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민과 함께 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본격 조성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2021~22년 2년간 총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환경부 그린뉴딜 공모사업으로 제주시 용담1동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물순환 생태복원 환경교육 등 세부과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18일 용담1동 주민설명회에 이어 6일에는 쓰레기 중량제 시범사업 및 참여형 자원순환 사회조성 용역사업 평가를 완료해 자원순환 세부과제 사업 준비를 모두 마쳤다. 쓰레기 중량제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종량제 봉투로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는 방식 대신 무게를 측정해 배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24시간 운영되는 인공지능 무인 재활용 도움센터를 구축한다. 고정밀 측량 시스템 도입으로 폐기물 수거 및 운반 최적화를 이뤄내 탄소·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두고 쓰레기 배출에 대한 데이터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내년에는 지역과 연계한 환경교육, 용천수를 활용한 물순환 사업 및 생태복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환경교육으로는 재활용 교육과 함께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 프로그램 등을 지역 교육과 연계해 진행한다. 유실됐다가 바다로 버려지는 용천수를 활용해 도로 살수 및 미세먼지 저감 장치, 공원 내 화장실 등에 공급한다. 용천수 모니터링과 해수침투 및 예·경보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용천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물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 쓰레기 투기와 불법 경작이 빈번한 용담공원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돌려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다양한 디지털 융합사업으로 뉴딜 사업의 성공을 이끌고 도민들이 체감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비닐멀칭 대신 뿌리는 액상멀칭제 실증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마늘재배 시 농업용 멀칭비닐 대신 액상멀칭제를 적용하는 피복방법 개선 실증에 나섰다. 마늘, 양파 등 인경채소 재배 시 비닐멀칭은 보온과 수분 유지, 냉해 예방, 잡초 억제 등의 이점과 함께 농약 사용량을 줄이고 생산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피복 및 수거 작업 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해 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경영비 가중의 원인으로 꼽히며 마늘 파종·수확 등 재배과정에서 비닐멀칭으로 인해 기계화 도입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비닐은 토양환경에 직접적인 오염을 유발하고 생물에 누적돼 폐비닐 처리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기존 비닐을 대체하는 친환경적 자재로 노동력을 절감하며 기계화를 촉진할 수 있는 ‘마늘 피복 방법 개선 액상멀칭제 처리 비교 실증’을 실시한다. 한림읍 금능리 소재 실증포장 150㎡를 대상으로 관행 비닐 멀칭 액상멀칭제 처리 자체 개발 액상멀칭제 처리 무처리 등을 각각 적용해 생산량, 경영비, 기계화 적합성 등을 비교 분석해 효과를 검증한다. 액상멀칭제는 물에 희석해 토양에 분무 살포하면 표면에 멀칭막을 형성시켜 잡초 발생을 억제하며 별도 수거작업이 필요 없이 생분해돼 퇴비화가 가능하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멀칭막 형성 가능성이 있는 선인장, 미역, 젤라틴, 황토, 고무액 등 천연 소재 발굴 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토대로 천연소재 배합을 통한 액상멀칭제를 자체개발했다. 처리구별 토양온도 및 토양습도에 대해 지난 11월부터 12월 2일까지 37회에 걸쳐 조사한 결과, 자체개발 액상멀칭제 처리를 통해 토양수분 유지 면에서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년 수확기까지 토양 환경변화와 잡초 발생 정도, 마늘 생육상황, 상품율 등 조사와 경영분석 후 평가회를 거칠 예정이다. 마늘피복 방법 개선 액상멀칭제 처리 비교 실증에 대한 문의는 원예기술팀으로 하면 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마늘 피복 재배 시 기존 비닐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적인 자재, 노동력 절감 방법 개선, 마늘재배 기계화의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성돈 농촌지도사는 “피복방법 개선으로 양파·마늘 재배농가의 고질적인 인력난과 경영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실증 결과를 토대로 제주 지역 마늘재배 기계화 매뉴얼 구축에도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한 해 동안 불편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적극행정을 실천해 도민 생활과 경제활동 편의에 기여한 규제개혁 우수 부서를 8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지난 6월 수립한‘2021년 규제개혁 추진 실적 평가 계획’에 따라 규제개혁 추진 역량강화 분야 2개 지표와 규제개선 추진실적 분야 6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규제개혁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최우수 부서에 선정된 축산정책과는 공동자원화시설의 고도정화처리 재이용수기 설치 허용 등 축산 관련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중앙법령 규제개선 건의 과제 발굴과 관련 법령 제도개선에 적극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부서에 뽑힌 노인장수복지과는 장사 등에 관한 조례와 규칙을 개정해 자연장을 하는 경우 친환경용기 사용을 허용하고 묘지 설치 관련 행정처리 기간을 단축했다. 친환경농업정책과는 만감류 감귤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허용, 마늘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기간 및 조건 개선 등 중앙법령 규제개선 과제 발굴에 노력했다. 장려 부서에 선정된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을 통해 전통시장 등의 광고물 표시 확대, 광고물 연장 허가 및 신고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보건건강위생과는 임신·출산 서비스 신청 일원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등 적극행정을 추진했다. 