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도민의 창의·발명 인식 제고 및 발명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2021 제주발명축제’가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학생발명교육연구회 등이 주관한다. 제주발명축제는 아이디어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 미래에 필요한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학생들이‘발명’이라는 단어를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여길 수 있도록 돕는 행사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열리지 않았다. 올해 행사에 앞서 도와 교육청은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참가자를 사전 모집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방역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온라인 강의, 온라인 부스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3D 모델링 메이커 활동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보는 사례들을 소개하는 온라인 특강이 열린다. 학생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창의력 프로그램, 메이커 미래교육 프로그램, 코딩 및 최신기술 친환경 프로그램 등 3가지의 분야에서 총 12개의 온라인 부스를 운영한다. 사전 신청자에게 체험꾸러미를 발송해 제주학생발명교육연구회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온라인 체험 동영상을 보며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용 로봇인 ‘로보마스터S1’을 이용해 로봇배틀챌린지를 실시하며 또한 학생들이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창의력을 발휘해 디자인하고 후가공을 통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제주발명 3D 디자인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주발명축제에서 재밌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발명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고 이를 계기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샘솟는 제주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시 한림읍 소재 백부장집·대동목욕탕 방문자 검사 받아야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일반음식점과 목욕장업 등 총 3곳의 동선을 공개했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제주시 한림읍 소재 ‘백부장집’을 방문했으며 ‘대동목욕탕’ 남탕과 여탕에 각각 머물렀던 사실을 확인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기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 제주안심코드와 출입자 수기 명부기록을 통해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 안내를 하고 있지만, 관련 접촉자를 모두 파악하기 어렵고 업종 특성상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해당 장소에 대한 동선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아래와 같은 일시에 해당 장소를 이용했던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시 및 제주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을 6~17일 2주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관내 공공시설, 주차위반 및 민원 빈발지역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점검과 단속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올바른 주차문화 확산 및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캠페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주차 가능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한 차량만 주차할 수 있다. 주요 점검 및 단속대상으로는 장애인 자동차 표지 미부착 차량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주차가능 사각형 구형 주차표지 부착 차량, 주차불가표지 차량의 전용구역 주차, 본인운전용 주차가능표지 부착차량이나 보행장애인 미탑승 차량, 보호자 운전용 차량에 보행장애인 미탑승 차량, 주차표지의 위변조 및 표지 불법대여, 물건적치 및 주차 면을 가로막는 주차 방해행위 등이다.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발급되는 주차가능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자동차나 주차가능표지를 부착했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자동차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동행을 막는 등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도 금지되며 이를 위반하면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하는 차량이 있을 경우, 일반시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필수적인 편의시설”이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금지 등 바람직한 주차문화 확립에 도민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코로나19 시대, 가상 세계서 만나는 제주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상 세계 플랫폼 제페토에 ‘헬로 제주’맵을 구축하고 2억 명이 넘는 전 세계 잠재 소비자와 만난다. 제주도는 ‘헬로 제주’맵에 제주해녀학교와 불턱을 세우고 해녀사진을 전시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 사용자들은 바다, 돌담, 돌하르방 등 제주의 자연 속에서 제주다움도 만끽할 수 있다. 돌담으로 둘러싸인 제주 귤밭을 둘러보고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친환경을 넘어 제주 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필환경 활동도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제주 바다 속 쓰레기를 치워 청정 제주를 만들고 제주 정낭을 뛰어넘는 활동을 마치면 빨간 모자를 쓴 크리스마스 돌하르방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12월 중순부터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제페토 플랫폼을 활용한 제주관광 홍보관 맵을 순차적으로 열어나갈 예정이다. 