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중심 ‘그림책 활용 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그림책 활용 교육’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협력적 소통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학교로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67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활용 교육’ 선도학교는 그림책을 매개로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수업 △나누면서 성장하는 그림책 독서토론, 독서캠프 △그림책으로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경산서부초등학교를를 비롯한 도내 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목록’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고 그림책 질문이 있는 교실 운영과 사회 정서 학습을 위한 공동체 운영을 통해 협력적 소통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또, 국어과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을 통해 그림책 비경쟁 독서토론과 독서캠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축제는 작가가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서는 진로 환경, 사회문제가 포함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형극으로 표현하는 그림책 인형극 발표회 등 융복합적 그림책 수업으로 학생들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자신의 경험과 연결 지어 성찰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그림책 활용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림책은 텍스트와 그림이 서로 주고받으며 의미를 확장하는 매력이 있다 어떤 그림책은 글 없이도 그림만으로 서사를 끌고 간다”며 “그림책 활용 교육이 학생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지난봄, 경북에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안동과 청송, 영덕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보았다”며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재난 극복에 대한 연대와 지역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자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는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은 예술단의 성장 과정과 창단 이야기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책쓰는 선생님’ 사업 코너에서는 안동의 역사가 담긴 400년 전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한 ‘400년 전 원이 엄마의 글쓰기, 책쓰는 선생님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의 전시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찬은 하회마을 식당가로 이동해 특별히 준비한 단 하나의 코스 ‘안동 파인다이닝’ 으로 열었다. 안동의 전통적인 음식을 소재로 경북교육청에서 재구성한 ‘콩국, 배추전, 문어, 안동찜닭, 간고등어, 안동식혜’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기존의 호텔 등 만찬장보다 지역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장소와 메뉴였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총회는 18일 하회탈춤 공연, 병산서원 등의 방문 일정으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안건 심의와 협의를 이끌었으며 시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총회 개최를 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안동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대응할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특히 비공개로 이어진 토의 시간에는 교육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의제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일반적으로 모두발언까지는 공개되며 실질적인 회의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이 관례로 이는 교육감들이 민감한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4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방교육자치 발전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마치고 전국시도교육감들은 경북교육청 청사를 방문해 환영하러 나온 직원들과 함께 ‘교육자치, 경북에서 하나 되어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뜻을 모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총회에서 사상 최초로 AI 사회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경상북도의 공식 AI 사회자인 ‘신표준’과 ‘오새미’ 가 재치 있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북교육청은 AI를 활용한 교육 및 업무용 시스템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전국대회 AI 활용 앱 공모전도 추진하고 있어 AI 교육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우수사례로 지역적 특색을 더한 사이버독도학교를 발표했다. 2021년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250만명을 돌파하며 독도 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행사장 외부에는 사이버독도학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경북교육청의 혁신적인 교육 사업들은 전국 교육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는 지방이 따로 없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그 지역에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강하게 만들어 선진국으로서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표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의 협의체로서 대한민국의 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들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혁신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는 2008년 처음 시작한 총회가 현재 103회를 맞이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협의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103회 총회는 산불 재난 극복 의지와 전통문화, 그리고 미래 교육 비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역사적인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재난 지역에서의 개최 의미와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그리고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의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7일 본청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와 업무 담당자, 임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2023년 5월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전교조 경북지부와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교육 현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아동학대 신고로 수사 개시된 교원 요청 시 법률지원 학교 교원 시간외근무 시 특근매식비 지급 겸임교사 도농 격차 없이 수당 지급 직업계고 해외 유학 우수 학생의 정주여선 마련과 노동 인권 교육 시행 등 총 15가지 의제를 제안했다. 