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중심 ‘그림책 활용 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그림책 활용 교육’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협력적 소통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학교로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67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활용 교육’ 선도학교는 그림책을 매개로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수업 △나누면서 성장하는 그림책 독서토론, 독서캠프 △그림책으로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경산서부초등학교를를 비롯한 도내 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목록’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고 그림책 질문이 있는 교실 운영과 사회 정서 학습을 위한 공동체 운영을 통해 협력적 소통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또, 국어과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을 통해 그림책 비경쟁 독서토론과 독서캠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축제는 작가가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서는 진로 환경, 사회문제가 포함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형극으로 표현하는 그림책 인형극 발표회 등 융복합적 그림책 수업으로 학생들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자신의 경험과 연결 지어 성찰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그림책 활용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림책은 텍스트와 그림이 서로 주고받으며 의미를 확장하는 매력이 있다 어떤 그림책은 글 없이도 그림만으로 서사를 끌고 간다”며 “그림책 활용 교육이 학생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지난봄, 경북에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안동과 청송, 영덕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보았다”며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재난 극복에 대한 연대와 지역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자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는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은 예술단의 성장 과정과 창단 이야기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책쓰는 선생님’ 사업 코너에서는 안동의 역사가 담긴 400년 전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한 ‘400년 전 원이 엄마의 글쓰기, 책쓰는 선생님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의 전시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찬은 하회마을 식당가로 이동해 특별히 준비한 단 하나의 코스 ‘안동 파인다이닝’ 으로 열었다. 안동의 전통적인 음식을 소재로 경북교육청에서 재구성한 ‘콩국, 배추전, 문어, 안동찜닭, 간고등어, 안동식혜’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기존의 호텔 등 만찬장보다 지역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장소와 메뉴였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총회는 18일 하회탈춤 공연, 병산서원 등의 방문 일정으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안건 심의와 협의를 이끌었으며 시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총회 개최를 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안동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대응할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특히 비공개로 이어진 토의 시간에는 교육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의제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일반적으로 모두발언까지는 공개되며 실질적인 회의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이 관례로 이는 교육감들이 민감한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4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방교육자치 발전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마치고 전국시도교육감들은 경북교육청 청사를 방문해 환영하러 나온 직원들과 함께 ‘교육자치, 경북에서 하나 되어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뜻을 모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총회에서 사상 최초로 AI 사회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경상북도의 공식 AI 사회자인 ‘신표준’과 ‘오새미’ 가 재치 있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북교육청은 AI를 활용한 교육 및 업무용 시스템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전국대회 AI 활용 앱 공모전도 추진하고 있어 AI 교육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우수사례로 지역적 특색을 더한 사이버독도학교를 발표했다. 2021년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250만명을 돌파하며 독도 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행사장 외부에는 사이버독도학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경북교육청의 혁신적인 교육 사업들은 전국 교육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는 지방이 따로 없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그 지역에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강하게 만들어 선진국으로서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표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의 협의체로서 대한민국의 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들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혁신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는 2008년 처음 시작한 총회가 현재 103회를 맞이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협의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103회 총회는 산불 재난 극복 의지와 전통문화, 그리고 미래 교육 비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역사적인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재난 지역에서의 개최 의미와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그리고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의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북교육청, 2024년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6일 ‘2024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기초학력 보장 계획은 배움의 과정에서 모든 학생이 함께 출발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초학력의 책임 보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따뜻함으로 모두를 위한 경북 기초학력’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다각적 진단 체계 구축 촘촘한 기초학력 학습 안전망 지원 기초학력 보장 지원 기반 구축 모두의 교육결손 해소 등 4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진단 체계를 강화해 다각적인 진단을 시행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파악하고 겨울방학 기간 중 학습 공백기를 극복한다. 