제주의 주요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4개의 맵을 구축해 사용자가 제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가상공간을 구현하고 제주 관광사업체 홍보공간을 마련해 전략적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승배 도 관광국장은 “세계적인 관광마케팅 트렌드로 급부상하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제주의 관광자원과 필환경 활동 등을 홍보함으로써 MZ세대의 이목을 끄는 맞춤형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악취 저감 관리 모범 농가 육성 나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농가를 지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악취 저감 관리 모범 농가 육성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전 11시 30분 2021년 악취관리 우수양돈농가로 선정된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소재 진욱농장에서 우수양돈농가 지정 현판식 및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우수양돈농가 지정 제도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악취관리를 위한 도내 농가의 인식 개선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제주도는 악취관리지역 지정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9월 공고를 통해 신청한 농가 4개소에 대해 환경관리공단 등 전문가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평가단의 악취관리 현장평가와 악취관리센터에서 실시한 악취실태조사와 악취포집을 실시한 바 있다. 평가 결과 진욱농장이 우수양돈장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우수양돈장로 선정된 농가는 지도·점검 2년간 유예 악취관리 지역 지정 해제 대상 농가 후보 선정 등을 지원받게 된다. 제주도는 향후 우수양돈농가 지정 제도를 도내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함께 한돈협회와 양돈농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인센티브 강화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제주도정은 양돈농가의 자발적인 악취 저감 관리 참여와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제주양돈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생활고 가정주부 등 여성 상대 상습 돈놀이 고리대금업자 적발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 장기화로 금융 대출이 어려워진 가정주부와 일용직 근로자 등 급전이 필요한 여성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불법 고리대금업을 한 무등록대부업자가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30일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1월경부터 2021년 10월경까지 생활고에 시달리는 가정주부, 일용직 근로자 등 1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억 90여만원을 빌려주고 3,100여만원의 부당 이자 수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월 상환을 조건으로 피해자에게 한 번에 100만∼300만원씩 빌려주면서 선이자 10~30%와 연평균 617%의 이자를 받는 등 법정이자율 제한을 초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부분 생계가 어렵거나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이 곤란한 여성들이었다. 상환이 늦어지는 피해자들에게는 수시로 독촉 전화를 하거나 집 또는 사무실로 찾아가 빌려간 돈을 갚으라고 강요와 협박까지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번 수사 이전에도 불법 대부업을 하다 적발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자치경찰단은 지난 8월 영세업자와 배달원 등 금융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제적 약자 62명을 상대로 22억여 원을 대부한 뒤 2,147%에 달하는 과도한 이자를 수취하는 방법으로 2억 400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고리대금업자 1명을 대부업법 위반으로 구속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송치한 바 있다. 이후 불법 대부업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 9월부터는 ‘불법사금융 전담 수사센터’를 구축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수사센터에서는 피해신고 5건을 접수받아 3건의 상담을 마쳤으며 2건에 대해서는 기획 수사를 벌이고 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큰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불법 고금리 대출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불법사금융 전담 수사센터 운영기간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해 촘촘한 기획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하반기 우수관광사업체로 관광지, 교통업, 여행업, 음식업 등 4개 분야·12개 업체를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는 관광사업체의 자율적인 경쟁을 통한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 등 관광사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우수관광사업체를 공모해 지정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24개 업체가 우수관광사업체 공모에 신청했다. 도는 신청서류 등 자격요건을 심사한 후 전문가 평가위원들의 현장평가에서 90점 이상 취득한 업체를 대상으로 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관광사업체를 지정한다. 우수관광사업체 지정기간은 2년(2022.1.1. ~ 2023.12.31.)이다. 12개 업체에는 우수관광사업체 지정서 및 인증패가 수여되며 홍보지원금 8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도 관광 정보시스템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리플릿, 지도 등 홍보물을 통한 홍보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고객만족도 조사 및 서비스 교육 등 역량강화 기반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승배 관광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맞춰 우수한 관광사업체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우수관광사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세부평가표를 개정해 실정에 맞는 평가기준 확립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2008년부터 우수관광사업체를 지정해 왔으며 2022년 1월 1일 기준 총 62개 업체가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돼 운영될 예정이다.
