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중심 ‘그림책 활용 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그림책 활용 교육’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협력적 소통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학교로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67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활용 교육’ 선도학교는 그림책을 매개로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수업 △나누면서 성장하는 그림책 독서토론, 독서캠프 △그림책으로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경산서부초등학교를를 비롯한 도내 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목록’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고 그림책 질문이 있는 교실 운영과 사회 정서 학습을 위한 공동체 운영을 통해 협력적 소통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또, 국어과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을 통해 그림책 비경쟁 독서토론과 독서캠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축제는 작가가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서는 진로 환경, 사회문제가 포함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형극으로 표현하는 그림책 인형극 발표회 등 융복합적 그림책 수업으로 학생들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자신의 경험과 연결 지어 성찰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그림책 활용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림책은 텍스트와 그림이 서로 주고받으며 의미를 확장하는 매력이 있다 어떤 그림책은 글 없이도 그림만으로 서사를 끌고 간다”며 “그림책 활용 교육이 학생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지난봄, 경북에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안동과 청송, 영덕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보았다”며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재난 극복에 대한 연대와 지역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자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는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은 예술단의 성장 과정과 창단 이야기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책쓰는 선생님’ 사업 코너에서는 안동의 역사가 담긴 400년 전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한 ‘400년 전 원이 엄마의 글쓰기, 책쓰는 선생님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의 전시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찬은 하회마을 식당가로 이동해 특별히 준비한 단 하나의 코스 ‘안동 파인다이닝’ 으로 열었다. 안동의 전통적인 음식을 소재로 경북교육청에서 재구성한 ‘콩국, 배추전, 문어, 안동찜닭, 간고등어, 안동식혜’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기존의 호텔 등 만찬장보다 지역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장소와 메뉴였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총회는 18일 하회탈춤 공연, 병산서원 등의 방문 일정으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안건 심의와 협의를 이끌었으며 시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총회 개최를 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안동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대응할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특히 비공개로 이어진 토의 시간에는 교육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의제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일반적으로 모두발언까지는 공개되며 실질적인 회의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이 관례로 이는 교육감들이 민감한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4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방교육자치 발전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마치고 전국시도교육감들은 경북교육청 청사를 방문해 환영하러 나온 직원들과 함께 ‘교육자치, 경북에서 하나 되어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뜻을 모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총회에서 사상 최초로 AI 사회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경상북도의 공식 AI 사회자인 ‘신표준’과 ‘오새미’ 가 재치 있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북교육청은 AI를 활용한 교육 및 업무용 시스템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전국대회 AI 활용 앱 공모전도 추진하고 있어 AI 교육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우수사례로 지역적 특색을 더한 사이버독도학교를 발표했다. 2021년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250만명을 돌파하며 독도 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행사장 외부에는 사이버독도학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경북교육청의 혁신적인 교육 사업들은 전국 교육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는 지방이 따로 없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그 지역에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강하게 만들어 선진국으로서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표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의 협의체로서 대한민국의 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들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혁신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는 2008년 처음 시작한 총회가 현재 103회를 맞이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협의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103회 총회는 산불 재난 극복 의지와 전통문화, 그리고 미래 교육 비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역사적인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재난 지역에서의 개최 의미와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그리고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의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현장지원단 37명을 대상으로 ‘그린스마트스쿨 사전 기획 현장지원단 1차 연수회’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전 기획 현장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상 학교별 미래 교육 비전과 특색교육을 반영한 특화 공간 조성 등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코자 추진됐다.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은 4~5개년도에 걸쳐 사업 선정, 사전 기획, 설계, 공사 과정으로 추진된다. 이 중 사전기획과 설계 단계에서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사용자 참여 과정으로 운영하며 특히 사전 기획 단계는 미래 학교의 교육 비전을 설정하고 교육과정 기반 공간조성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그린스마트스쿨 현장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전 기획에서 그린스마트스쿨 학교를 직접 지원하는 체계도 갖추고자 한다. 