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중심 ‘그림책 활용 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그림책 활용 교육’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협력적 소통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학교로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67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활용 교육’ 선도학교는 그림책을 매개로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수업 △나누면서 성장하는 그림책 독서토론, 독서캠프 △그림책으로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경산서부초등학교를를 비롯한 도내 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목록’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고 그림책 질문이 있는 교실 운영과 사회 정서 학습을 위한 공동체 운영을 통해 협력적 소통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또, 국어과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을 통해 그림책 비경쟁 독서토론과 독서캠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축제는 작가가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서는 진로 환경, 사회문제가 포함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형극으로 표현하는 그림책 인형극 발표회 등 융복합적 그림책 수업으로 학생들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자신의 경험과 연결 지어 성찰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그림책 활용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림책은 텍스트와 그림이 서로 주고받으며 의미를 확장하는 매력이 있다 어떤 그림책은 글 없이도 그림만으로 서사를 끌고 간다”며 “그림책 활용 교육이 학생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지난봄, 경북에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안동과 청송, 영덕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보았다”며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재난 극복에 대한 연대와 지역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자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는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은 예술단의 성장 과정과 창단 이야기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책쓰는 선생님’ 사업 코너에서는 안동의 역사가 담긴 400년 전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한 ‘400년 전 원이 엄마의 글쓰기, 책쓰는 선생님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의 전시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찬은 하회마을 식당가로 이동해 특별히 준비한 단 하나의 코스 ‘안동 파인다이닝’ 으로 열었다. 안동의 전통적인 음식을 소재로 경북교육청에서 재구성한 ‘콩국, 배추전, 문어, 안동찜닭, 간고등어, 안동식혜’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기존의 호텔 등 만찬장보다 지역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장소와 메뉴였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총회는 18일 하회탈춤 공연, 병산서원 등의 방문 일정으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안건 심의와 협의를 이끌었으며 시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총회 개최를 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안동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대응할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특히 비공개로 이어진 토의 시간에는 교육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의제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일반적으로 모두발언까지는 공개되며 실질적인 회의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이 관례로 이는 교육감들이 민감한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4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방교육자치 발전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마치고 전국시도교육감들은 경북교육청 청사를 방문해 환영하러 나온 직원들과 함께 ‘교육자치, 경북에서 하나 되어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뜻을 모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총회에서 사상 최초로 AI 사회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경상북도의 공식 AI 사회자인 ‘신표준’과 ‘오새미’ 가 재치 있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북교육청은 AI를 활용한 교육 및 업무용 시스템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전국대회 AI 활용 앱 공모전도 추진하고 있어 AI 교육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우수사례로 지역적 특색을 더한 사이버독도학교를 발표했다. 2021년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250만명을 돌파하며 독도 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행사장 외부에는 사이버독도학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경북교육청의 혁신적인 교육 사업들은 전국 교육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는 지방이 따로 없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그 지역에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강하게 만들어 선진국으로서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표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의 협의체로서 대한민국의 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들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혁신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는 2008년 처음 시작한 총회가 현재 103회를 맞이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협의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103회 총회는 산불 재난 극복 의지와 전통문화, 그리고 미래 교육 비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역사적인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재난 지역에서의 개최 의미와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그리고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의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북교육청, 