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중심 ‘그림책 활용 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그림책 활용 교육’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협력적 소통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학교로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67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활용 교육’ 선도학교는 그림책을 매개로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수업 △나누면서 성장하는 그림책 독서토론, 독서캠프 △그림책으로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경산서부초등학교를를 비롯한 도내 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목록’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고 그림책 질문이 있는 교실 운영과 사회 정서 학습을 위한 공동체 운영을 통해 협력적 소통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또, 국어과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을 통해 그림책 비경쟁 독서토론과 독서캠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축제는 작가가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서는 진로 환경, 사회문제가 포함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형극으로 표현하는 그림책 인형극 발표회 등 융복합적 그림책 수업으로 학생들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자신의 경험과 연결 지어 성찰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그림책 활용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림책은 텍스트와 그림이 서로 주고받으며 의미를 확장하는 매력이 있다 어떤 그림책은 글 없이도 그림만으로 서사를 끌고 간다”며 “그림책 활용 교육이 학생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지난봄, 경북에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안동과 청송, 영덕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보았다”며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재난 극복에 대한 연대와 지역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자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는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은 예술단의 성장 과정과 창단 이야기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책쓰는 선생님’ 사업 코너에서는 안동의 역사가 담긴 400년 전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한 ‘400년 전 원이 엄마의 글쓰기, 책쓰는 선생님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의 전시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찬은 하회마을 식당가로 이동해 특별히 준비한 단 하나의 코스 ‘안동 파인다이닝’ 으로 열었다. 안동의 전통적인 음식을 소재로 경북교육청에서 재구성한 ‘콩국, 배추전, 문어, 안동찜닭, 간고등어, 안동식혜’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기존의 호텔 등 만찬장보다 지역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장소와 메뉴였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총회는 18일 하회탈춤 공연, 병산서원 등의 방문 일정으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안건 심의와 협의를 이끌었으며 시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총회 개최를 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안동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대응할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특히 비공개로 이어진 토의 시간에는 교육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의제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일반적으로 모두발언까지는 공개되며 실질적인 회의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이 관례로 이는 교육감들이 민감한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4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방교육자치 발전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마치고 전국시도교육감들은 경북교육청 청사를 방문해 환영하러 나온 직원들과 함께 ‘교육자치, 경북에서 하나 되어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뜻을 모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총회에서 사상 최초로 AI 사회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경상북도의 공식 AI 사회자인 ‘신표준’과 ‘오새미’ 가 재치 있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북교육청은 AI를 활용한 교육 및 업무용 시스템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전국대회 AI 활용 앱 공모전도 추진하고 있어 AI 교육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우수사례로 지역적 특색을 더한 사이버독도학교를 발표했다. 2021년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250만명을 돌파하며 독도 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행사장 외부에는 사이버독도학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경북교육청의 혁신적인 교육 사업들은 전국 교육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는 지방이 따로 없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그 지역에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강하게 만들어 선진국으로서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표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의 협의체로서 대한민국의 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들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혁신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는 2008년 처음 시작한 총회가 현재 103회를 맞이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협의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103회 총회는 산불 재난 극복 의지와 전통문화, 그리고 미래 교육 비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역사적인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재난 지역에서의 개최 의미와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그리고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의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북교육청, 도내 특수학교 전공과 신입생 입학 전형 시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 전공과 운영의 활성화와 신입생 선발의 공정성·합리성·타당성을 제고하기 위한 ‘2024학년도 특수학교 전공과 입학 전형’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특수학교 전공과 과정은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진로와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특수교육기관에 설치된 수업연한 1년 이상의 과정을 말한다. 경북교육청 특수학교 전공과 입학 전형 계획에 따르면 특수학교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4학년도 특수학교 전공과 신입생 모집을 지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공고해 입학 전형 원서를 교부·접수 했다. 오는 11월 17일 도내 전체 특수학교가 동시에 입학 전형 면접 후 최종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수학교 전공과 과정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0조, 제24조와 동법시행령 제19조에 따라 학교별로 특수학교 전공과 입학 전형 위원회를 조직해 입학 전형에 필요한 사항과 전형 방법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시행한다. 