또한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경감 방안 마련,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방안 제고 초·중등 인사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양측 참석위원들은 학교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며 앞으로 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정책협의회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의 내용이 원만히 이행되어 경북교육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7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49회 경상북도교육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상은 평소 교육에 대한 남다른 소명 의식을 갖고 교육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헌신, 노력해 온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상주감꽃유치원 원장 우윤숙 관호초 교장 김경미 아천초 교장 오재만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교장 김미향 경산고 교장 안승인, 구미도서관 관장 장선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주감꽃유치원 우윤숙 원장은 37년 10개월간 유치원에 근무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유치원 원격수업이 활성화되기 전 질 높은 원격수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사교육비 경감에 이바지했다. 특히 교원들이 다양한 학습동아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해 수업력 향상을 도모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교사의 디지털 문해력과 접근성을 높여 교수·학습혁신을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관호초 김경미 교장은 40년 10개월간 근무하면서 실내 놀이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행복학교 문화 조성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매일 아침 통학버스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 지도와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스포츠 놀이시간 운영, 다양한 방과 후 활동으로 학생 수가 증가하는 행복한 학교 조성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아천초 오재만 교장은 40년 10개월간 근무하며 학생들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미래 사회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다양한 교육을 했다. 특히 경북교육청 지정 SW 선도학교, AI 교육 선도학교, 메타버스 선도학교, 미디어 문해교육 시범학교, 융합 인재교육 시범학교, 스마트교육 기반 디지털교과서 시범학교 등을 운영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김미향 교장은 35년 4개월간 근무하면서 마이스터고 전환 업무를 통해 학교명 변경, 기숙사 증축, 학교 시설과 환경개선, 실습실 구축 및 최신 기자재 확충 등 마이스터고 선정과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앞장섰다. 특히 일본 승선 실습과 호주 현장 체험 연수를 진행하고 노르웨이 Val School AS, Val Fou AS와 MOU를 체결·교류했으며 해외 취업을 위한 원어민 화상 영어, 어학 캠프, 영어 말하기 대회 등을 실시하고 산학연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진행해 국내외 현장 실습과 취업의 기틀 마련하는 등 교육활동에 뚜렷한 성과를 거둔 공을 인정받았다. 경산고 안승인 교장은 36년 4개월간 근무하면서 자율형 공립고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학생 중심 행복 교육, 교육수요자 중심으로 경영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명문대학에 50여명이 진학해 개교 이래 최대 진학 실적을 거두는 등 교육활동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구미도서관 장선희 관장은 36년 6개월간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사서로서의 투철한 직업관 및 사명감을 가지고 공공도서관의 발전에 헌신했다. 특히 군위, 의성, 포항, 구미지역의 공공도서관 건립을 선두에서 주도함으로써 도서관의 인적, 물적 역량을 혁신적으로 증대시켜 경북교육청 소속 도서관 발전과 사서의 입지 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아울러 2023년에 개최된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경상북도교육청 포항도서관 신축 사업과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이전 건립 사업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둔 공을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제49회를 맞이하는 전통과 권위를 지닌 경상북도교육상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경북교육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매우 가치 있는 상이다”며 “수상자들께서 교육에 봉사해 오신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학생 연구 활동 성과 발표의 장 마련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23일 구미코에서 미래 과학자양성프로그램 45팀과 학생 SW-AI 인재 양성 프로젝트 30팀 등 총 75팀의 학생과 지도교사, 지도교수, 자문위원, 학부모 등 6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미래 과학자양성프로그램과 2023년 학생 SW-AI 인재 양성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과학자양성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과 지도교사, 지도교수, 자문위원이 팀을 이루어 과학, 수학, 환경, 산업, 에너지, 메이커 분야에서 연구 주제를 선정해 9개월간 학생들이 직접 연구 활동을 진행하는 교육사업이다. 2005년에 시작해 19년째 운영되고 있는 경북교육청만의 특색 사업으로 2023년까지 학생 1,466명이 연구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 SW-AI 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초·중·고 학생과 지도교사, 자문위원이 팀을 이루어 SW, AI, 프로그램 개발 분야에서 연구 주제를 선정해 9개월간 학생들이 직접 연구 활동을 진행하는 교육사업이다. 