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제주산 농축산물과 농축산가공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사업이 내년 1월 31일로 마무리되므로 해당 수출업체와 농가들이 기간 내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12월에 감귤, 월동 무 등 주요 작물의 출하가 집중되면서 제주산 농산물 수출이 가장 활발한 만큼 농가와 수출업체가 불편함 없이 올해 말까지의 수출실적에 대해 수출물류비를 지원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올해 수출물류비는 지난 1월부터 제주산 농축산물, 농축산가공식품 수출물량에 대해 품목별·국가군별로 산정된 표준물류비의 15%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제주산 농축산물과 농축산가공식품을 수출하는 업체나 농가이며 이 중 농축산가공식품은 제주산 농축산물 50% 이상이 주원료로 포함돼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수출물류비는 12월 21일 기준으로 총 5,927톤의 수출물량에 대해 9억 9,100만원이 지급됐다. 수출물류비 신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지원시스템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수출이 완료된 시점부터 연중 수시로 할 수 있다. 수출업체나 농가는 수시로 건별 수출 실적을 수출지원시스템에 입력하고 증빙서류를 aT 제주지역본부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스템을 통한 신청이 어려울 경우, 우편 또는 방문 서류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2022년 1월 1일 이후 수출실적에 대해서는 2021년 수출물류비 지원이 마무리된 후 내년 2월 1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산 농산물 등에 대한 수출물류비 지원을 통해 수출기업과 농가의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수출기업과 농가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올해 코로나19 위기에도 제주지역 수출 실적이 2억 300만 불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금까지 최고 기록인 2018년의 1억 8,200만 불을 3 년 만에 갱신한 것으로 2012년 1억 불대 달성 이후 약 10 년 만에 2억 불대에 진입한 첫 기록으로 의미가 있다. 107, 103, 106, 121, 128, 155, 182, 149, 155, 203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요인으로는 제주 수출 1위 품목인 모노리 식 집적회로가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늘어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와 함께 북미지역과 일본, 러시아 등 수출시장 다변화에 따라 1차산품 수출도 확대됐다. 제주도의 통상정책 지원과 수출 유관기관의 협력, 수출업체의 노력이 더해져 이뤄낸 성과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에도 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 대응 및 위기 극복, 일상회복을 위한 다양한 수출정책을 지원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수출 실적 지속 증대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제주의 경쟁력 있는 수출상품은 바이어를 직접 발굴해 판매까지 연결하는 제주상품 글로벌 커머스 지원, SNS 인플루언서 활용 홍보 및 판매 연계, 디지털 통상 환경 대응 해외 마케팅 추진 등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도내 수출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역량 진단,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 지원에 따른 성과평가 체계도 체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선도기업 글로벌 역량강화, 유망·성장기업의 자율선택형 해외진출 패키지 등 단계별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성과창출 극대화 및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출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수출 물류비는 2021년도에 긴급 지원한 선적 전 물류비 지원에서 더욱 확대해 현재 항공·해운 운임 상승에 따른 운송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선적-운송-현지통관-보관-배송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통상 환경 가운데서도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을 거둔 유관기관 및 수출기업인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호응도가 높은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우리 도의 통상정책이 현장에서 성과와 시너지로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구 증가와 농·축산업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원에 대비하고자 선제적 지하수 수질관리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는 용수의 95% 이상을 지하수에 의존하는 지역으로 수질관리가 중요한 만큼, 부서 협업을 통한 실천과제 발굴·추진, 국가연구기관과의 협력, 과학기술을 활용한 수질개선 등 다각적인 물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지하수 오염원에 대비하기 위해 축산·농업·하수·지하수 4개 분야와 관련해 10개 부서와 함께 28개 실천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있다. 축산 분야에서는 가축분뇨 처리에 있어 액비 재활용에서 고도정화처리로 정책 기조를 전환했으며 2023년까지 70% 수준의 정화처리를 목표로 삼았다. 이와 더불어 가축 사육밀도 관리와 배출시설 지도·점검 강화 등 총 8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화학비료 사용 절감을 위한 9개 과제 하수 분야에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강화 등 4개 과제 지하수 분야에서는 행정주도 지하수 수질검사 강화와 수질개선 사업 등 7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수질개선을 위한 국가기관과의 협력사업도 진행 중이다. 도는 먹는물 기준 등에 따른 수질검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오염된 상부 대수층과 깨끗한 하부 대수층을 별도 관측하기 위한 수질전용측정망을 도 전역에 구축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과의 협력사업으로 한림읍 가축분뇨 무단배출 지역에서 지하수 수질개선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는 지하수 관정 내부 오염 원인 조사와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하수 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수질개선을 위해 지하수 관정 내부진단 사업과 시설개선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도는 지하수 관정 외벽을 통한 오염 방지를 위해 그라우팅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공공관정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사설관정을 포함한 18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수 관정 노후 및 훼손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1양성화 관정 12개소를 표본으로 삼아 내부 진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운영상황을 토대로 앞으로 시설관리 기준 등의 제도개선에 활용하고 사업 확대를 고려할 방침이다.