현장지원단의 사전 기획 지원 활동으로 사전기획가의 교육 기획 운영에 대한 부담 경감과 학교 측의 업무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내실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은 미래 교육과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 학교 조성 사업으로 계획 단계부터 교육 철학이 담긴 학교 조성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교육의 방향에 부합하고 학교와 지역의 특색이 담긴 경북형 그린스마트 미래 학교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현장지원단의 역량 강화와 학교 지원 활동에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학부모 교육으로 ‘내 아이의 정신건강 살피기’ 나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3일 19시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의 하나로 학부모 대상 ‘학생 자살·자해 예방 온라인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많은 학부모 참여를 위해 저녁 시간대에 경북교육청의 공식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한 원격연수로 진행했다. 연수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정신건강 관리 방법과 자녀 지도를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와 학부모와 자녀 간 올바른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정운선 교수의‘내 아이의 정신건강 살펴보기’와‘감정이 자유로워야 이성이 스스로 탐구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체벌의 해로움, 아동학대, 방임,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평생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중점을 뒀다. 김종현학생생활과장은“자녀와 잘 소통하고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를 더욱 잘 살피도록 학부모 교육의 기회를 자주 제공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학생들을 도와줄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함으로서 학생들의 마음 건강까지 보살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5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교감, 교육전문직 등 120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하반기 미래 교육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관리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에 대한 관리자의 이해 증진과 인식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과학·수학·정보·융합·발명·메이커·디지털 교육 분야 등 총 29개 사업에 대해 2024학년도 계획을 안내하고 2024학년도 학교별 교육 활동에 필요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사업에 대한 안내를 돕기 위해 미래 과학자 양성프로그램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 지능형 수학 교실 구축 지능형 수학 교실 수학 나눔 학교 SW-AI 교육 채움 교실 구축 AI 교육 선도학교 SW-AI 교육 교구 지원사업 등 실제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질문을 받는다. 최한용 창의인재과장은“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2024학년도 학교 교육계획 수립 시 경북교육청 사업 부서와 연계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에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학교에서 창의 융합형 교육 활동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SW-AI 교육 창의 융합 해커톤 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컴퓨터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마라톤하듯 장시간 쉬지 않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올해 대회는 ‘미래를 바꾸는 S.O.S’라는 대주제를 정하고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글로벌 공동 추진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중 3개를 대회 당일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해 소주제를 제시한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길러진 컴퓨팅 사고력을 바탕으로 대회 주제에 적합한 문제를 코딩해 해결 방법을 구현하고 발표한다. 대회 1일 차인 24일에는 중학생 156명, 고등학생 168명이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치르고 예선을 통과한 112명이 대회 2일 차인 25일에 본선을 치른다. 예선 대회에서는 주제에 적합한 작품 구상과 계획서를 작성하고 본선 대회에서는 구상한 작품을 다양한 센서와 보드, 메이킹 도구로 구현하고 코딩을 통해 완성 후 작품 전반에 대해 발표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해 학생들의 SW-AI 역량을 기르기 위해 힘써오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 길러온 컴퓨팅 사고력을 적극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SW-AI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미세먼지로부터 학생 건강 지키기 총력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를 대비해 미세먼지 대응 영상 콘텐츠인 ‘미안해’를 제작·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영상 콘텐츠는 각급학교의 미세먼지 대응 자체 점검 결과를 분석해 효율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 콘텐츠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이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미세먼지 1인칭 시점에서 7분 2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미세먼지 소개 미세먼지의 발생 기원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방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과 3D 영상, 인포그라피를 활용해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미세먼지 담당자 교육과 각급학교 자체 점검, 학생 교육 등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으로 학생들의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은 유튜브 ’ 맛쿨멋쿨TV ’ 동영상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3일 인천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11개 시도교육청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 구축을 위한 ‘미래 교육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플랫폼 공동 구축을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한 11개 시도교육청은 경북,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제주교육청이다. 이번 선포식은 미래 교육 비전과 방향이라는 공통 의제에 대해 11개 시도교육청이 자발적으로 협력하고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이 그리는 미래 교육 비전 공유와 앞으로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 구축으로 다양한 자료를 수집·분석해 학생 수준에 맞는 처방과 교원의 교수·학습을 다각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시도별 예산 절감과 운영의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본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플랫폼 개발 위탁 업무를 수행해 2025년 3월에 정식 개시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삶의 힘’을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전기 고등학교 원서 접수 결과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특성화고 일반전형을 끝으로 2024학년도 전기 고등학교 최종 접수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전기 고등학교 입학 전형은 마이스터고등학교, 특성화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와 체육고등학교가 실시하는 전형으로 총 5,605명 모집에 6,234명이 지원했다. 원서 접수 결과, 타 시도에서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특별전형 820명 지원, 일반전형 823명이 지원해 총 1,343명으로 작년 1,146명에 비해 197명이 늘어 17.2%가 증가했다. 