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중심 ‘그림책 활용 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그림책 활용 교육’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협력적 소통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학교로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67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활용 교육’ 선도학교는 그림책을 매개로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수업 △나누면서 성장하는 그림책 독서토론, 독서캠프 △그림책으로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경산서부초등학교를를 비롯한 도내 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목록’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고 그림책 질문이 있는 교실 운영과 사회 정서 학습을 위한 공동체 운영을 통해 협력적 소통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또, 국어과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을 통해 그림책 비경쟁 독서토론과 독서캠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축제는 작가가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서는 진로 환경, 사회문제가 포함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형극으로 표현하는 그림책 인형극 발표회 등 융복합적 그림책 수업으로 학생들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자신의 경험과 연결 지어 성찰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그림책 활용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림책은 텍스트와 그림이 서로 주고받으며 의미를 확장하는 매력이 있다 어떤 그림책은 글 없이도 그림만으로 서사를 끌고 간다”며 “그림책 활용 교육이 학생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지난봄, 경북에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안동과 청송, 영덕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보았다”며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재난 극복에 대한 연대와 지역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자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는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은 예술단의 성장 과정과 창단 이야기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책쓰는 선생님’ 사업 코너에서는 안동의 역사가 담긴 400년 전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한 ‘400년 전 원이 엄마의 글쓰기, 책쓰는 선생님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의 전시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찬은 하회마을 식당가로 이동해 특별히 준비한 단 하나의 코스 ‘안동 파인다이닝’ 으로 열었다. 안동의 전통적인 음식을 소재로 경북교육청에서 재구성한 ‘콩국, 배추전, 문어, 안동찜닭, 간고등어, 안동식혜’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기존의 호텔 등 만찬장보다 지역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장소와 메뉴였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총회는 18일 하회탈춤 공연, 병산서원 등의 방문 일정으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안건 심의와 협의를 이끌었으며 시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총회 개최를 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안동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대응할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특히 비공개로 이어진 토의 시간에는 교육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의제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일반적으로 모두발언까지는 공개되며 실질적인 회의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이 관례로 이는 교육감들이 민감한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4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방교육자치 발전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마치고 전국시도교육감들은 경북교육청 청사를 방문해 환영하러 나온 직원들과 함께 ‘교육자치, 경북에서 하나 되어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뜻을 모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총회에서 사상 최초로 AI 사회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경상북도의 공식 AI 사회자인 ‘신표준’과 ‘오새미’ 가 재치 있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북교육청은 AI를 활용한 교육 및 업무용 시스템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전국대회 AI 활용 앱 공모전도 추진하고 있어 AI 교육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우수사례로 지역적 특색을 더한 사이버독도학교를 발표했다. 2021년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250만명을 돌파하며 독도 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행사장 외부에는 사이버독도학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경북교육청의 혁신적인 교육 사업들은 전국 교육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는 지방이 따로 없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그 지역에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강하게 만들어 선진국으로서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표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의 협의체로서 대한민국의 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들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혁신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는 2008년 처음 시작한 총회가 현재 103회를 맞이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협의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103회 총회는 산불 재난 극복 의지와 전통문화, 그리고 미래 교육 비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역사적인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재난 지역에서의 개최 의미와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그리고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의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북교육청, 책과 함께 미래 교육을 이야기한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임종식 교육감과 부교육감, 국·과장 22명이 매주 본청 확대간부회의 시간을 이용해 서로가 읽은 책을 소개하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 나눔’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독서 나눔’은 독서를 통해 함께 의미 있는 배움을 나누고 미래 교육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매주 3명의 본청 간부들이 돌아가며 자신이 읽은 책을 소개하고 지식과 혁신적 사고를 공유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독서 나눔’ 행사를 2022년 11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자유롭게 연구하고 학습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서장 외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부서원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서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며 그 어느 때보다 독서가 필요한 시기”며 “경북교육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지식융합을 