진로연계교육 나침반으로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다 [국회의정저널] 진로연계교육은 중학교-고등학교로의 학교급 변화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없애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스스로 찾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상급학교에 유연한 착지와 성공적 적응으로 교육과정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에 2025년 1학년부터 새롭게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내용이지만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내 전 중학교에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진로연계교육 내실화 지원을 위한 중학교·고등학교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를 교사용, 학생용, 학부모용의 맞춤형 5종으로 개발해 도내 전 중학교에 보급했다. 중학교 3학년 전환기 맞춤형 교수·학습 자료인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 5종은 교사용‘중학교-고등학교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집’ 학생용 ‘진로 워크북’과 ‘고등학교 미리보기’ 학생과 학부모용 ‘고등학교 가는 길’과‘홍보 포스터와 전단지’로 구성된다. 교사용 ‘중학교-고등학교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집’은 학생들의 궁금증과 교사의 교수·학습자료 활용에 중점을 뒀다. 첫째로 교과별로 고등학교에 진학해 배우게 될 교과목과 교육과정 미리보기, 고교학점제 이해, 교과 역량 기르기 Know-How, 교과 진로활동 등에 체계적으로 자료를 제시해 학생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없애도록 했다. 둘째, 중학교에서 학습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교과의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협동학습과 토의·토론 학습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 방법을 담았다. 셋째, 교사들이 실제로 운영했거나 운영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차시별 활동들을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제시해 교사들이 활용하기 쉬운 자료가 되도록 했다. 학생과 학부모용 ‘진로 워크북’,‘고등학교 미리보기’ ,‘고등학교 가는 길’,‘홍보 포스터와 전단지’는 학생들이 쉽게 활용토록 e-북 형식으로 보급해 고등학교 생활과 교육과정의 안내서 역할을 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중학교 교육과정 로드맵을 수립하고 진로연계교육을 전면 시행해 진로연계교육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진로연계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중학교 교육과정 내실화와 학교급 간 교육과정 지속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경북형 한울타리유치원’ 사업 확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 도심지역 1학급 규모의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재구조화하는‘경북형 한울타리유치원’사업을 확정해 2024학년도부터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생률 저하에 대응해 소규모 공립유치원의 취원율과 유아들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소규모 병설유치원은 동일 나이의 또래 집단에서 배울 수 있는 사회성 발달 저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프로그램 미흡, 이를 위한 공간 부족, 교사의 업무 과중 등의 애로사항이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해결하고자 학부모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김천·구미 지역에 ‘경북형 한울타리유치원’ 사업을 2024학년도부터 추진토록 확정했다. 김천지역은 김천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중심유치원으로 하고 김천모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대상유치원으로 확정하는 한편 구미지역은 구미신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중심유치원으로 하고 비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대상유치원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김천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신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3년의 유예 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경북형 한울타리유치원에 선정되면 유아 수와 관계없이 만 3, 4, 5세 연령별로 학급을 개설하고 유치원 원감과 보직교사를 배치해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의 전문성을 부여한다. 특히 방과 후 과정 전담사, 유치원 교무행정사, 행정실 인력을 추가 배치해 구성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다양한 교육활동과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교육환경시설 개선비와 방과 후 활동 운영비 지원 등 단설유치원 급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저출생으로 인해 도내 증가하는 소규모 유치원을 다양한 정책으로 지원하고 학부모와 학교장, 교사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경북형 한울타리유치원 사업이 안전하게 안착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의 제한적 놀이 환경을 개선하고 유아들에게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은 유치원 취원 아동수가 출산율 감소로 대폭 줄고 유치원 수 또한 급감해 유아 수가 적은 소규모 유치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의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부모 만족도 제고를 위해 3학급 이하 유치원을 대상으로 123팀의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네트워크를 조직해 운영한다.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은 1개 중심유치원을 2~3개 협력 유치원간 공동체계를 구축해 협력적 교육활동을 편성·운영한다. 행사와 체험학습을 공동 운영하고 교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수업 사례 공유와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 한편 교수 매체와 시설 공유 등을 추진해 놀이 중심 교육과정 이해를 위한 부모 교육도 지원한다. 소규모 유치원 간 내실 있는 공동 교육과정 운영은 유아들의 사회적 성장 지원과 교육과정 공동 연구와 공유로 교원의 전문성 신장뿐 아니라 학부모의 유아·놀이 중심 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유아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박현숙 유초등교육과장은 “경북 맞춤형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유아들에게 다양한 놀이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치원 교육력을 높이는 미래형 교육활동 모델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도내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경북 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 청소년들이 국내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탐방해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독립운동길 알리미 역할을 하도록 마련됐다. 