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 체계의 확립과 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한 선제적인 지하수 수질관리제도도 마련하고 있다. ‘지하수 수질모니터링 평가체계 구축’ 용역 등에서 목표수질 관리 취약지역 선정기법 및 중점관리 수질관리계획의 이행과 평가 등의 제안사항이 제시됨에 따라 선순환적 수질관리 제도와 관련해 유관부서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수질관리 제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20년 10월 제주연구원에 설립된 지하수 분야 전문기관인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도정정책을 뒷받침할 법정계획 수립과 정책연구, 제도개선 등을 수행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구센터에서는 지하수 관측망 운영·관리를 통해 수질, 수위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기후변화와 지질 등에 따른 지하수 상황 변화에 대처하는 등 제주도와 함께 지하수 수질관리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지하수 자원의 보호와 지속 가능한 수질관리의 기틀을 만들어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지하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고영권 정무부지사, 제주형 도시재생 미래비전 알려 [국회의정저널]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한일해협연안 시도현에 제주형 도시재생의 미래비전을 소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2시 ‘제29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8개 시도현의 지사 및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이날 ‘지방회생을 위한 포괄적 대안마련’이라는 주제로 제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와 격리가 역으로 로컬을 재발견하게 만들고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연결과 협력 개념이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도민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선순환 도시재생’이라는 비전 아래 주민이 주도하고 도시-농촌 간 균형있는 도시재생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마을교육공동체 김영수 도서관 청년창업혁신공간 W360 신산마을 카페 등의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조례 전국 최초 제정 완료지역 사후관리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실시 한국판 뉴딜 연계 추진 등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주제발표 이후 각 시도현은 공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는 합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날 합의된 공동성명문에는 향후 코로나 일상 시대에서도 8개 시도현의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우호적인 관계 속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시도현 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2022 세계유산축전 등 각 시도현에서 개최되는 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당초 경상남도에서 대면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회생을 위한 포괄적 대안 마련’이라는 공동주제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및 지방회생 방안에 관한 각 시도현의 구체적인 사례와 향후 계획들이 소개됐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지난 92년 제주에서 제1회 지사회의를 개최한 뒤 매년 중단 없이 개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환경, 수산, 관광 등 폭넓은 분야에서 공동교류사업을 실시하는 등 상호 교류를 통한 신뢰 관계를 굳건히 구축해 왔다.
by 편집국X세대-MZ세대가 함께 청년의 희망을 이야기한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에게 희망을’ 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주미래비전 도민공감 토크콘서트를 24일부터 도민과 공유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관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비대면 녹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KCTV제주방송을 통해 총 5회 방영되며 제주미래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패널들을 초청해 제주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삶과 현실적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년의 멘티로 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장, 장강명 작가가 출연해 청년시절의 경험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유서영 소풍벤처스 엑셀러레이팅 팀장, 고시연 잇지제주 대표가 제주청년들의 현실과 바람을 이야기하면서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의 핵심가치를 제주가 직면한 이슈와 연계하는 제주미래비전 도민공감 프로젝트는 다양한 주제로 6년째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석학강좌 2회와 토크콘서트 1회를 진행했으며 도민 공유를 확대하기 위해 유튜브 전용 채널을 열어 영상을 상시 게시하고 있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제주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삶과 고민, 희망을 공유하고 제주미래비전의 가치를 도민과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올해의 사회복지 공무원' 수상자 5명 선정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2021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은 일선 복지현장에서 도민을 위한 솔선수범으로 모범이 되고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대상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5명은 도 노인장수복지과 이명희 주무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홍명지 주무관, 아라동 좌미혜 주무관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 허윤덕 노인요양팀장, 여성가족과 김영아 주무관이다. 수상자들의 공적은 다음과 같다. 전국 최초로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근로 장애인의 최저임금 보장 시책 관련 업무 추진 취약계층 생활 안정화를 위한 자활자립 지원 업무 추진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 관련 업무 추진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으로 전국 최초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개원·운영 관련 업무 추진 2021년 중요 핵심사업인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사업 및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 관련 업무 추진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향후 복지시스템 선진지 견학 시 우선으로 참가 혜택이 주어진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올해의 사회복지 공무원 선정을 통해 복지업무 담당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에게는 더욱 질 높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만섭 권한대행, 2022년 중점 추진사업 점검 [국회의정저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21일 오전 9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내년 신규사업 및 개선해야 될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내년 업무계획을 수립할 때에는 상반기에 주요 업무와 일정을 포함하고 상반기 신속집행률을 최대한 높인다는 각오로 업무계획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최근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이번 지진으로 제주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이 판명됐다”며 “지진 발생으로 나타난 미비점과 개선사항을 조치하고 공무원 행동규칙 등의 매뉴얼을 다시 한 번 수정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4·3특별법 개정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보상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에 철저히 준비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는지도 