이에 더해, 심리·정서 역량 검사를 체계화해 학습 부진의 원인이 되는 정서적 문제도 해소한다. 또 기초학력 학습 안전망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희망사다리 교실을 학년당 1개 학급 이상 편성하고 기초학력 오름 학교 1수업 2교사제 등을 중학교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실태 분석과 지원방안 정책연구, 운영 길라잡이 제작·안내 등 기초학력 보장 지원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한다. 특히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지정하고 맞춤형 학습관리 학습 튜터링 학습 도약 계절학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이 기초학력 부진 요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배움의 과정에서 모든 학생이 함께 출발하고 성장하기 위한 기초학력이 책임 있게 보장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민간 참여 예비준공검사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청도군 풍각면에 있는 경북드론고등학교 생활관과 실습동의 준공을 앞두고 예비준공검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예비준공검사는 외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공사의 투명성, 품질향상, 안전 강화 등 청렴한 공사관리 실현 요구와 시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발주처-시공자 간의 갈등, 고충 등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예비준공검사단은 건물사용자, 외부 전문가, 감리자, 분야별 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2월 준공 예정인 경북드론고등학교 생활관과 실습동은 총사업비는 93억여 원으로 증축 규모는 생활관 연면적 1776.97㎡, 실습실 연면적 약 1,050㎡이다. 생활관은 장애인실 1실을 포함한 11실로 41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그리고 실습동 규모는 실습실 2실, 일반교실 2실, 남녀 화장실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설 공사에 대한 투명성제고 품질향상, 안전 강화를 위해 앞으로 예비준공검사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생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예비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캠프는 사전 신청 학생 400명을 권역과 학년으로 구분해 25일에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과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26일은 경산교육지원청과 선주고등학교에서 각각 진행한다. 예비 고3 학생을 위한 학생부종합전형 이해와 지원전략 특강 면접의 이해 특강 1:1 컨설팅 나도 입학사정관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1:1 컨설팅과 모의 서류평가를 위해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2부를 준비해 캠프에 참가해야 한다. 예비 고2 학생 대상으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준비 방법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실제 등의 특강이 진행된다. 학생캠프의 특강과 프로그램 진행은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교사, 대학과 교육청 소속의 입학사정관이 담당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부는 학교생활을 통한 개인의 성장이 기록된 중요한 대입 평가자료가 되는 만큼, 새 학년을 앞둔 학생들에게 이번 캠프가 진학 설계의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미세먼지 관리 계획’을 마련해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미세먼지 관리 계획은 미세먼지 발생 시 학생건강 보호와 대응·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미세먼지 관리 기반 조성 미세먼지 대응 교육 활동 강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학교 미세먼지 대응 상황 모니터링과 평가 등 4개 영역이다. 첫째, 미세먼지 관리 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청 내 미세먼지 실무대응반과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미세먼지 발생 시 학교 현장 상황을 점검·조치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해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둘째, 미세먼지 대응 교육 활동 강화를 위해 학기 초 모든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 계기 교육을 하며 미세먼지 관련 위해성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한 콘텐츠를 보급해 교육을 강화한다. 콘텐츠는 유튜브 ’ 맛쿨멋쿨TV ’ 동영상 ’ ‘미세먼지 안전한 해소 방안’ 검색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셋째,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모든 학교와 유치원에 보급하고 7교 121실에 전열 교환 환기장치를 신규 설치한다. 학교 실내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10교에 옥외 체육관을 확충하고 등·하교 시 학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안심 학생 맞이 공간을 23교에 조성한다. 넷째, 미세먼지 대응 상황 점검과 모니터링을 위해 모든 학교에서 학교 자체 자율 점검과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연 2회 지속해서 점검해 미세먼지 저감 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조치한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대응으로 학생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교 공간이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유지·관리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4일 도 교육청 웅비관에서 본청 각 부서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 등 49개 기관 결산업무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2023회계연도 결산 작성 통합기준 전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예산결산, 성인지 결산, 재무 결산 등 업무추진에 필요한 지침과 매뉴얼에 대한 교육으로 결산업무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3월 20일까지 결산서 작성 후 경상북도의회가 선임한 결산 검사 위원의 결산 검사를 거쳐 5월 31일까지 도의회에 결산서를 제출하고 제1차 정례회 회기 내에 결산 승인을 받게 된다. 결산은 세입·세출예산 집행 과정을 최종적으로 확인·검증하고 잘못된 점과 개선 사항을 도출해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과 심의 시 확인 자료로 활용된다. 강정진 재무과장은 “정확한 결산과 재정 운영 성과에 대한 체계적 분석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북교육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4일 도 교육청 307호 회의실에서 위원 10명과 업무 담당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교육복지종합계획 심의를 위한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도 교육청 10개 사업 부서가 추진하는 75개 사업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2개 사업의 예산편성과 주요 추진 내용에 대해 복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의 교육복지정책 비전은 ‘복지 소외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 학교 부적응과 불평등 해소 행복한 교육복지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 기회 보장 학력 향상 학교 부적응 치유 교육여건 불평등 해소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 등 6개 영역과 77개 교육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7,647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내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가 