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년 도민 ‘책감온도’108.3도…목표 초과달성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올 한 해 ‘제주도 소속 공공도서관 이용 도민 독서량’을 측정한 결과, 42만 7,000명의 도민이 150만 3,242권의 책을 대출해 목표 대비 8.3%를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목표 초과달성으로 올해 ‘책감 온도’는 108.3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은 제주형 방역방침에 맞춰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도민들에게 지식정보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15개관에서는 신간도서의 신속한 장서 확충과 도민 이용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책이음서비스를 통해 하나의 회원증으로 도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를 비롯해 전국공공도서관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공공도서관 어디서나 반납 가능한 ‘타관반납서비스’로 도서관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공간 제약 없는 전자도서관 플랫폼 구축으로 모바일에서도 전자책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등 도민들의 책읽기를 지원하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또한,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도록 지역서점과 연계한 ‘도민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올해 한라도서관의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2022년도에는 참여 서점과 공공도서관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항만과 어항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 정기안전점검을 2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적정한 유지관리에 중점을 둔 이번 점검은 재해·재난을 예방하고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항만·어항 시설물의 피해를 사전 방지하며 정기점검을 통해 불안전 요소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도내 항만 및 어항 시설물이다. 도는 4개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요인,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책·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하거나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별도 상황보고 후 응급조치할 방침이다. 양홍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과 어항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안전 상태를 상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2022년 1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제주도는 어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귀어업인 및 재촌 비어업인으로 사업신청 연도기준 만 65세 이하인 자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 구입 자금 7,500만원을 지원한다. 창업자금은 수산 분야 및 어촌 비즈니스 분야 주택구입은 주택의 매입, 신축, 리모델링로 한정한다. 사업에 참가하려면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양홍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위해 어업 등의 경영과 주택구입에 필요한 정책자금 지속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재난안전관리사업에 활용할 재원으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재난발생 양상 변화에 따른 현안과 재난안전 분야의 재정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지자체에 배분하는 예산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행정안전부가 교부한다. 제주도는 확보된 특별교부세로 재해·재난 피해규모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위성영상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해규모 추정을 위한 위성영상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재해·재난 상황 발생 시 신고와 현장조사에 전적으로 의존해 피해규모를 산정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폭설, 폭우, 강풍 등 다양한 기상 이슈와 관련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위성영상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면 현재 2주 이상 소요되는 피해규모 산정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농작물·시설물별 피해 관련 우선 현장조사 지역을 선별하는 등 인·물적 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투입해 빠른 복구와 예산 지원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제주도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성영상 무상 상시 수급체계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제주도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위성영상 시스템 연계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 후 피해규모의 추정·계측을 상시적으로 할 수 있는 관리모델을 내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주도는 다양한 기상 이슈와 환경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과학적 수단을 활용한 재해·재난 피해규모 추정 시스템의 필요성이 높은 곳”이라며 “상시적으로 정량적 계측이 가능한 신개념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빠른 복구를 지원하고 타 지자체로도 확산시킬 수 있는 선도모델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자치경찰단, 제주전역 폭설 대응 ‘총력’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성탄절 전후로 몰아친 폭설과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24일 산간지역 폭설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시내권 전 도로까지 결빙 구간이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북로 연삼로 중앙로 첨단로 오르막길 구간에 자치경찰을 우선 배치시켜 순찰차 별로 비치한 염화칼슘을 적설·결빙된 구간에 살포했다. 