2021년에 시작해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까지 학생 399명이 연구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성과 발표회에서는 75개 연구 포스터 발표 부스를 설치해 발표회에 참여하는 사람들 누구나 학생 연구 성과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학생들이 연구 성과물을 여러 사람과 마음껏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공계 분야에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아이캡틴 김현철 대표이사를 초청해 ‘성공적인 이공계 시작을 위한 전략 및 마인드셋’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연구와 창업 과정의 에피소드, 성공적인 이공계 진로를 위한 마인드셋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함양하기 위해 학생 연구 활동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학교 자율 운영제 융합 과제 연구 동아리를 신설하고 도내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연구 전문 인력풀도 구성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학교 현장 연구 중심의 프로젝트로 이공계 분야에 관한 탐구 능력과 연구 방법을 익히는 미래 과학자양성프로그램과 학생 SW-AI 인재 양성 프로젝트에 학생과 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으로 연구 활동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작지만 특별한 복식학급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매년 학생 수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증가하는 가운데 복식학급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복식학급을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복식학급은 발달 수준이 다른 2개 학년 학생을 한 학급으로 편성·운영하는 학급으로 교사의 수업 부담 가중, 학습 지도 시간 부족 등으로 학생의 학습과 학급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경북교육청은 지속해 복식학급 편성 기준을 완화해 올해에는 두 개 학년 5명 이하로 기준을 낮춰 현재 105교에 150개의 복식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38교에 42명의 복식학급 협력 강사를 지원해 담임교사와 함께 복식학급 학생들의 맞춤형 개별학습을 돕는 등 복식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복식학급 담임교사를 위한 교육과정과 수업, 학급경영 등 복식학급 운영 전반의 내용을 담은 자료집 ‘복식학급 운영 길라잡이’를 개발·보급해 복식학급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점을 살려 복식학급을 특별한 배움과 소중한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복식학급 담임교사의 역량 강화 연수회를 통해 복식학급 경험이 풍부한 교사의 수업과 학급경영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복식학급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수가 적어 복식학급으로 편성되지만, 장점도 가진 특별한 학급이다”며 “소규모 복식학급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으로 교수·학습의 질을 높여 교육 격차를 해소토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26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147명에게 총 1억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선행으로 모범이 된 김신 학생을 포함해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학업에 충실하고 모범이 되는 초·중·고등학생 111명과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성적을 거둬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 36명 등 총 147명에게 지급했다. 수여식은 각 지역 대표 학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특히 순심고등학교 3학년 김신 학생은 최근 저녁 귀가 중 난간 위에서 뛰어내리려는 행인을 발견하고 즉시 난간 위로 올라가 행인의 옷을 잡고 끌어내려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신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한 사람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 임종식 이사장은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분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올해도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 기쁘게 생각한다”며“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향해 가는데 많은 격려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경북교육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울진 덕구온천호텔과 국립해양과학관 일원에서 본청 장학관, 직속기관 부장, 교육지원청 국·과·관장 등 51명을 대상으로 ‘경북교육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 지향적 가치관과 교육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지도자의 리더십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권현숙 매니저의 ‘교육을 다시 상상하다’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도구인 코파일럿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 소개가 큰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2023년 경북교육의 주요 실적 공유 2024년 신규사업 안내 디지털 대전환을 대비한 역량 강화 연수 교육공동체 상호존중 연수 등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있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 경북교육청이 이룬 핵심 교육정책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2024년에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지도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수 2일 차인 22일에는 국립해양과학관 탐방을 통해 생태·지속 가능 발전 연수와 해양 생태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유치원 놀이에 디지털을 더하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네이티브인 유아가 일상생활과 유치원 교육활동에 안전하고 건강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놀이 지원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 발간을 위해 유아의 안전한 디지털 경험 제공에 중점을 두고 지난 5월 디지털 기반 놀이 사례집 개발을 계획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해 왔다. 현장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놀이 지원과 업무 활용, 가정 연계 지원 등 디지털 기기 활용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등 활용 접근성을 높여 사용이 편리한 자료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발간되는 디지털 기반 놀이 지원 사례집 ‘디지털에 놀이를 더하다’라는 내년 1월 학교 현장에 배포하고 교육청 누리집에도 탑재해 교사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와 놀이 중심 수업을 위한 지원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미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128억 6천만원을 도내 공사립유치원에 지원하고 2022년도는 미래 교육 가상 놀이 체험 공간 구축 사업으로 공사립유치원 131개 원, 유아교육체험센터 9개소에 21억 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처럼 미래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교육 기반 시설 구축과 교육 현장의 혁신적인 미래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디지털 기반 놀이 지원 사례집 배포로 구축된 미래 교육환경과 미래 교육 가상 놀이 체험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현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지금은 20세기 교사가 21세기 유아를 가르치는 시대로 본 사례집이 디지털 네이티브인 유아에게 안전한 디지털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교사에게는 디지털 놀이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지원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미왕산초 