경북 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는 독립운동사에 관심이 많고 탐방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경북지역 고등학생을 공모로 선발해 경북교육청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1일 차에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 입소해 신흥무관학교 독립군 체험으로 청산리 전투 체험과 독립군 인식표를 만드는 등 독립군의 일상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김대락, 김동삼 가족 등 150여명이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망명을 떠난 대표적인 독립운동의 중심지이면서 독립운동가를 많이 배출한 내앞마을 유적지를 답사한다. 2일 차는 안동지역 하계마을과 오미마을 답사 후 문경과 상주 지역의 박열 의사 기념관, 이강년 기념관 등 독립운동유적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3일 차는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 장진홍 의사 생가지 등 구미 독립운동유적지를 탐방 후 김천으로 이동해 김단야 생가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경북 독립운동길 관련 주제 보고서 작성과 SNS 등을 활용해 독립 운동길을 홍보하는 알리미 역할을 한다. 탐방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경북 독립운동이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 됐고 고귀한 독립 정신을 따라 걸으며 그분들의 숨결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경북 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 활동을 통해 경북인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마음속 깊이 새겨 평화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임종식 경북교육감, 아프리카 대륙에 경북교육의 따뜻함을 전한다 [국회의정저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 경상북도교육청이 불용 정보화 장비를 재자원화해 개발도상국 등에 기증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교육 정보화로 국제협력을 선도하는 사업이다. ’을 위해 9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페릭스 모루아 국무총리 겸 경제기획부 장관과 온라인 나눔 협약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북교육청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인 방기에 있는 대통령실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서명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해 5월 경북교육의 우수성과 ICT 기술력을 본국 학생에게 전파하고자 포스탱아르샹주 투아데라 대통령 친서를 통해 정보화 장비 지원과 전문 연수 전수를 요청했었다. 이어 올해 9월에는 펠릭스 모루아 국무총리가 경북교육청을 방문하는 등 교육 정보화 지원 요청을 꾸준히 해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이날 협약을 통해 불용 정보화 장비를 재생한 따뜻한 경북-R컴퓨터와 수업에 필요한 ICT 활용 콘텐츠를 앞으로 3년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장비 운송 경비도 지역업체인 아진산업㈜와 협약을 통해 지원받기로 했다. 시도교육청 최초로 진행된 이번 국제 온라인 협약식은 11,000km 이상 떨어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문에 소요 되는 시간과 경비를 절약하고 신속한 협업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다양한 협약식에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온라인 서명 프로그램은 도내 전산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정보기술지원단이 기획하고 설계해 자체 개발한 것으로 누구나 희망하면 무료로 보급·지원할 계획이다.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은 지역 상생, 학교 업무 경감, 탄소 중립, 범세계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전략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경북교육청 한 관계자는 “학교에서 불용 처리되는 노후 정보화 장비를 수거해 재자원화하고 이를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은 경북형 디지털 교육 세계화의 핵심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R컴퓨터로 아프리카 대륙에 경북교육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나라에 다양한 방법으로 경북형 디지털 교육 세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 나눔 사업이 우리나라의 국격 향상뿐 아니라 세계의 아이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보탬이 되는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0일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사상 최초 학생부 6년 연속 종합 우승을 축하하고 지도교사의 노고를 격려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은 26교 123명의 학생선수단이 36개 직종에 참가해 금 8개 은 10개 동 15개 우수 11개 장려 31개를 수상해 경북 전체 입상자의 85%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경북은 대회 최초 4연속 종합 우승, 경북교육청은 학생부 6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을 한 학교와 수상을 하지 않은 학교가 모두 참여해 격려와 축하를 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더욱 의미가 깊은 자리였다. 특히 2024년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대비한 지도 우수사례 발표, 기능경기대회 성과 분석과 숙련 기술 역량 공유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땀 흘려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과 선생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리며 전국 최초 6년 연속 종합 우승은 학생과 지도교사의 열정과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 직업계고가 숙련 기술 교육의 표준으로 자리 잡기 위해 교육 방법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수업전문가 육성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 활성화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의 활성화를 위해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는 미래 역량 중심 교실 수업 혁신에 중점을 두고 단계적 수업 능력 인증제를 통한 수업 실천 전문가를 육성하는 제도이다. 