대한 토론훈련을 시행했고 교육부로부터 재난 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재난 상황을 보고하는 상향식 훈련인 학교→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최종 교육부까지 20분 이내로 보고하는 재난을 상황 접수하고 전파하는 훈련을 했다. 훈련 2일 차에는 도교육청 주관으로 지정된 학교→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으로 재난을 상황 접수하고 전파하는 훈련을 했다. 훈련 3일 차에는 도교육청 지정 예천 지보초등학교에서 과학실 선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로 학생들과 함께 토론훈련을 시행 후 대피·대응훈련을 했다. 훈련 4일 차에는 교육부 주관 도교육청 주최로 영남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알코올램프를 사용해 실험 실습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통합연계 훈련을 시행했다. 토론훈련에서는 교육감을 지역사고수습본부장으로 해 임무 및 역할에 대한 단계별 역량 점검으로 징후 감지 초기대응 상황 판단 회의 비상 대응 수습 복구 상황종료 순으로 진행했다. 현장훈련에서는 부교육감을 통합지휘본부장으로 해 학교·관계기관과의 협업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훈련 마지막 5일 차에는 전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지진대피 훈련을 했다. 훈련 시간은 기관별, 학교별 학사 운영을 침해받지 않도록 자율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에 참여한 관계기관은 경상북도청, 안동시청, 안동소방서 안동경찰서 안동시보건소, 안동병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00명이 참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비상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했으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 가족 모두의 안전 체험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도내 안전체험관의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화해 교육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2023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학생연합캠프 Miracle@Scienc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중점학교 11교 포항고 포항이동고 계림고 김천여고 구미고 구미여고 영천고 상주고 함창고 문경여고 청도고학생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프로젝트 활동과 생태 탐방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과학중점학교 과제연구 우수 22팀, 학생 80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지난 8개월 동안 주제 선정, 탐구 수행, 결론 도출 등 과학자들이 수행하는 절차에 따라 수행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그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과제 연구 발표대회 외에도 학생들은‘종이 헬리콥터의 비행 성능 높이기’를 주제로 머신러닝 STEAM Maker 프로젝트와 백두대간수목원 생태탐방을 통해 미래 과학인재로서의 꿈을 키웠다. 캠프에 참여한 상주고의 한 학생은 “연구 성과를 발표할 때 긴장되기도 했지만 노력한 성과에 뿌듯했으며 STEAM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지능정보사회는 개인의 노력보다 집단지성의 힘이 중요하며 이번 캠프를 1박 2일로 준비한 이유도 협력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다”며 “경북형 과학중점학교가 내실 있는 운영과 학교 간 다양한 교류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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