특수학교 전공과 입학 전형 응시자의 선발은 ‘2024학년도 특수학교 전공과 입학 전형 계획’을 바탕으로 학교 자체적으로 평가 방법, 평가 문항의 수와 배점, 평가 시간 등의 기준을 정해 선발한다. 현재 도내에는 포항명도학교, 경희학교, 안동영명학교, 안동진명학교, 구미혜당학교, 경북영광학교, 상희학교, 경산자인학교의 8개 특수학교에 설치되어 있으며 총 41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이번 특수학교 전공과 신입생 입학 전형을 통해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개인의 특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성인기 전환과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고 경제적 자립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오는 16일 08:40부터 도내 73개 시험장에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경북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19,568명으로 전년 대비 309명이 감소했으며 재학생이 전년 대비 691명 감소한 15,501명 졸업생은 310명 증가한 3,516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72명이 증가한 551명이다. 경북교육청은 포항, 구미, 안동 등 8개 시험지구의 73개 시험장, 877개 시험실을 운영해 16일 08:40부터 17:45까지 시험을 진행한다. 수험생 예비 소집을 도내 고등학교에서 15일 실시하고 수험생들은 자신의 예비 소집 장소와 일시를 원서접수 시 받은 접수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비 소집에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시험 장소가 기재된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4교시 응시 요령, 답안지 기재 방법, 부정행위 예방 방법 등 유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자신이 배정받은 시험장의 위치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년 대비 완화된 코로나19 방역 지침도 확인해야 한다.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으나, 이들에게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별도 공간에서의 점심 식사가 권고된다. 예년의 코로나19 격리 대상자를 위해 설치했던 병원 시험장과 별도 시험장도 운영하지 않고 방역을 위해 사용했던 간이 칸막이 또한 사라진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과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와 신분증을 분실 시 시험장 본부로 찾아 가면 조치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자기기 등은 반입금지 물품에 해당하므로 소지하지 않거나, 소지 시 반드시 1교시 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시험장에 제출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통신 기능 등이 있는 시계나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가 반입금지 물품이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15일 상주교육지원청에 마련된 ‘2024 수능 경북 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했으며 수능 당일인 16일에는 포항 지역의 고등학교를 방문해 시험장에 입실하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승오 위원장, 윤종호 부위원장, 권광택 위원, 김홍구 위원, 배진석 위원, 손희권 위원, 정한석 위원, 조용진 위원, 차주식 위원, 황두영 위원도 수능 경북 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도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도내 19,568명의 수험생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의 결실을 보도록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5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학부모, 초·중·고등학교 교원, 교육 전문직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북 인성교육 성과 보고’와 ‘2024년 경북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성교육진흥법’에 의거 해 올해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한 인성교육 성과를 안내하고 ‘2024년 경북 인성교육 시행계획’에 대한 교육수요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4년 인성교육은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성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으로 ‘온 마음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을 실천하고자 한다. ‘온 마음’은 ‘모든’의 순수한 우리말로 마음을 다해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온기로 품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으로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어 올바른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뜻이다.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은 삶의 주인으로서 함께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 생애에 걸쳐 단계별로 교육하는 맞춤형 경북 인성교육을 의미한다. ‘온 마음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의 실천을 위해 교육과정 기반 생애주기별 인성교육, 인성 친화적 학교 환경조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생애주기별 인성교육 등 3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급별 덕목 중심 인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한다. 민주적·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자치 활동과 학부모 학교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며 학교·가정·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교원·학부모 인성교육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자기 삶에 당당하고 타인의 삶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품성을 가진 인재로 자라길 바라며 인성교육은 가정·학교·사회가 함께 참여해야 하기에 학부모 인성교육 참여 기회를 넓혀달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성교육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유지하는데 바탕이 되는 교육이므로 전 생애에 걸쳐 인성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학교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성 역량을 갖춘 따뜻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 오후 4시 인천공항에 입국해 2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일원에서 과테말라공화국 선도 교원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단은 이러닝 세계화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 교육부 오네이다 베아뜨리스 국장을 단장으로 현지 교육부의 엄격한 기준에 선발된 교육 정보화 분야 선도 교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본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교육 정보화 노하우 협력 요청에 따라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시도교육청과 개발도상국 간에 1:1 교류 협력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06년 과테말라 교육부와 교육 정보화 콘텐츠 인프라 구축과 활용 연수 지원에 대한 첫 번째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올해로 18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격차가 심한 과테말라 현지 사정을 최대한 고려해 우수한 경북 에듀테크를 쉽게 이해하고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추수 지도와 현지 연수를 위해 과테말라를 방문했을 당시 현지 교원과 학생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다각적으로 준비했다. 