끌어내고 세계교육 표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5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과 학교 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의 학교 폭력근절 종합대책 발표와 학교 폭력 사안 처리 제도 개선·SPO 역할 강화 방안 발표에 따른 학교폭력제로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학교 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등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학교 폭력 사안 처리 제도 개선과 학교 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교육지원청에 설치한 학교폭력제로센터는 학교 폭력 사안 조사, 피해 학생 심리상담·치료, 피해·가해 학생 관계 개선, 피해 학생 법률서비스 등 지원 체계의 일원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학교 폭력 사안을 전담조사관이 조사하는 제도는 교사의 학교 폭력 업무를 경감하고 교사는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학생 상담,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제도가 일선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에 혼란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제로센터의 효율적인 원스톱 통합 지원과 전담 조사관의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교사가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 등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특수 교육의 질 향상 함께 만들어 가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4개 권역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교육청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3년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2024년 경북 특수 교육 운영계획 수립에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장지원 맞춤형 특수 교육의 실현 방안 모색을 위해 특수 교육 대상 학생 진단평가와 선정 배치 적합성 특수학급 신·증설 업무 협의 수업 지원 교사 운영 결과 평가 통합교육 지원 강화 장애 학생 인권침해 예방 특수 교육 서비스 지원 순회 교육 지원 확대 진로·직업 교육 활성화 방안 등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자립 생활교육관 운영과 장애 학생 문화예술 사업, 청각 장애 학생 인공와우 시술 지원, 맞춤형 장애 학생 가족 지원 사업 등 특색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2024 경북 특수 교육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유진선 교육복지과장은 “장애 학생의 개별화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 학생 가족 지원 확대로 장애 학생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 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육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생명 존중 우수동아리 공모전 교육부장관상 수상 쾌거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3년 학생 생명 존중 우수동아리 공모전’에서 상대초등학교가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내 생명 존중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장려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부는 전국에서 100교를 선정해 우수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초·중·고 급별 우수 실적이 있는 3교를 선정해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을 시상했다. 심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상대초등학교의 ‘사랑이’라는 생명 존중 동아리를 통해‘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내용의 동아리 활동을 42회 운영했다. 주요 활동으로 피켓 문구 만들기 보물찾기 쪽지 만들기 고민 상담 답장 써오기 캠페인 활동 내용 생각해 오기 생명 사랑 공모전 작품 만들기 마음 튼튼 체조 활동하기 등을 했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경북교육청은 계속해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현장을 지원하겠다”며 “마음이 아픈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소통함으로써 서로 치유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학생 재난안전훈련 교육부 우수기관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재난안전훈련 평가에서 ‘2023년 학생 재난안전훈련 교육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유·초·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희망학교를 모집·선정했으며 경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치원도 포함해 운영했다. 이는 선제적인 운영으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유치원까지 확대 운영하고 대피 훈련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훈련으로 실시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별도의 자체 계획을 수립해 특수학교 8교와 과밀학교 3교를 훈련 대상학교로 선정해 재난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체계적 대피 계획 수립에서부터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한 재난교육과 합동 모의 훈련까지 내실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본 훈련은 학교별 일정을 고려해 2~3일간 단계별 재난 안전교육을 통해 재난 이해하기, 역할 체험, 소화기 사용 방법, 재난 대응 요령 등을 익히고 재난 대비의 중요성과 안전의식 역량 향상에 중점을 뒀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에는 ‘학생 재난안전훈련’을 도내 고등학교까지 포함해 모집해 학교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위기 상황 재난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재난에 대한 이해와 반복된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3년 연말정산 담당자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3일 본청 웅비관에서 산하기관 업무 담당자 24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연말정산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2023년 귀속 연말정산 변경 사항 안내를 중심으로 대구지방국세청 강사를 초빙해 알기 쉽고 효율적인 설명으로 진행됐다. 변경 주요 내용은 자녀 세액공제 대상 확대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수능 응시료와 대학 입학전형료 추가 식비 비과세 한도 확대 등이다. 강정진 재무과장은 “매년 실시하는 교육이지만 변경되는 주요 사항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각급기관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혼란을 줄이고 업무역량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질문이 넘치는 교실’로 학습자 주도성 만나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초등학교 교실 속 학생들의 활발한 질문으로 배움이 일어나고 성장할 수 있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은 배움에 대한 호기심을 질문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해결하는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교실을 말한다. 학생들은 삶과 연계한 실생활 속에서 탐구하고 싶은 내용을 질문으로 만들고 여러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연결하고 통합해 창의적으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에서 수업 대화의 힘을 키우기 위해‘질문-경청-공유-성찰-질문’의 선순환을 거치며 이를 통해 배움의 주체가 되어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스스로 수업을 설계·수행·공유·성찰하며 더 구체화되고 맥락화된 평가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해 2월 교육부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하면서 생성형 AI, 에듀테크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를 통해 교과별 핵심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학생 주도형 수업을 원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선도학교, 선도학급를 운영해 질문하는 학교 문화 조성과 질문 중심 수업 일상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배움의 깊이를 위해 탐구 수행을 하고 학습 결과물을 공유하고 성찰하는‘학생질문대회’를 운영했다. 2024학년도에는 학년별, 교과별질문하는 역량을 키우는 워크북을 개발·보급하고 질문공책을 통해 초등학교 수업 내 학생 질문 사례 공유를 통한 학생주도형 수업을 더욱 확산하고자 한다. 