특히 올해는 질문으로 수업의 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질문이 넘치는 교실’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이 제도는 ‘수업 연구 교사’→‘수업 선도 교사’→‘수업 명인’이라는 3단계 과정으로 구성되고 단계별 참여 자격과 역할을 차별화해 활동과 실적에 대해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인증서를 부여한다. 인증 심사는 수업과 활동 실적으로 이루어지며 수업 심사는 오는 11월 10일까지, 활동 실적 심사는 11월 23일까지 제출해 심사 기준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 도달 시 인증을 받게 된다. 인증을 위해 시·군 또는 도 단위의 연구수업 공개는 필수이며 현재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수업 관련 전문위원들의 심사도 진행된다. 수업 선도 교사와 수업 명인은 연구수업뿐만 아니라 일상 수업도 공개·실시하고 일상 수업은 사전 안내 없이 당일 연락해 평소 수업을 심사한다. 현재까지 지속적인 정책 추진으로 수업 공개 800여 회, 경북형 교원 수업 지원 포털 사이트인 ‘수업 나누리’ 수업 컨설팅 6,900여 건, 자료공유 1,290여 건 등 자발적인 수업 연구 풍토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꾸준한 교실 수업 혁신 정책을 펼쳐 작년까지 5,380명의 수업전문가를 배출했다. 올해는 유치원 47명 초등학교 422명 중·고등학교 118명 총 587명이 활동해 수업전문가 인증에 도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연구와 연수 풍토 정착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으로 교실 수업 혁신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업전문가 활동이 경북교육의 지표인 ‘성장하는 나·조화로운 우리·함께 여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9일 안동송현초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3주체 간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학교’ ‘등굣길 교원 깜짝 응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교육 신뢰 회복과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마련됐다.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하는 ‘등굣길 교원 깜짝 응원’ 캠페인은 이번 임종식 교육감의 깜짝 응원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도내 교육지원청 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송현초등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가 주도한 이날 행사에서 등굣길에 만난 교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고 이순호 안동교육장과 안동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함께 교원 깜짝 응원에 동참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들도 행복하기에 교원의 교육활동이 보호받고 학교 구성원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 노력할 것이며 이번 캠페인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제3기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을 위해 미래 교육정책 수립과 교육 발전에 중요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는 4개 분야소위원회별로 사전 토론 과정을 거쳐 선정된 안건 등을 본 회의에서 발표·심의해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과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주요 안건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환경 대응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유보통합을 통한 출생부터 책임교육·돌봄 실현 방안 직업 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를 위해 유보통합 협의체 구성으로 추진 기반 조성과 선도교육청 운영으로 격차 해소를 위한 선제적 과제로 인구감소에 따른 직업 계고 충원율 미달 지역의 단순 노무직·저숙련 직업군의 구인난 가속화 등에 대해 집중논의 했다. 아울러 소통·협력이 있는 경북 유보통합 추진 방안과 경북교육이 세계 직업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과 강화 방안 등에 다양한 정책이 제안됐다. 제안된 내용은 실행 가능 여부를 검토해 앞으로 관련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위원들이 제안한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북교육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3기 위원 모두가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교육청의 여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지난 2019년 2월 28일 조례 제정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정기회를 통해‘따뜻한 교육 회복 종합방안’,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정책’, ‘경북 미래 교육정책’ 등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해 경북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by 편집국임종식 경북교육감, 고령·칠곡·성주교육에 따뜻함을 더하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성주건강문화캠퍼스에서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2023 고령·칠곡·성주교육 현장 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소통토론회에는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해 고령·칠곡·성주 지역의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본청 주민참여예산위원, 공약이행평가단,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 학부모 등 관계자 26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김호상 고령교육장과 최원아 칠곡교육장, 채종원 성주교육장은 학교 지원 실적, 업무 경감 실적, 교육환경 개선 실적 순으로 각 지역의 주요 업무를 보고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요구를 반영한 지역과 학생 맞춤형 다양한 지원으로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 업무를 개선하는 등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이어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감과의 대화시간’은 현장 참석자들이 경북교육 정책과 지역 현안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건의하고 교육감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현장 참석자들의 질문에 경북교육의 성과와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해 나가는 경북교육의 다양한 정책을 설명했으며 특히 지역 현안에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령, 칠곡, 성주교육 가족들과 소통하면서 지역의 현안을 알게 되고 학교 현장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여러분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검토해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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