연수는 AI, 로봇,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메타버스 활용 수업 경영 프로그램 활용 에듀테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등 첨단 ICT 활용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학교 수업 체험을 위해 포항제철중학교와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를 방문한다. 아울러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 경상북도교육청의성안전체험관 등 체험 위주의 교육기관 견학을 통해 과학과 안전교육에 대한 노하우뿐만 아니라 경주와 안동 등 한국문화 체험도 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따뜻한 경북교육의 세계 교육 표준화를 위해 디지털 세계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일환으로 에티오피아를 교류협력국으로 추가 지정해 내년부터는 2개국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불용 정보화 장비를 재자원화한 따뜻한 경북-R컴퓨터 따뜻한 경북-R컴퓨터: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 경상북도교육청이 불용 정보화 장비를 재자원화해 개발도상국 등에 기증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교육 정보화로 국제협력을 선도하는 사업이다. 국제 나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과테말라 184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541대를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에티오피아와 몽골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네이다 베아뜨리스 단장은 “연수단 단장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러우며 연수단 모두는 아름다운 한국과 경북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 현장을 경험할 상상으로 무척 설렌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이번 연수단이 2006년 협약 이후 16번째 한국 방문으로 한국에서 배우고 경험하신 것을 최대한 많은 학교에 전파해 현지 학생들도 선진 디지털 교육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교육청은 다양한 방법으로 경북형 디지털 교육 세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등교에서 하교까지 사각지대 없는 365일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미세먼지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으로부터 취약한 학생의 건강 보호를 위한‘안심 아이 쉼터’ 사업을 내년에는 확대·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심 아이 쉼터 사업은 기상 특보 등의 외부 환경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할 수 있는 밀폐형 부스와 함께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CCTV, 교육 홍보용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충전기, 자동 조명 장치 등 편의 기구를 설치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상시 이용이 가능한 시설이다. 이러한 사업의 효과성을 인증받아 ‘안심 아이 쉼터’ 사업은 2023년 교육부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사업을 점차 확대해 2022년 14교, 2023년 16교에 설치를 완료했고 2024년에는 23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안심 아이 쉼터 모델 개발을 위한 전문가 기획단을 구성해 학교의 실정에 맞는 세부 사양을 결정하고 공간 구축 컨설팅과 설문조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구축에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설 사용 만족도에서 보통·만족·매우 만족에 685명, 불만·매우 불만에 15명으로 설문조사 됐다. 안심 아이 쉼터는 배움터지킴이실 연계를 통한 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학교 교육활동 홍보를 통한 학생-학부모 소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동여자중학교의 한 학부모는 “맞벌이 부부로 등교 시간보다 일찍 아이를 학교에 태워 줄 때 덥거나 추운 궂은 날씨에는 늘 미안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아이가 안심 아이 쉼터에서 편히 기다렸다가 등교한다고 하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학생들이 등·하교 시 직면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교 공간이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 안동송현초등학교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등굣길 선생님 깜짝 응원을 시작으로 공교육 신뢰 회복과 교원 사직 진작을 위한 ‘함께 학교’ 캠페인을 계속해 이어가고 있다. 14일에는 김태형 부교육감이 의성중학교에서 등굣길 선생님 깜짝 응원에 동참해 학생, 학부모, 교원 3주체 간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함께 학교’ 캠페인을 추진했다. 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하는 ‘함께 학교’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도내 교육지원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박명호 의성교육장과 의성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의성중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들과 함께 등굣길에 만난 선생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응원했다. 김태형 부교육감은 “임종식 교육감을 시작으로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까지 동참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으로 교원의 교육활동이 보호받고 학교 구성원이 상호존중 하는 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미래 역량 제고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소규모학교의 제한적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산어촌 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화에 따른 교육과정 정상 운영과 양질의 학습 경험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은 교육환경의 변화와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해 올해 총 85교에 총 4억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공동 수업 학교 도·농 상생 학교 초-중 연계 학교 원격 화상 수업 학급으로 4가지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형별로 공동 수업 학교는 ‘인근 지역 소규모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15교와 ‘온라인 국제 교육과정 운영’ 4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도·농 상생 학교는 ‘도시와 농산어촌 초등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2교와 ‘경북-대구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6학급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초-중 연계 학교 8교 원격 화상 수업 학급은 ‘도내 학급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40학급, ‘경북-전남 간 원격 화상 수업 운영’ 10학급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공동 수업 학교는 지난 11년간 운영해 온 농산어촌 공동 교육과정 사업을 기반으로 소규모학교 간 교육과정 협력 운영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 중심학교와 협력 학교 간 공동 수업 연구협의체를 중심으로 공동 프로젝트 학습 운영과 체험활동 프로그램,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정상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온라인 국제 교육과정’은 원격 화상 시스템을 통해 경북과 해외 교실을 연결해 같은 주제로 공동으로 수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으로 4개 학급을 운영한다. 