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중심 ‘그림책 활용 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그림책 활용 교육’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협력적 소통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학교로 경북교육청은 올해 총 67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활용 교육’ 선도학교는 그림책을 매개로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수업 △나누면서 성장하는 그림책 독서토론, 독서캠프 △그림책으로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경산서부초등학교를를 비롯한 도내 5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나를 이해하는 그림책 목록’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고 그림책 질문이 있는 교실 운영과 사회 정서 학습을 위한 공동체 운영을 통해 협력적 소통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또, 국어과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을 통해 그림책 비경쟁 독서토론과 독서캠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축제는 작가가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서는 진로 환경, 사회문제가 포함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형극으로 표현하는 그림책 인형극 발표회 등 융복합적 그림책 수업으로 학생들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자신의 경험과 연결 지어 성찰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그림책 활용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림책은 텍스트와 그림이 서로 주고받으며 의미를 확장하는 매력이 있다 어떤 그림책은 글 없이도 그림만으로 서사를 끌고 간다”며 “그림책 활용 교육이 학생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지난봄, 경북에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안동과 청송, 영덕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보았다”며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재난 극복에 대한 연대와 지역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자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는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은 예술단의 성장 과정과 창단 이야기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책쓰는 선생님’ 사업 코너에서는 안동의 역사가 담긴 400년 전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한 ‘400년 전 원이 엄마의 글쓰기, 책쓰는 선생님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의 전시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찬은 하회마을 식당가로 이동해 특별히 준비한 단 하나의 코스 ‘안동 파인다이닝’ 으로 열었다. 안동의 전통적인 음식을 소재로 경북교육청에서 재구성한 ‘콩국, 배추전, 문어, 안동찜닭, 간고등어, 안동식혜’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기존의 호텔 등 만찬장보다 지역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장소와 메뉴였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총회는 18일 하회탈춤 공연, 병산서원 등의 방문 일정으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안건 심의와 협의를 이끌었으며 시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총회 개최를 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안동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대응할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특히 비공개로 이어진 토의 시간에는 교육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의제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일반적으로 모두발언까지는 공개되며 실질적인 회의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이 관례로 이는 교육감들이 민감한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4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방교육자치 발전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마치고 전국시도교육감들은 경북교육청 청사를 방문해 환영하러 나온 직원들과 함께 ‘교육자치, 경북에서 하나 되어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뜻을 모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총회에서 사상 최초로 AI 사회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경상북도의 공식 AI 사회자인 ‘신표준’과 ‘오새미’ 가 재치 있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북교육청은 AI를 활용한 교육 및 업무용 시스템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전국대회 AI 활용 앱 공모전도 추진하고 있어 AI 교육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우수사례로 지역적 특색을 더한 사이버독도학교를 발표했다. 2021년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250만명을 돌파하며 독도 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행사장 외부에는 사이버독도학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경북교육청의 혁신적인 교육 사업들은 전국 교육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는 지방이 따로 없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그 지역에 최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을 강하게 만들어 선진국으로서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표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의 협의체로서 대한민국의 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들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혁신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는 2008년 처음 시작한 총회가 현재 103회를 맞이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협의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103회 총회는 산불 재난 극복 의지와 전통문화, 그리고 미래 교육 비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역사적인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재난 지역에서의 개최 의미와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그리고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의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7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2024학년도 수능형 평가 문항 개발을 위한 국어·수학 출제위원단 발족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25학년도 수능 체제에 기반한 문항을 도 교육청 차원에서 자체 개발하고 보급해 도내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역량과 교사들의 수능형 문항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출제 전문가 그룹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출제위원단은 전국 단위 모의고사 출제 경력자를 중심으로 공모를 통해 33명의 도내 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으로 △3월 출제 역량 강화 연수와 워크숍 △4~6월 영역별 문항 개발과 검토 △7~8월 최종문항 작성과 검토를 거쳐 8월에는 도내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와 희망 특성화 고등학교에 국어·수학 영역별로 2회 분량의 봉투형 모의고사지가 배부된다. 