또한 26일 새벽 6시경에는 첨단로 고산동산 동샘교차로 애조로 신제주 입구 연화사 입구 한라대학교 4가 해안교차로 거로4가 사라봉 5가 서성로 제2산록도로 평화로 516로 남조로 등 제주시내 주요도로 21곳에 자치경찰을 배치해 교통 흐름을 모니터링하며 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제설 이후에도 계속된 눈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염화칼슘을 추가로 살포하며 추가로 현장조치를 취했다. 26일 오전 11시 10분경에는 해안교차로 나들목에서 도로 결빙으로 렌터카 차량이 미끌려 그 뒤로 100m 가량 차량이 정체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을 발견, 제설제와 모레를 차량 주변에 뿌리고 지나가는 도민 남성 2명과 같이 힘을 모아 위기사항을 넘기기도 했다. 제주중앙고 입구, 사라봉 5가, 고산동산, 연북로 대림아파트 입구, 연삼로 도남우체국 오르막, 첨단로 오르막, 애조로 노형교차로 남조로 사려니숲길, 핀크스 골프장 부근, 서성로 신례 부근 등지 미끌림 차량 수십여대 구조한 바도 있다. 현장 지원에 나섰던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자치경찰관이 염화칼슘을 직접 살포하는 이유는 고립된 차량이 없게 해 신속히 제설차량이 제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라며 “성탄절 연휴 제주지역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힘을 보태서 보람차다”고 말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국가경찰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고 도민의 경찰로써 도민 안전 및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y 편집국위기에서 도약으로…2022년 지역경제 위기극복에 총력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경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 경제정책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협의회 조례’를 근거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경제정책에 반영하는 민·관 협력 위원회다. 위원회는 도의회, 연구·학계, 경제단체, 소상공인·기업, 관광, 1차산업, 건설, 소비자, 지역사회, 행정 등 각 분야별 대표 및 현장 종사자 등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2022년 경제여건 분석 발표를 시작으로 경제위기전문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2022년 경제회복 방안 발표, 위원별 경제현장 애로사항 및 제안 등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제위기전문위원회는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코로나19 피해산업 지원정책 발굴 및 정책반영을 위해 지난 3월 1차 회의를 통해 경제정책협의회 산하에 구성된 임시기구로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도내 경제 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경제위기전문위원회는 총 5차례의 회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경제위기상황 타개를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한, 각 분야 대표, 학계·연구기관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피해 회복에 필요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제시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정책협의회 위원들의 고견과 지혜를 정책에 반영하고 신속하게 실행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어야 경제가 회복될 수 있다”며 “제주도정은 방역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도민이 일상회복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 코로나19 피해업종 및 계층의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목표로 약 1조 원 규모의 경제회복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단기 지원 대책을 중심으로 재정·금융·고용·세제 및 소비 진작을 골자로 한 ‘5대 지원패키지’를 통해 빠른 민생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사무 수행 현장 인권진단 실시 [국회의정저널]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3일 강호준 사무국장, 백신옥 위원, 강상철 제주경찰청 인권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병원에 설치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인권진단을 실시했다. 이날 진단에서는 자치경찰위원회와 제주경찰청 합동으로 사무수행 절차와 현장시설에 대한 인권침해 요소, 직원 근무환경 등을 점검했고 담당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 등을 청취했다. 도민들의 관심 제고와 인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에서 제작한 인권 소식지도 함께 배부했다. 강호준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하는 일선 현장에서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인권침해 요소를 발굴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인권 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주말부터 27일까지 한파·대설이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파, 대설이 농작물과 시설물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하우스 철골 및 비닐 파손 전기설비 고장으로 인한 농작물 2차 피해 월동채소와 밭작물 다습 피해, 언 피해 등이다. 하우스감귤, 토마토 등 시설작물은 하우스 고정끈, 버팀줄을 사전 점검하고 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풍기를 점검하고 비상발전기를 가동해야 한다. 쌓인 눈은 바로 쓸어내리도록 하고 눈이 완전히 녹은 후 개폐 및 환기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파손 시에 2차 붕괴가 우려되므로 시공업체를 통해 철거해야 한다. 또한 환기불량 하우스는 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철저한 환기와 예방약 살포가 필요하다. 