by 편집국공무원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특급 PR법은?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직자들의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언론홍보 매뉴얼을 발간했다. ‘공무원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특급 PR법’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자는 각 부서의 정책과 홍보를 연결할 수 있도록 홍보 업무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여론 수렴과 벤치마킹을 위한 언론 모니터링 방법을 시작으로 보도자료 작성법, 공유 및 배포 시점, 취재 응대 및 인터뷰 요령 등이 수록됐다. 특히 언론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도정 정책을 안내할 수 있도록 취재 협조나 답변 방법, 브리핑 진행 시 유의점,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실전 노하우 등을 사례와 함께 제시해 공직자 누구나 홍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발간된 책자는 실·국·본부, 직속기관·사업소, 합의제, 행정기관, 행정시로 배부됐다. 고경호 도 공보관은 “홍보가 정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앞으로 정책과 홍보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공직자들이 쉽고 빠르게 홍보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동부센터, 2021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1일 개최했다. 시범사업 대상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교육관 및 현장에서 열린 이번 종합평가회는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는 등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동부지역 특산 전략작물 육성 보급, 기후변화 대응과 농산물 안전성 확보, 농업가치 향상 및 농업현장 강화를 전략과제로 6개 분야에 21억원을 투입해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틈새시장 개척 밭작물 소득작목 육성 특산·아열대과수 재배기술보급 소득 작목화 제주형 그린뉴딜 안전농산물 생산 농촌융복합 산업 활성화 코로나19 대응 맞춤형 전문교육 농기계임대사업 및 농업현장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틈새시장을 겨냥한 작목 다변화를 위해 국내품종 당근 ‘탐라홍’, 마늘 ‘대사니’, 만생양파 15ha를 보급했으며 생강 생력화 재배 시범을 통해 경영비 58%를 절감하며 소득작목으로 육성했다. 특히 중생양파 재배단지 5ha를 조성하고 기계화를 추진해 인건비 50% 절감과 만생양파 전 틈새 출하로 경쟁력을 높였다. 바나나, 샤인머스켓 등 새로운 과수 소득작목 발굴 기반을 마련했다. 바나나 재배 7농가에 빗물을 이용한 제습난방 시스템 보급으로 난방비 50% 절감, 곰팡이병 발생 30% 감소 효과를 얻었으며 샤인머스켓 묘목과 Y자 덕시설을 5개 농가에 보급해 새로운 특산과수로 육성하는 길을 열었다. 시설채소의 생육단계별 관비 적정공급 시스템 도입과 자가 미생물 배양을 통한 친환경 생물학적 방제를 통해 농약 및 비료 44%를 절감하고 토양환경 보전과 안전농산물 생산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농촌융복합산업사업장 10개소에 환경분석 컨설팅을 적용해 키위 고추장, 더덕 조청 등 가공상품 5종을 개발하고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체험프로그램 5종 개발도 추진했다.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에는 총 100가족이 참여해 95%의 만족도를 얻었다. 청년농업인, 귀농인, 신규농업인, 품목농업인 등 교육수요자 눈높이에 맞춰 107회 1,745명에 대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추진했으며 비대면 온라인 교육시설을 확충해 농업인 전문능력 향상에 앞장섰다. 농기계임대 2,996농가 · 3,431대, 농업미생물 공급 1만 9,819농가 · 96톤, 농업현장 실증 12건, 찾아가는 신속대응반 운영을 통해 농업현장 서비스도 강화했다. 김성배 소장은 “농업환경과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는 시대에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농촌지도사업이 무엇인지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특화작목 육성, 농업현장 애로사항 해결, 변화하는 소비형태에 맞는 농촌지도사업 추진으로 소통·변화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발 [국회의정저널]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이 62일간의 나눔 대장정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오전 11시 제주시 노형타워 동측 야외광장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좌남수 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육감, 강지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도내 기관장 및 사회복지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나눔은 행복한 제주공동체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백신”이라며 “사랑의 온도탑 수온계가 도민의 온기로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철통 방역의 토대 위에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건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제주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목표액은 38억 8,400만원으로 지난해에는 총 38억 900만원이 모금돼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모금된 성금 전액으로 도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의료비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의 지원금 등 도내 사회복지 전 분야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도민들은 도내 방송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접수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금융기관, 약국, 읍·면·동 주민센터 내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통해 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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