물정책과는 제주용암해수 기반 건강지향성 음료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업무 수행에 도민 의견 수렴을 강화해 도민과 함께하는 물 정책 사업을 추진했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규제개혁 우수 부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과 규제개혁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민 편의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귀포시 대정읍 ‘성천목욕탕 여탕’ 동선 공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물렀던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성천목욕탕 여탕’의 동선 정보를 8일 공개했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지난 4일 해당 목욕탕 여탕에 머물렀던 사실을 확인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기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 제주안심코드를 포함한 전자출입명부 기록 등을 통해 방문자들에게 검사 안내를 하고 있지만 모든 방문자를 파악하기 어렵고 업종 특성상 밀폐된 환경과 자연 환기가 어려운 상황 등으로 감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해 동선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일시에 성천목욕탕 여탕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by 편집국제주도, 지역주민과 소통·협의 통해 공감대 형성 나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제주도는 7일 오후 6시 30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회의실에서 ‘동복리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4년 5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입지 지역주민지원 협약 체결로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분기별로 제주도와 제주시 및 동복리 마을 대표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도록 되어 있음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제주도청 관계자와 김병수 동복리장 및 동복리 마을 대표 등이 자리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이날 마을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주민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 진행 상황을 마을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동복리 마을주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대승적 차원의 결정으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주신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마을과 행정 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병수 동복리장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노력해주신 제주도정에 감사하고 행정과 마을이 상생과 협력, 공정으로 꾸준히 신뢰를 쌓아가길 바란다”며 “동복리 마을의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좋은 사례가 되어 다른 환경 기초시설이 입지하는 마을들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동복리 마을은 ‘마을 꽃길 조성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건의했으며 동복리 자생단체 등은 지역 주요 현안인 경로당 노후 장비 교체, 영농폐기물 집하장 시설보강, 승차대 냉·난방 시설 등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간담회에서 나온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지원사업 추진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 2021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11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상생과 협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명·평화·공동체운동’의 구체적 실천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지원하는 나라로 발전한 유일한 나라이자 유엔에서 선진국으로 인정받은 나라가 됐다”며 “70년 만에 눈부신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땀과 눈물 그리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이 많은 성장을 이뤄낸 만큼 새마을운동도 새로운 역할과 새로운 새마을정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는 MZ세대 등 청년세대까지 아우르는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일상 회복이 시작됐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며 “코로나19로부터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백신접종 독려 등의 운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시대가 변하고 있지만 새마을정신은 지역공동체 통합과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며 “코로나19 시대 ‘연대와 협력’이 키워드인 새마을 정신의 진가가 더욱 발휘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구 권한대행은 “새마을정신이 일상회복을 앞당기고 다함께 잘 사는 안전 대한민국을 일구는 귀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새마을지도자들이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의 주역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새마을지도자들이 마을 단위로 전개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했다. 