난방기가 없는 무가온 만감류와 엽채류 등은 유입된 냉기류가 하우스에 머물 경우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천창, 측창 비닐을 모두 닫고 관리하는 것이 언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감귤류의 경우 하우스 내부온도가 영하 3℃ 이하가 되면 언 피해가 나타날 수 있어 난로 등을 피워 하우스 내부 온도 유지에 힘써야 한다. 노지채소와 밭작물은 눈 녹은 물이 고이지 않도록 물 뺄 도랑을 정비해야 한다. 언 피해가 의심되는 밭작물은 눈이 완전히 녹은 후 기온이 영상으로 유지되는 시기에 요소 0.2%액을 엽면시비해 수세 회복에 노력한다. 수확 중인 월동채소는 언 피해로 월동무 속 갈변 현상, 브로콜리 화뢰 무름현상, 양배추 속 무름현상 등이 나타나 품질 저하가 우려됨으로 확인 후 출하해야 한다. 양창희 감귤기술팀장은 “한파, 대설에 의한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안심코드 하나로 출입인증부터 접종확인까지 [국회의정저널]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안심코드’ 앱을 이용해 다중이용시설 출입 인증과 예방접종 확인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 앱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 확인 기능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식당·카페 등을 포함한 16개 업종의 다중이용시설에 접종완료자임을 증명하는 방역패스가 지난 13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사용자들은 출입인증과 예방접종 증명 확인을 별도로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 방역패스 적용 시설 방문 시 제주안심코드 출입인증 후 질병관리청 ‘쿠브’ 앱 또는 카카오톡·네이버 큐알 인증 등을 통해 예방접종을 증명하면 사업주 확인 후 입장이 가능했다. 제주도는 도민과 여행객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제주안심코드 QR 인증 한 번으로 출입기록과 동시에 예방접종력까지 앱 화면에 표출되고 음성안내까지 지원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제주안심코드 앱을 통해 백신 접종 정보를 발급받은 이용자는 앱 내 ‘백신정보’ 메뉴에서 접종 차수, 백신 종류, 접종일 접종 14일 경과 여부까지 내역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제주안심코드 앱에서는 백신 접종 정보를 한 번만 인증하면 유효기간 없이 사용 가능하다. 출입인증 시 “인증되었어요. 접종완료자이다”라는 음성안내가 제공됨에 따라 시설 이용자는 물론, 사업주도 접종 확인에 따른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일 전망이다. 또한 현재 도내 제주안심코드 앱 인프라 확산 상황을 고려할 때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과 50인 이상 행사시 등 방역현장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 고도화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제작한 출입기록 관리 앱에 접종정보를 포함시킨 최초 사례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인 아이콘루프와 민관협력 협약을 체결해 제주안심코드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방역 목적의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아이콘루프는 지난 6월 SKT 등 4개사 컨소시엄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블록체인 DID 집중사업’을 수주했다. 질병관리청과의 협의를 거쳐 DID 기반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서비스’를 추진하면서 제주안심코드 앱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용자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확인받은 자신의 백신 접종 정보를 휴대폰 단말기에 안전하게 저장·관리할 수 있도록 DID 기술을 적용해 민감한 개인정보가 사업자의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 및 이용자 편의 극대화를 도모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제주안심코드 앱을 활용한 예방접종 증명 확인이 편리해지는 만큼 방역현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감염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주안심코드 이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 252억 부과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 18만 6,333건에 대해 252억 2,2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과된 자동차세는 지난해 대비 4,369건이 증가했으며 금액은 3,500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는 증가했으나, 자동차세 연납액이 467억 7,500만원으로 지난해 403억 3,300만원 대비 16%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1월·3월·6월·9월에 연세액을 한 번에 납부했거나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원 이하로 6월에 전액 부과된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신규·이전 등록한 경우에는 보유기간만큼만 자동차세가 부과되며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자동차세고지서를 받은 납세의무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제주도는 올해 자동차세의 납기 내 징수율 향상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 주요도로변 현수막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건전 납세 분위기 조성과 체납 방지를 위해 자동차세를 오는 24일까지 조기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만원 상당의 탐나는전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시 및 읍면동별 목표 징수율을 설정하는 등 ‘납기 내 징수율 1% 이상 올리기’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행정시·읍면동별로 역할을 분담해 징수독려반을 편성 하고 책임징수제 운영으로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일 방침이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자동차세는 도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납부기간이 지나면 가산금 추가 부담,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이 있으니 납부기한인 12월 31일까지 납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