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범죄예방 안심 골목길 등 한 줄 우수제안 결과 발표 [국회의정저널] 제주자치경찰위원회가 주최한 ‘한 줄 제안 아이디어 공모’ 결과 총 23건의 제안이 선정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11월 한 달간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 골목길 조성 이륜자동차 교통사고 줄이기 가정폭력·아동학대·학교폭력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등 3가지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총 4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길라잡이 자문단 중 교통·사회적약자 분야 심사위원을 구성해 최종 23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제주경찰청 및 자치경찰단과의 실무협의를 통해 내년도 자치경찰위원회 시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수제안자 17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며 이 중 자치경찰위원회 시책으로 추진될 경우 상장 등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용구 자치경찰위원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관심과 배려가 세상을 바꾸듯 자치경찰위원회에 제시한 아이디어들을 적극 반영해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도에 서식하는 나비는 몇 종이나 될까 [국회의정저널] 제주도는 나비들의 천국이다. 천연기념물 산굴뚝나비를 비롯해 가락지나비, 왕나비, 산꼬마부전나비, 꽃팔랑나비, 청띠제비나비 등 희귀한 나비들이 서식한다. 제주도에는 얼마나 많은 나비가 어떻게 분포하고 있을까.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도내에 서식하는 나비의 분포 실태를 조사해 ‘제주도 나비와 문화’학술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환경 변화에 민감한 나비는 기후변화를 예측하거나 환경변화를 추적하는 지표종으로 활용된다. 특히 산굴뚝나비는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이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산굴뚝나비는 향후 한라산 아고산대 지대의 기후와 식생변화에 따라 분포범위와 서식밀도가 달라질 수 있다. 보고서 제1부 ‘제주도 나비의 생태와 표본’에서는 제주도에 분포하는 93종의 나비에 대한 분포, 습성, 변이 등의 정보가 수록됐다. 도내 곳곳에서 촬영한 생태사진도 함께 담겼다. 제2부 ‘제주도 나비 연구의 발자취’에선 제주학의 선구자인 석주명의 나비연구를 비롯해 나비 표본 만들기, 나비 기르기, 나비 관련 문화 이야기, 나비 보호 방안 등을 실었다. 학술보고서 대표 저자인 동아시아생물연구소 김성수 소장은 “책을 집필하면서 제주도와 나비 생태, 나비 연구사, 나비와 문화 등을 꼼꼼히 살폈다”며 “제주 나비의 참모습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나비는 특정 식물만을 먹는 습성이 강해 식물자원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는 설명과 함께 “이번 보고서 발간이 한라산 생태 연구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자연과 인문 가치를 조사·연구하는데 역량을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도 한정우 산림휴양과장, 산림병해충 방제 유공 대통령 표창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한정우 산림휴양과장이 2021년도 산림병해충 방제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내년 공로연수를 앞둔 한정우 산림휴양과장은 1990년 임업직 으로 공직에 입문해 산림자원 육성·보전 업무를 추진하는 등 산림분야에서 공익적 기능을 다하는데 헌신해 왔다. 특히 제주지역에 급속히 확산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에 대응해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화시켰으며 6년 연속 산불 없는 제주만들기 등 산림 생태계와 산림 자원의 보전에 노력한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임지별 분석 및 선택적 방제방안 마련 나무주사 등 선제적 예방방제 시행 방제구역 자연훼손 최소화 제주 맞춤형 재선충병 조사연구 생활권 수목피해 관리기반 확립을 통한 수목치료 체계 강화 산불방지대책 추진 및 본부 설치·운영 산불감시 인력배치 관리 사전 위험요인 제거 및 홍보 단속 실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운영 등 정책 추진에도 힘써왔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4시 산림청에서 열린다. 한편 산림청 주관으로 이뤄지는 산림병해충 방제 정부 포상은 산림병해충 방제 분야 품질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by 편집국노·사·민·정, 지역경제 회복·활성화 위해 ‘맞손’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의 회복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6기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와 사용자, 시민대표, 지방고용노동관서 등 각 분야에서 상호 간 협력이 필요한 노동시장 활성화와 노사관계 안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다. 이날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이상봉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조순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고태식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등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고용과 노사 문제, 민생 안정과 일자리 만들기 등 노·사·민·정이 머리를 맞대어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며 “위원들의 소중한 지혜와 고견을 잘 경청해 도정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 권한대행은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한 분 한 분이 모두가 행복한 일터 조성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조력자”며 “도민이 행복한 더 좋은 제주를 위해 위원 여러분의 큰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제6기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21명이 위촉됨에 따라 총 23명의 위원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노사민정협의회는 1개 실무위원회와 5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되며 지역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 등 노사민정협의회 관련 업무처리는 노사민정협의회사무국에서 담당한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제주도, 도의회, 도 교육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노동계, 경영계, 시민단체 대표 등 12명의 노·사·민·정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공동선언문에는 경제위기 상생 극복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일터 조성 노사상생의 좋은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제주도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노사 상생에 기반한 좋은 일자리 창출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 강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노사는 상호 이해와 신뢰를 토대로 안정적 고용 확보 방안 모색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법령 준수 및 사고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시민단체는 지역화폐 사용을 활성화함은 물론, 노사정의 공동노력을 지지·동참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및 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노·사·민·정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극복하고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로 기업과 일자리를 지켜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를 실현할 것을 선언했다.