특히 모의고사지 배부 후에는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온라인학교 스튜디오를 활용해, GBE 수능 방송 기반의 온라인 문제 풀이 강의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능형 문항 개발 사업은 공교육을 통한 진학역량 향상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이를 통해 경북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출제 노하우의 축적과 대상 과목의 확대를 통해 수능형 평가 문항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대입 진학자료 6종 보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3월 신학기 시작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과 학교에‘2025 대입에 대한 진학 정보와 사례집’을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산하 경북진학지원센터에서 제작한 자료는 △2025 대입 진학 정보 동영상 △학년 초 입시설명회용 PPT △2024학년도 대입 정보 안내 달력 △2024학년도 고 1, 2, 3학년을 위한 대입 정보 포스터 4종 △2024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사례집 △2024 수시 합격·불합격 검색프로그램 등 총 6종이다. 2024학년도 대입 진학 정보 동영상은 2025 대입의 이해와 진학지도 방향, 2024학년도 대입 주요 대학 전형 분석과 저 경력 고3 담임 대상 진학지도 연수를 주제로 제작되어 3월 초 경북교육청 운영 유튜브인 ‘맛쿨멋쿨 TV’에 탑재된다. 입시설명회용 PPT는 단위 학교에서 학년 초 입시설명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3월 초에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입 정보 안내 달력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의 수능모의고사, 영어 듣기, 수능시험 등 시험·대입전형 일정과 시를 활용한 응원 문구, 대입 정보, 추천 도서 권역별 상설상담 안내 등을 담고 있다. 제작된 달력은 신학기 시작 전에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송되어 교실과 교무실에 게시된다. 고 1, 2, 3학년을 위한 대입 정보 포스터 4종은 고1 학생들을 위한 진로 진학 로드맵, 고2 학생들을 위한 친절한 2026 대입 정보, 고3 수험생을 위한 친절한 2025 대입 정보가 담긴 포스터 3종과 한눈에 보는 2024학년도 포스터 1종으로 구성됐으며 3월 초에 도내 인문계 고등학교에 배부해 전 교실에 게시한다. 2024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사례집은 경북 도내 79개 고등학교 학생들의 76개 대학, 447건의 합격 사례들을 수집해 제작했다. 합격생들의 학생부 기재 사항 요약과 지원대학의 합격·불합격 결과 등을 함께 실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의 학생부 설계와 대학지원에 도움을 줄 합격사례집은 3월 초 도내 고등학교에 배부된다. 2024 수시 합격·불합격 검색프로그램은 학기 초 진학 상담을 위해 대교협 상담 프로그램 수시지원 결과 전송 파일을 자료로 해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교사가 개발·제작했으며 3월 초 각 학교로 보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믿을 수 있는 진로·진학지도를 공교육으로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대입 자료집과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초등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초등학교 학년 부장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학년 부장 교사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원활한 학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년 부장 교사는 ‘학교’라는 사회 안에서 ‘학년’이라는 공동체 조직을 이끌어 가는 리더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이날 행사는 학년 부장 교사의 역할과 마음가짐, 학년 구성원 간 소통 방법 등 리더십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같은 학년 부장 교사 간 토의의 장을 마련해 학기 초 학년 교육과정 설계와 업무 분장, 학년 조직 관리 방안 등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학년 부장을 올해 처음으로 하게 되어 부담감이 컸는데, 학년 구성원 간 소통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교사들과 정보 공유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느 조직이든 리더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학교 관리자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리더십 교육에도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3월부터 한국어가 서툰 이주 배경 청소년 학부모의 자녀 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알림장 자동번역 APP와 상담 통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알림장 자동번역 APP 서비스’는 교사가 알림장 내용을 SNS로 보내면 다문화 가정 학부모가 읽을 수 있도록 자동 번역되어 발송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경북 도내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다문화 가정 학부모다. 그리고 제공되는 번역 언어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일본어, 러시아어, 태국어, 몽골어, 우즈베크어 등 14개다. ‘다문화 가정 상담 통역 서비스’는 담임교사가 다문화 학생 학부모 와 상담 시 원활한 의사소통과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통역 인력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경북 도내 공립 유치원·초·중·고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교사다. 지원 절차는 학부모나 교사가 상담 3일 전에 통역 인력 지원을 신청하면, 상담 통역 위탁기관에서 언어와 상담 일정을 확인한 후, 상담 장소로 통역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3월부터 학교와 다문화 학생 학부모와의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해 학사일정과 학교생활 관련 안내문, 다문화 교육지원 관련 공문 등도 번역해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알림장 자동번역 서비스와 다문화 가정 상담 통역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이 향상되고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이 언어장벽 없이 촘촘하고 충분한 교육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4년 3월 1일 자로 신규 임용되는 유·초·중등 관리직 교육공무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새로이 임명되는 직속기관장, 교육장,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등 승진 또는 전직하는 관리직 교육공무원 2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규 관리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학생·교사·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승진과 전직에 따른 기쁨을 누리되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관리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새로이 승진 또는 전직하는 관리직 교육공무원들은 각자의 임지에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4년 2월 말 퇴직 교원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등 학교에서 퇴직하는 교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훈포장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2월 말 훈포장 및 표창 대상자는 황조근정 53명, 홍조근정 53명, 녹조근정 43명, 옥조근정 43명, 근정포장 33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5명, 장관표창 3명 등 총 241명으로 희망자 65명이 참석해 훈포장 전수식을 진행했다. 전수식은 퇴직 교원을 비롯해 가족, 동료 교직원, 제자,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교육 극단 산타클로스의 축하공연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퇴직 교원들의 헌신적인 교육활동과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지식을 전해온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교육활동에 전념해 주신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하시는 제2의 인생이 행복과 건강으로 찬란하게 빛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교육 기반 조성’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2024년도에는 다문화 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북 초·중·고 다문화 학생은 2014년 4,221명에서 2023년 12,118명으로 지난 10년간 약 3배 증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력과 기초 역량 강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통·공감하는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목표로 △다문화 가정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다문화 감수성 교육 강화 △지역사회 연계 다문화 교육 통합과 활성화를 3대 추진 과제로 설정해 다문화 교육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다문화 학생 가정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와 한국어 학급을 운영하고 중도 입국과 외국인 가정 자녀를 위해 한국어교육을 지원한다. 