잘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관련해서는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회계·경리 등 교육훈련과정을 만들고 교육 이수 의무화로 직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탐나는전이 지역화폐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하고 타 시·도의 우수한 지역화폐 정책을 찾아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교통항공국에서 추진 중인 C-ITS 연동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정상 반영되도록 미래전략국·자치경찰단과 연계하고 자율주행업체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올 하반기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과 함께 방역상황 점검 및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구 권한대행은 “각 실·국장을 비롯해 부서장, 직원 모두가 집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올해 마지막 날까지 총력을 다하고 거리두기 강화 기간 동안 방역당국에서는 전반적인 방역상황을 잘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스포츠 진흥 종합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보급 적정규모 산정 후속조치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건설공사 2022년 통합복지 하나로 2차 시범사업 도 전 지역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시행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겨울철 어선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by 편집국제주도, ‘주민주도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 최종 2건 선정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의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서 최종 2건이 선정돼 국비 7억 9,9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주도형 뉴딜사업은 지역균형 뉴딜에 대한 주민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이 사업을 직접 기획·발굴하고 수행과정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총 84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예비심사, 컨설팅,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40개의 우수사업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잉여전력 및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을 통한 야간관광명소 조성’, ‘메타버스 이용 주민주도형 안전건강마을 조성’ 2건이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잉여전력 및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을 통한 야간관광명소 조성’ 사업은 전국 최초로 조성된 주민참여 해상풍력 마을인 한경면 두모·금등리에서 선도적인 그린뉴딜 관광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해상풍력발전기 내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저장 및 활용한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야간 경관명소를 조성한다. 도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경관조명 운영관리 및 관광상품 개발 등 사업 실행과정에 참여토록 해 뉴딜에 대한 주민체감도를 제고하고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타버스 이용 주민 주도형 안전·건강마을 조성’ 사업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가상공간에서 비대면 보건사업을 추진함으로써 MZ세대의 보건소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의 보건소 공간을 구축해 비대면 건강상담과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안전·건강 VR체험관을 열어 보건사업에 대한 접근성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2년 청소년 안전·건강 리더를 신규 양성하고 지난 2년간 양성한 기존 리더를 활용해 대면과 비대면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주민이 스스로 서귀포시의 취약한 안전·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직접 참여하게 된다. 제주도는 앞으로 주민주도형 뉴딜사업 적극 추진해 사업의 실행과 성과공유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뉴딜의 지역확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한라도서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협력 ‘사람과 사람 책’ 운영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신규 협력사업으로 휴먼라이브러리 ‘사람과 사ᄅᆞᆷ 책’을 28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사람이 책이 돼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 지식, 생각 등을 독자와 공유하는 도서관 서비스로 그 책의 역할을 하는 사람을 ‘사ᄅᆞᆷ 책’이라고 한다. 첫 휴먼라이브러리의 사ᄅᆞᆷ책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민무숙 원장이다. 민 원장은 ‘코로나시대 돌봄 노동의 문제점으로 보는 평등사회’라는 주제로 오랜 기간 여성정책 연구자이자 정책설계자로서 경험을 도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제주도민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김숙희 한라도서관장은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사ᄅᆞᆷ책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보기 바란다”며 “활발한 소통이 가능한 사ᄅᆞᆷ책이 도민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영관광지 32개소를 대상으로 한 올해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통해 총 6개소를 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도내 공영관광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문객에게 고품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 관광지는 서귀포 치유의 숲, 우수는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해녀박물관, 장려에는 제주현대미술관, 서귀포자연휴양림, 제주항일기념관이 선정됐다. 최우수 관광지에 오른 서귀포 치유의 숲은 관광약자 편의시설 제공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관광지인 제주4·3평화공원 및 제주해녀박물관은 다양한 프로그램 등 콘텐츠 운영 매력도가 높이 평가됐다. 도는 7~11월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결과를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 회의에서 9일 심의·의결했다.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위해 암행평가, 서면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했다. 이와 별개로 ‘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조례’ 제10조에 따라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평가대상 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일 대 일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우수 관광지로 선정된 공영관광지 6개소는 제주도지사 상장을 받는다. 이와 함께 최우수 관광지에 100만원, 우수 관광지 각 70만원, 장려상 관광지에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승배 제주도 관광국장은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 관광지에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노고를 격려하고 지적사항은 개선·보완해 품격 있는 공영관광지의 면모를 갖추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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