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 교육 데이터 분석으로 미래를 열다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추진된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 주최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에서 대전과학고 3개 팀이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해 7월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는 2019년부터 교육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 관심 도모 및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으며 교육데이터 분석 역량 향상 및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전국 규모로 시행되는 대회이다. 올해 대전교육청은 지난해보다 12개 팀이 증가한 총 20개 팀이 대회에 참가해 이 중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예측하는 모델〕을 제시했고 우수상 수상 2팀은 〔학력위험군 조기경고 시스템〕과 〔폐교 활용 방안 추천 모델〕 제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수상작들은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누리집[https:edss.moe.go.kr]에 탑재해, 대국민 공개 및 교육 분야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이미혜 혁신정책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의 아이디어가 다양한 교육 정책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품질 향상을 통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15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 성황리에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과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7월 셋째 주에 열리는 이 박람회는 경남교육청의 대표적인 진학 행사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접근성이 좋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 등 역대 최다인 95개 대학이 참가했다. 사전 예약 신청 인원 3만명과 현장 접수자 2만명 이상 등 총 5만명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학생 맞춤형 1:1 상담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초등학생에게는 ‘나는 앞으로 무엇이 되고 싶은가’라는 진로 탐색 상담을 진행했고 중학생에게는 ‘어떤 고등학교가 적합한가’라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제작한 고등학교 안내 자료를 제공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첫 시행을 맞아 고 1 학생들에게는 선택 과목과 최신 대입 경향에 대해 교육과정 전문 교사가 상담을 진행했으며 체육 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고 3 학생들에게는 체육 교사들이 전문적인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경남교육청과 EBS는 공동으로 학습 전략 설명회를 열어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읍·면 지역 학생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경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총 86대의 단체 버스를 지원, 고등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대학진학박람회는 경남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진정한 진학 축제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교육연수원은 대전시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 42명을 대상으로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마음을 채우는 인문학 여행’연수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문화 예술을 통해 인간의 삶을 깊이 있게 성찰하고 조직 구성원 간의 공감 능력과 소통 역량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음악과 문학 그리고 한류 열풍의 중심인 K-푸드 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조망한다. 과정으로‘음악 속 인문학’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공연 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고 ‘문학과 함께하는 인문학-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를 통해 작품 속 정서와 서사로 조직 그리고 개인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한국인의 식문화와 K-푸드’는 음식이 담고 있는 역사와 정체성을 일상 속 인문학으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둘째 날 진행될 ‘대전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도시 형성 과정과 우리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으며 ‘대전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다시 회복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예술과 문학, 자연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타인과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교육청은 성장 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성장판 검사’를 지원하는 ‘2025년 학생 바른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학생의 성장 상태를 보다 정확하고 선제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희망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에 방문 후 X-ray 촬영을 통해 학생의 골연령, 성장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진과의 상담 및 가정 등 실생활에서 추진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등 성장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학생 바른 성장 지원사업’은 ‘대전시교육청 학생 키 성장 지원 조례’에 따라 2024년부터 저신장 학생들에게 성장판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성장기 초기 단계에서 학생의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성장판 검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성장 시기의 신체 변화는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중요한 지표이다”며 “성장판 검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발달 상태를 살펴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어린이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의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5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림책에서 보물찾기’를 주제로 스토리텔링, 놀이, 공예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는 그림책+인성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긍정적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산성어린이도서관은 참여 어린이들에게 폭넓은 인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작가와의 만남, 성우 진로 체험, 도서관 견학, 지역 공방 연계 문화예술 체험 등 풍성한 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엄기표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정보 접근성이 낮은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향상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교직원 마음건강, 자연이 답하다 행복활짝 힐링캠프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5월 3일과 10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사유원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기관 소속 교직원 160명을 대상으로 ‘행복활짝 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복활짝 힐링캠프’는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대전 지역 교직원들의 대표적인 심리회복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2기로 나누어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숲길 산책 등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 속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유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심신 안정과 휴식을 돕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올해‘행복활짝 힐링캠프’에서는 사유원 문화이사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사유원의 건축물에 담긴 철학과 의미를 중심으로 6.25전쟁의 상흔을 반영한 공간적 요소들을 조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또한, 사유원의 건축물을 통해 참가자들은 마음을 치유하고 심신의 안정을 되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대전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행복활짝 힐링캠프’를 통해 직무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마음건강 회복과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 5월부터 도내 각급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과 컨설팅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렴지원단은 지난 해부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내부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인 자체강사으로 구성되어 학교의 청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희망하는 15개 학교에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12개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에는 청렴 컨설팅을 진행한다. 