오케스트라 아름다운 하모니로 전국 제패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2023 전국 학생예술동아리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서 구미왕산초등학교가 초등부 1위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주최했으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각 시도의 대표팀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구미왕산오케스트라는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을 힘차고 감성적으로 연주해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초등부 1위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관악과 현악이 고루 풀 편성된 구미왕산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후반기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된 이후 지역민을 위한 봉사 연주회와 시민을 위한 정기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으로 실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교육부 주최 학생 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2023년에는 서울교대 주최 전국 초등학생 음악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수준급 실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단원들이 ‘내’가 아닌 ‘우리’를 통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더불어 사는 인성을 체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스스로 미래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나이스 기반 관사 관리시스템 구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관사 관리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 전국 최초로 ‘나이스 기반 관사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효율적이고 정확한 관사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나이스 시스템과 연계한 관사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경북은 생활 근거지에서 출퇴근이 어려워 인사 발령 시 교직원들의 관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경북 도내 교육청 보유 관사는 총 2,292세대로 교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군지역과 읍·면 지역에 연립관사 신·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관사 관리와 운영을 위해 매년 전 기관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해 그 자료를 엑셀 파일로 관리하지만, 각종 요구자료와 감사 수감 시 자료 현행화를 위해 추가 조사를 하는 등 업무 가중과 신속한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적이고 정확한 관사 관리를 위해 ‘나이스 기반 관사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나이스 기반 관사 관리시스템’으로 현행화된 관사 현황을 바탕으로 나이스 인사정보와 연계해 입주 신청과 배정을 시스템으로 진행함에 따라 담당자와 신청자 모두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관사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3월 계획 수립과 시스템 구성 검토, 정보화 사업에 필요한 사전심의와 보안성 검토 등을 거쳐 12월 최종 시스템을 구축했다. 관사 관리시스템 정착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업무 담당자 교육과 사용자 편람을 배포 후 3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영애 재무과장은 “관사 관리시스템을 통한 관사 관리로 현행화된 자료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문과 종이 서류에 의존했던 입주 신청과 배정 업무가 전산화되어 업무경감과 운영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초등 교육 과정 3대 전략 9대 과제 추진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초등 교육 과정 주요 정책으로 ‘초등학생 중심 교육과정 3대 전략 9대 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이란 학생의 주도성과 삶이 연계된 배움을 강화하고 학생의 교육과정 결정과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미래 사회 변화에 적극 대비하는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실현,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3대 전략 9대 과제를 선정해 내실 있게 추진한다. 첫 번째 전략으로 미래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형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먼저 역량과 배움을 연계한 학교 수준 교육과정, 교사의 철학과 학생의 삶을 담은 교사 수준 교육과정을 실행하는 역량 함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이 계획하고 선택하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 운영으로 놀이 수업 학기제, 전환기 진로 교육 집중 학기제 등 학교급 간 연계를 고려한 학습자 중심 교육과정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공동 수업, 도농 상생 학교, 초-중 연계 학교, 원격 화상 수업 운영 등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한다. 두 번째 전략으로 미래 역량을 기르는 수업을 확산한다. 학생의 삶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 학습, 질문이 넘치는 교실 활성화로 학생 주도형 수업을 실천하고 과정 중심 평가, 학생 평가·기록의 내실화를 통해 학생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학생의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상호작용을 지향하는 초등 학습 지원 플랫폼 ‘온학교’ 운영, 디지털·AI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을 혁신해 나간다. 마지막 세 번째 전략으로 모든 학교가 미래 교육이 가능한 교육 환경과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교육과정 문해력 연수와 자율장학 강화를 통해 모든 교원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단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강화, 학사 운영과 수업 시간의 다양화 등 교육과정 중심 학교 자율 경영을 구현하는 데 힘쓰며 협력 수업 지원 체제 구축, 도농 이음 교실 운영, 미래 교육에 적합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등 협력적 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경북교육청은 ‘경북 초등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자료집을 각 학교에 안내하고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교실 수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선도학교 운영과 컨설팅, 맞춤형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 확대와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을 통해 새로운 학습 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며 삶의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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