또한, 연구학교, 선도학교를 운영해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도모하고 단위 학교의‘학생질문대회’운영을 기반으로 ‘사제동행 질문대회’를 운영해 학생주도형 수업의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습자인 학생이 주도적으로 질문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을 조성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만들겠다”며“앞으로 학생과 교사의 상호작용을 통한 질문이 넘치는 교실 문화 정착으로 경북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 소집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비 소집은 아동의 소재·안전을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대면을 원칙으로 하며 부득이한 경우 개별 내교 및 추가 소집일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진행했다. 학교는 예비 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서는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보호자와 연락, 내교 요청과 직접 가정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가정방문에도 아동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으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며 예비 소집 미 응소 아동의 소재와 안전확인은 2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박용조 행정과장은 “초등학교 예비 소집은 공교육의 첫걸음이며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꼼꼼하게 파악해 아이들이 적기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3년 신산업 중심 지역 진로 체험 성료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3년 22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해 초·중학생에게 ‘신산업 진로 체험’ 활동을 성공리에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신산업 진로 체험’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미래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와 진로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 5개 영역 항공·우주·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 환경·에너지를 중심으로 진로 체험을 진행해, 초·중학생 6,131명이 참여하는 등 활발히 운영했다.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 특성과 연계된 신산업 진로 체험을 운영하는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기업 체험센터도 적극 활용했다. 포항진로체험지원센터는 경북콘텐츠진흥원 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미래 콘텐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전문가 인력풀을 적극 활용해 웹툰, 유튜브 크리에이터, 라이브커머스, 이모티콘 제작 등 21세기 고부가가치 신산업인 콘텐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여 지역 연계 진로 교육 내실화를 도모했다.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는 기업의 전문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LG디스커버리랩에서 운영하는 시각 지능, 언어지능, 로봇지능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기계독해와 자율주행, SLAM 등 경험 미래 직업인의 핵심역량인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로 미래 융합 산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봉화진로체험지원센터는 ‘삶을 디자인하는 진로 교육, 공존과 상생을 위한 미래 교육’이라는 주제로 지역 자원 활용으로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점을 찾는 신산업 진로 체험과 연계했다. 프로그램은 2022 개정 교육 과정에서 강조하는 맥락 기반 경험을 구현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사회에 애정을 갖는 계기도 마련했다. 또한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3 신산업 분야 진로체험지원센터 연수 우수사례로 선발되어 자료집도 전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2024년에도 학생들의 진로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해 진로 교육 관련 관계기관과 민간 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사회 연계 진로 교육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진로 교육지원센터에서는 주기적인 협의회와 연수로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모든 학생에게 맞춤형 진로 체험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갑진년 새해 충혼탑 참배와 다짐식으로 시작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일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추념하기 위해 안동 충혼탑에서 참배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안동교육지원청 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함께 참석해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고 새해의 각오를 다졌다. 이후 본청 웅비관에서 개최된 새해 다짐식에는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이동에 따른 직원소개, 표창 수여식, 교육감 신년사, 갑진년 새해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1월 1일 자로 승진 임용한 신임 박성일 행정국장의 약력 소개와 인사 말씀, 그리고 본청 전입 직원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다음으로 2023년 하반기 교육부 적극 행정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승완 주무관을 비롯한 경진대회 우수공무원과 2023년 나이스 구축 및 운영 우수기관상에 대한 표창장을 전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성장, 조화, 미래’를 핵심 가치로 ‘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고 가장 널리 누리자’라는 전략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세계교육 표준, k-EDU의 원년으로 나아가기 위한 3가지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학습 주도형 수업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플랫폼 등 질문이 넘치는 교실과 디지털 대전환으로 학습자 주도성을 키워나겠다. 둘째, 학생 정신건강 위기관리 전담팀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 운영 교원 배상책임보험 보장 확대로 다양성이 공존하고 서로가 존중하는 조화로운 교육공동체 회복에 힘쓰겠다. 셋째,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세계시민교육과 생활 영어교육 강화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등에 정보화 지원 사업으로 글로벌 미래 역량을 키워 세계교육의 표준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행사 마지막에는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직원 모두가 종이비행기에 새해의 소망과 다짐을 적어 날리는 시간을 갖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힘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갑진년 청룡의 해 활력과 희망이 가득하길 바라며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하는 원년의 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생각과 다짐으로 희망차게 출발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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