by 편집국제주자치경찰위원회, 고충심사위원 위촉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오전 11시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고충심사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 고충심사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따라 개정 ‘경찰공무원법’과 ‘공무원고충처리규정’ 등에 의거해 설치됐다. 고충심사위원회를 통해 제주경찰청 소속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감 이하의 경찰공무원과 제주자치경찰단 소속 자치경감 이하의 자치경찰공무원의 인사관리, 신상문제 등 고충을 심사하고 해결책을 강구해 부당한 처우나 근무조건 개선을 통해 직무능률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충심사위원회는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소속 공무원 위원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 민간위원으로는 경찰공무원 출신 김순자 위원, 윤영호 위원, 제주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김상명 교수,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한샘 교수, 강문숙 변호사, 김용호 공인노무사 등 6명이 위촉됐다. 민간위원의 위촉기간은 2년이다. 강호준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은 이날 위촉식에서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경찰공무원의 고충이 해결돼야 지역주민들께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경찰공무원의 고충 해소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마음치유닥터 양재진 원장과 함께하는 설문대 행복특강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명사 초청 행복특강’을 2년 만에 다시 개최한다. 양재진 진병원 대표원장을 초청해 18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스트레스로부터 해방, 그리고 나’란 주제로 행복특강이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고 나아가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피로한 사회를 다독이는 ‘힐링 닥터’로 알려진 양 원장은 최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날카로운 분석과 진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소개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백신접종 완료자 99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현장 참석 사전예약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1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행복특강은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고선애 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이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문적이고 다양한 명사 초청 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도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농기센터, 농업기계 교육훈련 우수기관 선정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농업기계 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농업기술센터 중 농업기계화 촉진과 농업기계 안전교육사업을 헌신적으로 수행하고 농업발전에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우수기관을 발굴 포상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안전교육으로 농업인의 기계 사용역량을 키우고 농작업 기계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제주농기센터는 올 한 해 2억 7,800만원을 투입해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 등 10개 과정을 운영하고 2,187명의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농작업 기계화에 힘을 쏟았다. 각 과정마다 농기계 전문관이 교육생의 농업기계 조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험 정도에 따라 맞춤형 현장실습을 이끌었다. 감귤원 간벌파쇄기 안전사고 예방지도, 유관기관 합동 농업기계 순회 교육, 농기계 경광등 및 반사지 지원 등을 통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등 농촌지역 안전환경 조성에도 노력했다. 지역 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법적 기준에 맞춘 농업기계 안전 주행과 농촌형 범죄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마련한 바 있다. 허영길 농촌지도팀장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에 주력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농작업 기계화를 주도하고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기계 교육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1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전년도에 이어 상위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오전 11시 ‘2021년도 반부패 주간’ 행사를 온라인·비대면으로 열고 ‘2021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 발표 결과, 제주도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2등급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는 2002년에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종합청렴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2008년도 이래 제주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2년 연속 상위등급인 2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의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종합청렴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평균 점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공사·용역 시행자, 보조사업자, 민원 신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 점수는 전년과 같고 광역 평균보다 높다.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광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패행위·공익 신고자 보호 실효성과 부패행위 적발·처벌의 적절성이 크게 개선됐고 업무처리의 투명성과 책임성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항목이 포함된 업무 청렴지수는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난해 17개 광역자치단체 그룹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제주도는 청렴도 유지, 취약분야 감찰 강화, 부서별 고객관리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분야에 대한 청렴기동감찰을 시행해 공직자와 직무관련자와의 비위행위 사전 차단에 중점을 뒀으며 청렴 알림 문자 발송, 자체 청렴도 조사, 고위공직자 및 부서 대상 찾아가는 청렴교육, 부패 취약분야 및 취약시기 예방감찰 활동 등의 시책을 추진해왔다.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상위등급인 2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며 “이번 평가 결과를 철저히 분석, 미흡한 분야를 보완·개선함으로써 내년에는 3년 연속 상위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3시 서귀포시 보성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보성초등학교 정·후문 일대, 아이들의 주요 이동 동선을 따라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학부모 등 지역주민, 각 분야별 유관기관이 모여 현 실태를 살피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2016년 이전에 보성초 재학생은 100명 미만이었으나 제주 영어교육도시가 설립된 이후 매년 학생 수가 증가해 현재 250여명이 재학 중이며 유치원생을 포함하면 300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다니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 보성초, 학교운영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지난 11월 두 차례에 걸쳐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학교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 개선 안건 정리, 담당부서 공유 등 내실 있는 회의와 신속한 개선을 추진한다. 주요 논의사항은 학교 정·후문 일대 안전한 통학로 조성 버스정류장 위치 조정 과속카메라 추가 설치 이동 동선에 위치한 전신주 이전 등이다. 옛 대정읍성 안쪽에 자리 잡은 보성초등학교는 추사적거지 등 문화재가 인접해 있어 토지 형질변경 등 공사를 진행하려면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도는 2018년 10월부터 학교주변 위해환경 개선 및 민·관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등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운영을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현장에서 학교, 지역주민, 관련 부서 등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가겠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양제윤 정책기획관 ‘근정포장’ 수상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양제윤 정책기획관이 9일 세종시 행정안전부 제1별관에서 개최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 시상식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한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전국 지자체 추진 성과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과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공동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종합 평가다.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된 양제윤 정책기획관은 일선 부서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정량지표 90.8%를 달성하며 지난해 실적보다 8.2%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공사장 생활폐기물 관리 1회용품 사용 감축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 지원 보훈정신 확산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충무계획 실효성 제고 및 비상대비훈련 사례 등 7건이 전국 우수사례로 꼽히며 도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한 공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