대회는 기념영상 상영 대회사·환영사·축사 유공자 포상 비전다짐 순으로 진행됐으며 탄소중립 대국민운동 MZ세대와 함께하는 젊은 새마을운동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새마을운동 유공자로 안창준 새마을지도자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장 등 18명의 시·도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y 편집국자치경찰단, “중산간마을 더 안전하게” 행복치안센터 확대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송당·저지 중산간 마을에 행정복합치안센터를 시범 운영한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치안센터를 단계별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소규모 경력으로 행복치안센터를 운영하면서 기본적인 자치경찰 사무와 함께 자치경찰의 장점을 살려 치안과 행정을 융·복합한 사무를 발굴, 추가 수행해 지역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올 6월 송당행복치안센터를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자치경찰의 주민친화적 활동과 역할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자치경찰”이며 전국적 확산과 지속적인 발전을 당부한 바 있다. 지난 11월 5일 제주를 방문한 행정안전부 고규창 차관은 “자치경찰은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볼 수 있어야 한다”며 “중산간 마을까지 자치경찰이 진출해서 활동하는 것에 감사드리고 다른 시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자치경찰단은 행복치안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안전망을 더욱 탄탄히 하는 일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 10월 1일 송당행복치안센터 근무 경력 충원을 시작으로 이를 동부행복치안센터로 확대하면서 365일 교대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인원 보강을 통해 덕천·선흘·교래까지 관할 지역을 넓히고 동부 중산간 주민봉사대를 구성해 민간협력 방범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동부행복치안센터에서는 제주형 뉴딜 실행과 안전망 강화를 위해 부족한 경찰력을 보강하고 넓은 지역을 효율적으로 순찰·대응할 수 있도록 도 미래전략국과 긴밀히 협력해 드론 공중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부행복치안센터 확대에 대해 교래리 주민 A씨는 “유사 시 관할 파출소 출동까지 시간이 걸려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곁에 자치경찰 행복치안센터가 있어 든든하다”고 했고 선흘리 주민 B씨는 “동네에서 순찰차 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주기적으로 순찰만 해도 안심이 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반가워했다. 자치경찰단은 2022년 이후부터 서부·남부권 중산간 지역을 관할하는 행복치안센터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언제 어디서든 지역주민과 자주 만나는 자치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치안과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산간 마을의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보훈청,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은 김장철을 맞아 소속 공무원과 보훈섬김이 등 보훈 복지인력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재가 복지서비스 대상자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7일 개최했다. 제주보훈청은 도내 국가 보훈대상자 중 만 65세 이상 독거세대 및 어르신부부 세대 146가구가 따뜻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동희 보훈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 연계와 맞춤형 복지를 통해 보훈 가족 중심의 든든한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수자원 환경에 대비한 물 관리 정책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8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제주 지하수연구센터와 업무 연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 지하수연구센터에서 올해 추진한 연구과제의 조사·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통합 물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지하수 관리의 문제점과 통합 물 관리 방안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2021년 제주 지하수연구센터 연구과제에 포함된 빗물이용시설 효과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 지하수 관측망 운영 지하수위 하강원인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광역상수원 하류지역 지하수 영향분석 발표와 연구결과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워크숍에서 의견 공유와 토론을 통해 과제의 내실화를 기하면서 내년도 업무 계획 수립 및 연구과제 수행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은 제민일보와 공동으로 도민 비만율 감소와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한 ‘도민 건강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기를 맞아 펼쳐지는 이번 ‘도민 건강걷기 챌린지’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전 도민이 작은 실천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새해에도 건강걷기를 이어 나가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6일부터 시작된 걷기 챌린지는 19일까지 1주 단위로 2회에 걸쳐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제주도민 누구나 1가지 이상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챌린지는 1일 5,000보 이상 걷는 것을 목표로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도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3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건강걷기 이벤트 참여자 중 각 이벤트 별로 100명씩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쿠폰을 지급한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그동안 도내 6개 보건소에서 매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오다 연말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환경과 건강을 모두 생각하는 이번 챌린지에 많은 도민께서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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