전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지원 학생 5,893명 중 타 시도에서 지원한 1,343명은 22.56%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외 7개교에서는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베트남 출신의 해외 우수 유학생 49명을 선발했다. 경북교육청은 2016년부터 신산업 분야에 맞는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직업계고 브랜드화를 진행했고 특히 미래 산업수요에 맞는 반려동물, 조리, 항공, 산림, 철도 등으로 학과 개편이 이루어져 타 시도의 유입 학생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전기 고등학교 원서 접수 결과, 타 시도 학생의 경북으로의 지원율 증가는 경북교육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교육의 가능성을 믿고 찾아오는 타 시도와 해외 학생에게 빈틈없는 지원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3년 아버지학교‘아빠 품 행복학교’ 운영 성료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바람직한 아버지상 정립과 건강한 가족 문화조성을 위해 운영한 ‘아빠 품 행복학교’를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성황리에 운영됐다고 23일 밝혔다. ‘아빠 품 행복학교’는 아버지 역할교육으로 바람직한 아버지상을 정립하고 능동적인 자녀 교육 참여로 자녀와 소통 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된 ‘아빠 품 행복학교’에는 총 253명의 아버지가 참여했다. 김천 권역은 9월에 운영되어 아버지 81명 참여, 경산지역은 10월에 운영되어 아버지 98명 참여, 영주지역은 이번 11월에 운영되어 아버지 74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나와 자녀의 감정 알아차림 자녀의 말에 대응하는 3가지 대화방식 가족 대화기술 익히기 감정 상담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다뤘다. 특히 직장에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어렵게 참석한 아버지들의 열의에 부합할 수 있도록 대그룹 강연과 소그룹 실습을 교차 운영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이런 교육은 지속하길 바라며 운영시간과 횟수를 더 늘려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연수를 추가하면 좋겠다”며 “실습으로 배운 방법으로 가정에서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자녀가 학교에서도 친구뿐만 아니라 선생님과도 소통이 잘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아빠 품 행복학교’로 아빠 품같이 따뜻한 가정이 많이 만들어져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로 이어져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지역을 더 확대하고 횟수도 늘려 더 많은 아버지에게 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우수 교육청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3년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추진 중인 ‘시도교육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심사’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우수 사례 선정은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시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우수사업을 오는 12월 교육부 주관 ‘2023년 학교통합지원센터 성과 발표와 우수 교육청 사례 발표’를 통해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교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위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이라는 정책사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사업의 주 내용은 실시간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제안을 수집하는 VoS 플랫폼 운영 다양한 교육 행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제공하는 학교 지원 종합자료실 구축 현장 교원의 요구를 바탕으로 사업 목록과 방향을 제시하는 디지털 전환 연구 동아리 운영 등이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부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 사업을 위해 업무 전산화와 자동화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무실의 네트워크인 ‘온무실.net’ 운영 교직원을 위해 특화된 나눔 사이트인 ‘따알기 마켓.com’ 구축 등을 통해 협력과 나눔의 문화를 형성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활용 실험실을 구축해 AI와 교사의 집단지성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전환 사업의 현장 만족도 조사에서 89%가 도움 된다고 답하며 경감 효과로 시간 절약 30%, 비용 절감 32%, 업무력 향상 18%라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경북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3년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사업을 통해 학교 업무경감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이라는 정책사업으로 지난 9월에 제12회 대한민국 지식 대상에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 국회의정관 3층 중앙홀에서 국회입법조사처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방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9월 국회입법조사처와 지역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화와 해외 유학생 유입정책과 관련해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발간물 및 정책자료 등 정보 교환 상호관심 사안에 대한 정책발굴 및 입법 지원 상호 교류 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해 나가는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세미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학령 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입법과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회입법조사처와 같은 업무 협약을 맺은 경북교육청, 경북도청, 전남도청, 전남교육청과 함께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으며 지방 교육 살리기 방안에 대해 각 기관의 대안 정책과 과제들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와 김진표 국회의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의 축사로 이어진 세미나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대해 제안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조연설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적 방안에 대해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주한국어교육센터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 늘봄학교 운영 직업계고 유학생 유치 등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해 교사 정원 배정 지침 완화 유학생 취업 관련 비자 문제 등에 대한 과제를 제안했다. 이어 이복우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행정과제인 ‘인구감소 지역의 광역 비자 도입’과 교육과제인 ‘직업계고등학교 해외 유학생 유치 강화’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세미나 지정토론에서는 최철영 대구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혜옥 경북교육청 장학관, 박성수 경북 지방시대정책국장, 오종우 전남 인구청년정책관, 심치숙 전남교육청 장학관, 하혜영 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장이 각 기관의 실천 과제와 위기 극복 대응 방안에 관해 토론을 펼쳐 지역 간 협력 체제를 보완하는 기회로 삼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국회 세미나는 각계의 고견들을 청취하고 학령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교육자치 실현에 필요한 정책 제언뿐만 아니라, 보완 사항 등을 요청하는 아주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모여진 의견들은 앞으로 추진할 정책들에 잘 반영함으로써 ‘교육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라는 믿음으로 지방이 살아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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