학부모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청렴 법령 교육을 진행하고 갑질 및 공무원 범죄 업무 전문관이 직접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찾아가는 청렴지원단’ 외에도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청렴 충북교육 추진 기획단’을 중심으로 4대 전략과 14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해 청렴도를 제고하고 있다. ‘청렴 충북교육 추진 기획단’은 교육 부문 5대 청렴도약 분야의 개선과제를 분기별로 점검하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불편·부당한 제도를 개선·발굴하는 등 외부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청렴은 제도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공감과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찾아가는 청렴지원단이 청렴문화의 마중물이 되어 공직사회 전반에 공정하고 투명한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5년 지역자원 연계 세계이해교육’ 운영학교 170교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지역자원 연계 세계이해교육 사업’의 운영 학교로 도내 초·중·고등학교 170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해외 유학생을 강사로 활용해 세계문화와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북교육청만 단독으로 시행하고 있다. 경북은 서울과 경기도 다음으로 대학교 수가 많은 지역으로 이러한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번 사업은 올해 국립경국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총 3개 대학과 협력해 추진된다. 학교당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수업 시수는 학교와 대학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같은 3개 대학과 연계해 도내 164개 학교에서 수업을 운영했으며 외국인과의 접촉 기회가 적은 지역이나 이주 배경 학생의 비율이 높은 학교에서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업은 세계문화의 다양성과 차이에 대한 존중 등을 주제로 학생 활동 중심의 체험형 수업으로 운영되며 신청학교와 대학이 협의해 수업 내용을 맞춤형으로 조정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자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참여 학교의 만족도는 98%에 달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이 아닌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이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수업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학교에서 별도의 강사료나 재료비 부담이 없어 예산·행정적 부담이 적은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강사로 참여한 해외 유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지난해 수업에 참여한 유학생들로부터 올해도 참여하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대학과 유학생 간의 교류 및 상호 이해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에서 세계 시민의식은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라며 “지역 대학 유학생들이 직접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이 사업은 매우 의미 있는 활동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12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도내 직업계고 기능경기대회 업무 담당자와 지도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전략 수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대비해 마련된 자리로 경북 대표선수단의 전략적 준비를 위한 직종별 입상 전략 수립과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경북교육청 담당 부서에서 제안한 효율적 지원 방안과 입상 전략은 현장 교사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참석자들은 학생선수단의 ‘8년 연속 우승’ 이라는 새로운 도전 목표를 공유하며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부 종합우승이라는 기록을 이어오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숙련 기술 교육 인프라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성과는 학교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기능 교육과 현장 전문가 중심의 집중 지원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사회를 이끌어갈 우수 기능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숙련 기술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 청주 S컨벤션에서 일반직 관리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도교육청 주요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일반직 관리자들과의 공감과 동행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충북교육 비전을 공유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AI전환 시대, 실력충북교육’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기술의 융합으로 초연결성, 초지능화, 융합화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실력충북교육 5대 핵심 정책인 △어디서나 운동장 △모두의 다채움 △언제나 책봄 △온마을 배움터 △공부하는 학교를 통해 ‘땀 흘리고 책 읽으며 공부하는 충북의 아이들’로 키워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충북교육을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일반직 관리자로 △현재 상황 대처 능력 △변화를 내다보는 통찰력 △혁신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위한 지속적인 탐구와 학습 △지혜로운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강사인 하수희 대표의 ‘사례로 보는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을 주제로 특강을 함께 하며 신속하고 창의적인 현장의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또한, 세계적인 전시회를 다수 진행한 김은비 도슨트가 미술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기반으로 ‘이건희 컬렉션’ 특강을 진행해 예술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마음근육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시대 변화를 이해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지혜로운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곁에서 함께 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리더가 되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경북형 늘봄학교 운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21일부터 2주간 진행된 ‘경북형 늘봄학교’에 대한 온라인 만족도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늘봄학교 운영 강화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 3,142명과 학부모 13,745명 등 총 16,887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생의 88.4%, 학부모의 89.7%가 늘봄학교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늘봄학교는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 프로그램을 통합·개선한 단일체제의 종합 교육 모델이다. 정규 수업 이후 다양한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교육청은 ‘함께 누리고 누구나 만족하는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를 슬로건으로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늘봄학교는 학생·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선택형 돌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2학년 저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매일 2시간 무상 제공되며 놀이·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보다 안전한 늘봄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안전 시스템 구축 예산을 추가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프로그램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도민과 함께 누리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 한여울학교 신설 추진 박차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한여울학교 신설을 위한 천안시와 아산시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이 마무리되어 학교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한여울학교는 아산시 배방읍 휴대리 647 일원에 들어설 예정으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공립 특수학교다. 애초 학교 부지 일부가 천안시 신방동에 걸쳐 있어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난항이 예상되었으나,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청, 아산시, 천안시 등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계조정을 끌어냈다. 이번 조정에 따라 천안시 신방동 일부 부지는 아산시로 편입되고 아산시 배방읍 휴대리 일부 도로는 천안시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학교 부지 전역이 아산시에 속하게 되어 인허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고 공사 시작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은 2024년 1월 한여울학교 설립 계획을 수립한 이후, 2025년 1월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며 설립을 확정지었다. 총 29학급 166명 규모로 계획된 한여울학교는 2025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2월 준공, 그리고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천안·아산 지역 특수학교는 학생 수 증가로 질 높은 교육 제공과 원거리 통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라며 "이번 한여울학교 신설을 통해 특수학교의 과대 운영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등·하교할 수 있게 됨으로써 통학 여건 개선 등 특수교육 환경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천안·아산 지역 장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한여울학교 신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구역 경계조정 마무리는 천안·아산 지역 중증 장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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