보장되고 학부모가 자녀 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탄탄한 교육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산업재해 STOP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도약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도내 공·사립 학교 1,000여 교에 근무하는 급식종사자 3,142명을 대상으로 ‘급식종사자 겨울방학 중 정기 안전보건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급식종사자 등 현업업무종사자는 연간 24시간의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그러나 학교 급식종사자의 경우 학기 중 바쁜 급식업무 수행과 방학 중 비근무에 따라 안전보건교육 수강에 현실적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급식종사자의 교육 수강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여름과 겨울방학 중 각 6시간의 안전보건교육을 집합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현장 수요조사를 거쳐 3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며 강사진은 근골격계질환 예방 전문 강사 경상북도교육청 안전관리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영교육부 직원 등으로 구성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사람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는 전체 사고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안전사고 예방의 근간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종별 양질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장애 학생 치료비와 방과 후 학교 지원 확대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4년에 특수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 학생 치료지원과 특수방과후학교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애 학생 치료지원은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300명이 늘어난 4,400여명이 지원받게 되며 지원 예산은 6억여 원이 증가한 총 89억여 원을 편성했다. 장애 학생 치료비는 학생 1인당 월 17만원, 연 최대 204만원으로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고 금액을 지원한다. 치료비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청능훈련 심리·행동 적응훈련 감각·운동·지각훈련 보행훈련 등 7개 영역 중에서 학부모의 희망과 학생의 장애 유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1개 영역을 지원한다. 그리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방과후학교 운영은 장애 유아와 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의 사회 활동 참여를 증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방과 후 활동에 대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참여율은 매년 3%씩 증가하고 있으며 지원 예산도 작년 대비 10%가량 증가한 총 79억여 원을 편성했다. 방과 후 학교 지원은 특수학교 방과후교실 일반 학교 특수학급 특기·적성교육 유치원 방과 후 과정 등 3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학생은 이 중 한 가지 유형을 지원받게 된다. 특수학교의 방과후교실과 유치원의 방과 후 과정은 학교 내에 개설되는 방과 후 학급을 기준으로 학생 수에 따라 예산이 차등 지원되며 특수학교는 학급당 연간 최대 1,600만원, 유치원은 2,6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 특기·적성교육은 학생 1인당 월 12만원이 지원되며 농·산·어촌 지원 자유수강권과는 중복 지원이 되지 않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치료지원과 특수 방과 후 활동은 교육의 질을 무궁무진하게 향상할 수 있는 자양분으로써 교육과정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양적 지원과 함께 질적 가치도 함께 높여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3년 귀속 연말정산 서류 간소화 시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탄소중립 실천의 하나로 올해부터 각종 종이 서류를 줄이는 간소화된 연말정산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개인이 신고한 모든 소득공제 증명자료를 별도로 제출받아 보관해 왔지만, 2023년 귀속 연말정산부터는 종이 출력물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개인별 인사이동에 따른 필수 또는 추가 확인 서류를 제외한, 국세청에서 발급받아 나이스 연말정산 시스템에 업로드하는 모든 증명서류는 별도의 종이 출력물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 방식은 작년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 개통 이후 처음으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올해 본청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산하 전 기관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강정진 재무과장은 “연말정산에서도 종이 서류가 불필요한 환경은 충분히 구축되어 있지만, 업무처리에 있어서는 여전히 종이 시대에 머물러 있다”며 “지속해서 불필요한 종이 서류를 줄여 자원 낭비 방지하고 서류 간소화로 행정업무가 경감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3일 도 교육청 웅비관에서 경상북도와 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특별히 지정되는 지역이다. 교육발전특구 유형은 기초 지자체장과 교육감이 협력하는 1유형 광역시와 교육감이 협력하는 2유형 2개 이상 시군과 도-교육감이 협력하는 3유형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7개 기초자치단체가 1유형으로 2개 기초자치단체가 3유형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자체의 행·재정 지원을 통해,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특례 지원을 통해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막음으로써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에서 3월 초에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경북 9개 시·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운영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준비 중인 모델은 경북 북부형으로 K-인문교육과 지역산업과 연계하는 안동·예천 상생 모델 포항시의 첨단과학과 신산업을 견인할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모델 구미시의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모델 상주시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도시, K-상상주도 특구 모델 칠곡군의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의 학교 모델 봉화군의 이주 사회를 대비한 교육 국제화 환경 조성 모델 울진군의 국가 원자력·수소 특화 교육 중심 모델 울릉군의 교육혁신의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 등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시작으로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에 더 투자하고 지방이 책임지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도는 최대한 많은 시·군이 지정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시군 간 행정적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특구로 지정되는 시군에 교육부 지원액에 상응하는 재정지원을 약속하는 등 특구 지정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협약식은 경북도청과 9개 지자체가 힘을 모으는 의미 있고 실효성 있는 자리로 각 지역에 특화된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경북교육이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훌륭한 모델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