또 배움-채움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학력과 정서·심리적 지원, 이중언어교육, 비 다문화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캠프 등을 운영하며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교원을 위한 알림장 번역 앱과 상담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 교육을 시행하고 교원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 직무연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K-문화멘토링을 운영해 다문화학생과 비 다문화 학생이 한국문화를 함께 배우는 K-문화어울림프로그램과 진로 설계를 위한 기술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연계 다문화 교육 통합과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대학·지자체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다문화교육지원단을 구성해 교원의 전문성을 높여 다문화 교육정책을 학교 현장에 효율적으로 안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 교육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화된 다문화 교육정책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6일 청송군에 있는 소노벨 청송 대연회장에서 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43교 업무 담당 교사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들어 가요~따로 또 같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따로 또 같이’ 소규모중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은 전교생이 40명 이하인 소규모중학교 2~4개교가 연합해 학기별 2회 이상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 학기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소규모학교 교육혁신 사업의 성공을 위해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학교 간 의사소통을 통해 공동 운영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교수법 특강 △연합 자율·진로 활동 사례 △연합 프로젝트 수업 사례 등에 대한 강의와 안내 진행됐으며 기존 운영 학교의 노하우를 공유해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청송 지역 한 교사는 “그간 소규모학교라서 하지 못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새 학기가 기다려진다”며 “오늘 워크숍처럼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행사를 앞으로도 기대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소규모중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사업은 도내 전체 소규모중학교 중 50%인 43개교가 참여해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교육과정 공동 운영으로 소규모학교를 살리고자 하는 경북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올해는 43개교에서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2025년에는 전체 소규모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규모학교의 교육력 제고를 강조하며 “이번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통해 소규모학교의 단점이 보완되고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력이 강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6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북형 새늘봄 모델인 ‘온종일 완전 돌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북형 돌봄의 성공 이행과 실현을 위한 참여기관 간 정책 협력과 민간 분야 돌봄 단축근무와 가족 친화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돌봄 서비스 인재와 영아 교육 전문가 양성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 회장, 윤태열 가족친화민관협의체 대표, 차호철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온종일 완전 돌봄에 대한 소개와 협약서 서명·교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 정책이 처음 도입된 지난해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어 41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을 한 바 있으며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맞는 늘봄학교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1학기에는 152개 초등학교,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함께 누리고 모두가 만족하는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가정·학교·지방자치단체·각종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보고 경북도청과 함께 늘봄학교를 지원하는 사회공동체형 늘봄학교 모델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인력과 공간, 프로그램·이동지원·간식 등을 제공하고 전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늘봄학교의 수준 높은 운영을 위해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질 안전 인력 배치와 양질의 친환경 간식을 지원한다. 또, 지역 돌봄 기관과 연계해 늘봄학교 초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거점형 늘봄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 또한, AI를 활용한 거점·순환 버스를 운행해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출산·육아·건강·교육·병원·주거 정보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돌봄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부모들이 편리하게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늘봄학교’에 대한 학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학부모·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경북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중한 학생들의 행복한 삶은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더해질 때 가능하다”며 “경북형 온종일 완전돌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교육과 돌봄의 공동책임을 강화하고 경북 지역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질 높은 교육 보살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3일 예천군에 있는 예천축산농협 대연회장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보건·환경·급식 업무 담당자 1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학생 건강·학교 환경·학교급식 기본 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부의 ‘2024년 학생건강증진 분야 주요 업무 추진 방향’에 따라 학생 건강증진 활성화와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학생 건강관리 기본 방향으로 △학생 건강관리 강화 △학생 건강검사의 효율적 운영 △교내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마약류 및 흡연·음주 포함 약물 오·남용 예방 △학교 내 응급상황 관리체계 강화 △학교 보건실 시설·설비 확충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방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제시됐다. 또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환경보호제도 운영관리 내실화 △학교 먹는 물 위생관리 대책 △학교 내 공기 질 등 환경위생 관리 △학교 석면 관리 강화 △학교 환경위생 개선 방안 등이 안내됐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운영을 위한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 △학교급식 영양 관리 강화 △영양·식생활 교육과 지도 강화 △학교급식 경비 지원 △학교급식 지도·감독과 행정 지원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병도 체육건강과장은 “학생 건강과 학교 환경,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평생 건강의 기틀”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 건강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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