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중심 ‘그림책 활용 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그림책 활용 교육’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협력적 소통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학교로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67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활용 교육’ 선도학교는 그림책을 매개로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수업 △나누면서 성장하는 그림책 독서토론, 독서캠프 △그림책으로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경산서부초등학교를를 비롯한 도내 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목록’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고 그림책 질문이 있는 교실 운영과 사회 정서 학습을 위한 공동체 운영을 통해 협력적 소통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또, 국어과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을 통해 그림책 비경쟁 독서토론과 독서캠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축제는 작가가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서는 진로 환경, 사회문제가 포함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형극으로 표현하는 그림책 인형극 발표회 등 융복합적 그림책 수업으로 학생들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자신의 경험과 연결 지어 성찰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그림책 활용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림책은 텍스트와 그림이 서로 주고받으며 의미를 확장하는 매력이 있다 어떤 그림책은 글 없이도 그림만으로 서사를 끌고 간다”며 “그림책 활용 교육이 학생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지난봄, 경북에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안동과 청송, 영덕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보았다”며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재난 극복에 대한 연대와 지역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자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는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은 예술단의 성장 과정과 창단 이야기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책쓰는 선생님’ 사업 코너에서는 안동의 역사가 담긴 400년 전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한 ‘400년 전 원이 엄마의 글쓰기, 책쓰는 선생님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의 전시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찬은 하회마을 식당가로 이동해 특별히 준비한 단 하나의 코스 ‘안동 파인다이닝’ 으로 열었다. 안동의 전통적인 음식을 소재로 경북교육청에서 재구성한 ‘콩국, 배추전, 문어, 안동찜닭, 간고등어, 안동식혜’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기존의 호텔 등 만찬장보다 지역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장소와 메뉴였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총회는 18일 하회탈춤 공연, 병산서원 등의 방문 일정으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안건 심의와 협의를 이끌었으며 시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총회 개최를 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안동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대응할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특히 비공개로 이어진 토의 시간에는 교육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의제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일반적으로 모두발언까지는 공개되며 실질적인 회의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이 관례로 이는 교육감들이 민감한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4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방교육자치 발전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마치고 전국시도교육감들은 경북교육청 청사를 방문해 환영하러 나온 직원들과 함께 ‘교육자치, 경북에서 하나 되어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뜻을 모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총회에서 사상 최초로 AI 사회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경상북도의 공식 AI 사회자인 ‘신표준’과 ‘오새미’ 가 재치 있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북교육청은 AI를 활용한 교육 및 업무용 시스템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전국대회 AI 활용 앱 공모전도 추진하고 있어 AI 교육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우수사례로 지역적 특색을 더한 사이버독도학교를 발표했다. 2021년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250만명을 돌파하며 독도 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행사장 외부에는 사이버독도학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경북교육청의 혁신적인 교육 사업들은 전국 교육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는 지방이 따로 없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그 지역에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강하게 만들어 선진국으로서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표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의 협의체로서 대한민국의 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들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혁신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는 2008년 처음 시작한 총회가 현재 103회를 맞이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협의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103회 총회는 산불 재난 극복 의지와 전통문화, 그리고 미래 교육 비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역사적인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재난 지역에서의 개최 의미와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그리고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의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북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 ’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의 꾸준한 콘텐츠 질적 향상과 홍보로 누적 방문이 60만명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은 경북교육 역사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으로 지난 2021년 3월 개관해 1910년도부터 1990년대의 사진 자료, 교구, 교과서와 폐교 동문이 그 시절의 사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미니홈피 형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 홈페이지 화면을 키오스크 전용 메인화면으로 구성해 이용자들의 시선을 이끌고 메뉴와 상세 페이지의 재배치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다양한 채널로 접근할 수 있도록 본청·교육지원청·관계기관 등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경북교육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능개선 