뉴질랜드 학교와의 공동 수업 운영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교수·학습 역량과 상호 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의 공동체 역량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도·농 상생 학교는 도시와 농산어촌 학교 간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과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수업으로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운영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올해는 경북 내의 도시-농산어촌 간의 상생 학교를 넘어 대구와 상생하는 경북-대구 간 공동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구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학급은 도시와 농산어촌 지역에 맞는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공동 수업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의미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초-중 연계 학교는 초-중학교 간 공동 수업과 체험활동 교육과정 연계 운영을 통해 학교급 간의 학습 환경 격차를 줄이고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운영하고 있다. 초-중학교 협력체제를 구축해 예술과 체육교과 중심으로 공동 수업을 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도 함께 운영한다. 원격 화상 수업 학급은 지역적 한계 극복을 위해 화상 수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업 공유를 통해 협력하고 소통함으로써 학습 내실화를 꾀하고자 운영한다. 올해는 도내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 학급뿐 아니라 전라남도 학급과의 원격 화상 수업도 확대 운영한다. 경북-전남 간 원격 화상 수업은 웹카메라를 통해 두 지역의 교실을 연결해 같은 주제로 학생들이 서로 협력해 학습 과제를 해결하며 영호남 지역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1대1로 매칭된 경북-전남 학급은 매칭 교사 간 수업 계획 협의, 원격 화상 수업 운영, 수업 운영 결과 공유 등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동 교육과정 운영은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교육과정을 획기적으로 바꿈으로써 작은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작지만 강한 학교로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경북을 넘어 대구, 전남 그리고 해외까지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미래지향적인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될 수 있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4일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를 위해 울릉도를 떠나 포항시 남구 소재 베니키아호텔에서 공부 중인 울릉고등학교 고3 수험생 21명을 찾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울릉도를 떠나 먼 타지에서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울릉고 고3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군에는 수능 당일 시험지와 답안지 수송 문제 등으로 고사장을 설치할 수 없어, 2010년부터 울릉고 학생들은 시험장이 설치된 포항시의 고등학교로 이동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울릉고 학생들이 수능 시험을 원활하게 준비하고 응시할 수 있도록 선박료, 숙박비, 식비까지의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식당과 숙박업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 올해도 울릉고 고3 수험생 21명은, 지난 12일 학부모와 후배들의 뜨거운 응원과 환송을 받으며 울릉도를 떠나 포항시의 숙소에서 본인의 꿈 실현을 위해 힘차게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시험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세상에 도전해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첫걸음으로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낯선 장소에서 준비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15일에는 경북 도내 시험지구를 방문해 지진 등 재난 대비 대책, 코로나19 방역 대응 등 원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13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2년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 5교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임대형 민자사업은 민간 자본을 투입해 학교 건물을 조기에 완공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민간사업자에게 20년간 임대료를 지급해 민간의 창의력을 적극 도입할 수 있는 건설 방식이다. 이번 실시협약은 2개의 번들링 사업으로 오천초등학교 외 2교의 582억원 개축 사업은 경북스마트교육이 구미초등학교와 상산초등학교의 379억원 개축 사업은 경북미래배움터이 추진해 총 961억원의 사업이다. 2022년도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은 작년 12월 30일 사업 고시 후 사업계획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이어 경북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각 사업시행자에게 실시 계획을 제출받아 승인 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를 비롯한 분야별 담당자들이 협상을 진행해 사용자가 만족하도록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시행해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하는 미래 교육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우수한 공간과 환경을 활용해 도시 큰 학교와 공동 수업을 운영하는 ‘경북 도-농 이음교실 도시 큰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생태학습 등을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우수한 공간과 환경을 활용해 학년 단위, 학급 단위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교의 경계를 뛰어넘는 상호 협력과 배움이 일어나는 교실을 말한다. ’을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경북 도-농 이음교실’은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학습 공간을 도시 큰 학교와 공동으로 활용하는 교육활동으로 교육 환경의 효율적 활용과 상호 보완으로 학생의 삶과 연계한 학습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농촌 학교인 길안초등학교와 도시 학교인 안동강남초등학교 4~5학년 한 학급을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했다. 이를 위해 길안초등학교와 안동강남초등학교는 교육과정 협의회를 조직해 도-농 이음교실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도 했다. 공동 개발한 도-농 이음교실 프로그램인 길안의 지리적 특징과 연계한 사과 관련 글 쓰기와 사과 따기 프로그램 김장하는 방법과 직접 담근 김치를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나누기 프로그램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강물 정화기 만들기와 길안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공동 수업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안동강남초등학교에서 길안초등학교로 이동수업 시 길안초등학교의 통학 차량과 급식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길안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7명인 작은 학교로 VR 체험실, 실내골프장, 놀이시설 등 학교 내 우수한 교육 환경 공간과 길안천지생태공원과 길안천 등 주변 자연환경이 우수해 생태 전환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농촌 학교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사업이 도시 큰 학교에서는 어려운 생태학습 등을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농촌 작은 학교의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장점 등으로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는 우수사례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우수한 환경을 도시 큰 학교가 함께 활용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학교 간 교육 환경 이용의 장벽을 허물어 학생의 미래 역량이 키우는 학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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