사업과 수집 자료 특별전시, 폐교 교가 음원 제작 등 꾸준히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사이버박물관은 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료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소장자료를 공유함으로써 다채로운 경북교육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은 경북교육의 발자취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 시절의 일상을 공유하는 통로이자 세대 간의 소통·공감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자료를 수집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미래인재를 기르는 경북 특수교육 교육과정 설계 박차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내년 3월 1일 자 시행되는 ‘특수교육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침’을 오는 12월 말 고시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반영한 지침 개발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 연구위원 협의회를 수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경북교육지표와 정책 방향 반영 지역 특성과 특수교육 여건 반영 학생·교원·학부모의 요구 반영 학교 실정과 실현 가능성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고교학점제, 일상생활 훈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 조성 등으로 학부모 의견과 특수교육 전문가 조언을 받고 있다. 이번 ‘특수교육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침’은 학교 현장 의견 수렴과 연구위원 협의회를 통해 수정·보완을 거듭하고 있으며 경북 지역 특수학교와 유·초·중·고 특수학급 교육과정 운영의 근간이 될 계획이다. 지난 10월에 진행된 1차 연구위원 협의회에서는 교육전문직과 특수학교 교감, 특수학급 교사,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등 교육과정 운영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희학교 김주남 교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초 자료 수집·조사와 올해 경북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교육 현장 적용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보완할 부분에 대해 전반적인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지난 11월 말까지 진행된 5차 협의회에서는 학교급별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대해 위원별 분담 내용에 대한 검토와 작성 시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됐다. 향후 교육과정 심의본 검토 후 오는 12월 중순 경북 특수교육 교육과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12월 말에 최종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이번 지침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기르기라는 개정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에 맞는 특수교육이 학교 현장에 내실 있게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수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3 경북 학교 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안동에서 ‘2023 경북 학교 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9일 저녁 7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학교 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는 학생들의 예술 교육활동과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교 예술교육의 발전을 모색하고 지역 예술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과 지역민이 함께 예술을 즐기는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9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공연은 안동 차전놀이보전회의 공연과 안동 교육 가족 합창단의 합창, 시 낭송으로 구성된 ‘웰컴 투 안동’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함께 하는 경북 학교 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초·중등 연합합창단의 합창과 경북 뮤지컬 예술학급의 공연, 북부권 초·중·고 연합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무대도 펼쳤다. 아울러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경북 학교 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초청 가수 송소희와 이지훈, 경북 중등 교사 뮤지컬단, 학생 연합 밴드와 연합 오케스트라, 국악 오케스트라, 안동지역 합창단이 함께하는 실용음악, 국악, 뮤지컬 공연 무대도 펼쳤다. 이날 개막공연은 학생, 교사, 지역민이 협연한 무대로 다양한 팀이 여러 분야의 공연을 함께 준비하면서 소통하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본행사는 예술 체험 부스 운영, 예술동아리와 교사 사제동행 작품전시, 메인 공연장과 버스킹 공연장에서의 학생 예술동아리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작가 초청 1일 학교’에는 회화·설치 예술 양자주 작가, 현대미술과 사운드 아트 분야의 하쿠승호 작가, 다양한 재료로 자유로운 색채를 구현하는 권소현 화가, 도형을 조합해 창의적인 작품을 표현하는 조민지 화가 등 4인을 초청해 이틀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을 받은 특강 시간에는 김은비 도슨트의 ‘우리나라 근대 화가들의 작품 이야기’와 최정주 교수의 ‘샹송 가수와 함께하는 남프랑스 미술관 여행’이라는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축제는 전시와 발표 위주의 기존 축제와 차별화해 함께 즐기고 참여하고 나누는 축제로 전환한 것이 색다르다. 특히 초·중·고등학교의 연계를 통한 수준별 예술 심화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다 함께 공유하고 지역 관계기관, 대학과 연계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시킨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예술 경험은 다르게 보기를 허락하고 유연한 사고와 상상력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예술교육의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학교 예술교육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폐교재산 활용 사업 공모 결과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실시한 ‘폐교재산 활용 사업 공모’ 결과 구미 해평초등학교향산분교장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폐교재산 활용 사업 공모는 구체적인 활용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폐교를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미활용 폐교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주민 공동체가 운영을 맡고 지방자치단체가 인력 및 재정을 지원하며 경북교육청은 무상대부와 기초시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 보유 폐교 수는 226교로 그중 미활용 중인 폐교는 46교로 이번 공모 사업은 구체적인 활용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26교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구미 해평초등학교향산분교장은 구미 평생학습 마을 학교로 운영할 계획으로 구미시가 운영비 등 재정을 지원, 경북교육청은 무상대부와 기초시설을 지원한다. 최규태 행정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은 폐교를 다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좋은 기회이다”며 “앞으로 폐교가 다시 지역의 구심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폐교의 교육적 가치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금까지 경주 한국어교육센터, 의성·경주 안전체험관, 안동·칠곡 수학체험센터 등 다양한 교육기관으로 폐교를 활용하고 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경주 지진 발생 관련 긴급 상황 판단 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30일 오전 9시 교육감 주재로 본청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동남동쪽 19km에서 발생한 지진‘긴급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긴급 상황 판단 회의는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상황과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지진은 지난 2016년 9월 12일 경주 남서쪽 8.9km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이후 올해 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이다. 경북교육청은 지진 단계별 비상근무를 규모 4.0 미만 주의 규모 4.0~4.9 경계 규모 5.0 이상 심각 단계로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없으나 전담 부서인 교육안전과를 중심으로 지진 상황에 대비해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 중이다. 또한, 추가 여진에 대한 모니터링, 경상북도 재산상황실, 관계기관과 연계해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재난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인명피해 방지와 교육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조치”를 지시하며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올해 산업 안전보건 업무에 이바지한 유공자 9명과 우수 학교 1교를 선정·표창해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산업 안전보건 업무 유공자와 우수 학교 표창은 한 해 동안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등 산업 안전보건 업무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개인과 학교를 선정해 수여하는 교육감 훈격의 표창으로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업무 유공자 9명에게는 전보 가점을 우수 학교인 춘양초등학교에는 표창패와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우수 학교의 사례를 교육안전과 누리집 자료실에 탑재해 다른 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내년에는 표창 폭을 더 확대해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타의 본보기가 된 유공자분들께 축하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지속적이고 자율적인 안전 보건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정책사업관리에 발 벗고 나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본청 부서를 대상으로‘부서별 찾아가는 교육 정책사업 정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 정책사업 필요성 인식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정책사업 정비는 분석과 검토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사업을 ‘유지·통합·축소·확대·이관·폐지’해 학교의 업무 총량을 감축해 교직원 업무경감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정비되는 교육 정책사업은 사업 총량 관리 대상을 확대해 정책사업뿐만 아니라 각 부서의 고유업무를 포함했다. 사업 총량제는 신규사업 1개 도입 시 기존사업 1개 폐지를 원칙으로 하며 한시적 사업과 시행 3년이 경과 한 사업 등 실효성이 낮은 사업을 적극 발굴해 폐지·정비하는 사업 일몰제에 두어 학교 행정업무 경감에 중점을 뒀다.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사업 담당자들에게 해당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고민과 대안을 제시해 사업을 분석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교육 정책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부가가치세 환급으로 지방 교육재정 확충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사업에 관한 조사와 경정청구를 통해 2021년부터 2023년 11월 현재까지 2억 9천3백만원을 환급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부가가치세는 시설 사용료, 건물 임대료 등 수익이 발생하는 매출세액에서 해당 수익사업을 운영하면서 투자한 건축비, 시설 유지비 등 매입 세액을 뺀 금액을 산출해 매입 세액이 매출세액보다 크면 환급금이 발생한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부가가치세 환급을 신규 세입 증대 사업으로 발굴해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을 조사하고 영덕·포항 오토캠핑장 조성비와 시설 유지비, 임대한 폐교 수리비 등에 대한 공사비용의 부가가치 세액을 환급받았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세무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부가가치세 업무 처리 안내서인 ‘부가가치세 환급 길라잡이’를 제작·보급한 바 있다. 백영애 재무과장은 “세입원이 많지 않은 교육청에서 부가가치세 환급은 교육재정 확충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입 재원 발굴을 통해 지방 교육재정 수입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교육공무직원 중 전보 직종 4,200여명을 대상으로 ‘인사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보 직종인 교무행정사·특수교육실무자·영양사·조리사·조리원의 전보 만족도를 조사해 전보 기준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설문 내용은 전보 만족도와 공정성 근무지 선호도 전보 점수 기준 개선 방향 등 19개 문항으로 온라인 링크 또는 QR코드 접속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피·선호 근무지와 전보 개선 방향 등을 파악해 향후 전보 기준을 개정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인사 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을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 인성, 온 마음으로 채우고 그리고 더해요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8일 2024년 경북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심의를 위한 ‘인성교육 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성교육 진흥협의회는 2024년 경북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에 대해 심의하고 인성교육 진흥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시행됐다.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후 문제 등 기술의 발전과 사회문제 발생에 따른 교육환경의 변화와 상대방에 대한 존중·배려, 디지털 공간에서의 예절, 책임 등 미래지향적 맞춤형 인성교육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삶의 주인으로서 함께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 생애에 걸쳐 단계별로 교육하는 ‘온 마음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을 펼치고 있다. 2024년 인성교육 계획은 교육과정 기반 생애주기별 인성교육 인성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의 3개 중점과제와 9개의 실천 과제, 30개의 세부 추진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요 변경 내용은 생애 단계에 맞는 맞춤형 경북 인성교육 추진, 인성 온 자람 학기제 운용, 교원·학부모 인성교육 강화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인성교육 정책 성과와 영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0월 학생과 학부모, 교원 총 1만 4,544명을 대상으로 ‘2023년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3 경북 인성교육 시행계획 과제별 단위 학교 추진 현황을 파악했다. 또한, 지난 11월 15일 지역사회 기관 대표, 학부모,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이루어진 경북 인성교육 추진 내용을 보고하고 2024년 인성교육 추진 방향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대의 변화에 맞게 전 생애에 걸친 인성교육 계획을 재정비해 학교 인성교육 내실화를 다질 시기이다”며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거쳐 인성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현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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