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 코로나19 방역 최전선 격려 방문 [국회의정저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설 명절에도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밤낮없이 싸우는 코로나19 관련 부서 직원들을 찾아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28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제주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을 잇따라 방문해 설 명절 대비 근무상황을 점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공직자들이 고생한 만큼 도민들이 더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자부심을 갖고 좀 더 힘을 다음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설 명절에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올 전망”이라며 “설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취약시설 현장점검 등으로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더 팽팽하게 긴장을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구만섭 권한대행은 제주보건소를 찾아 29일부터 도입되는 신속항원검사의 정상적인 운영 등 진단검사 체계 전환에 원활하게 대응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29일부터 고위험군 위주로 유전자증폭 검사를 시행하는 새로운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가동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는 고위험군 검사대상자 외에 검사희망자 및 방역패스 요청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한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신속항원검사는 검사자가 스스로 검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칫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며 “정확한 방법으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PCR 검사 장소와 신속항원검사 장소를 명확하게 구분해 보건소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이 혼선을 빚지 않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구만섭 권한대행은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보건환경연구원 자체적으로 오미크론 판정이 가능해지다보니 업무가 가중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을 위해 포기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구만섭 권한대행은 설 연휴 첫날인 29일 제주공항 워크스루, 119 종합상황실, 재난상황실, 자치경찰단 상황실 등 설연휴 상황실 운영부서를 방문해 근무자 격려 및 운영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제주환경교육포털사이트 ‘초록몬딱’ 본격 운영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는 제주지역 환경교육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제주 환경교육포털사이트 초록몬딱’을 본격 운영한다. 2월 3일부터 문을 여는 제주환경교육포털은 도민의 환경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고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해 구축됐으며 도내 환경교육 공급자와 수요자 간 실시간 양방향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제공·관리되는 정보 분야는 도내 환경교육 기관·단체 및 시설 정보 환경교육 프로그램 도내 환경교육 활동가 인력풀 환경교육 교육자료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 등의 국가환경교육사업 환경교육 정책 지역단위 환경교육 기관·단체의 소식 등이다. 제주환경교육포털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 환경’ 웹사이트와 연계해 운영한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환경교육 정보를 얻기 위해 제주도와 교육청, 환경교육단체에 일일이 문의하는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 환경교육 정보의 고도화와 풍성한 환경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 재난 현장대응 골든타임 확보 공동대응 마련 [국회의정저널]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형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추진한 ‘긴급 재난대응 안전서비스 구축사업’ 완료보고회가 26일 개최됐다. 신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 발굴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를 통해 총 17억 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지난 12월 사업이 완료됐다. 완료보고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사업 참여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결과 보고와 현장 시연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사상자 다수 발생 시 소방과 의료기관 등 재난 대응기관의 공동 대응이 가능하고 인명구조에 따른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제주형 디지털 뉴딜의 목표가 반영됐다. 이날 오전 10시 가상으로 제주항 북측 1㎞지점 해상에서 화물선 좌초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제주해양경찰청에 공동대응을 요청해 현장 출동을 시연했다. 소방안전본부 소속 이도119센터에서 항만 구급차와 펌프차가 출동하고 한국병원, 한마음병원 등에도 상황을 전파해 재난 발생 시 최적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관계기관 공동 대응 체계를 선보였다. 의료기관에서는 구급차에서 보내는 환자 상태와 도착 예정 시간을 사전에 제공받아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제주도는 제주한라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 등 9개 기관과 지난해 3월 31일 ‘국민 안전 증대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해 최적의 응급환자 이송 공동대응으로 중증환자 회복률 향상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제주도는 지식재산권 특허 등록과 국내 표준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해 국내·외에 기술을 공유하고 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정밀 위치 측위와 다수의 기관 시스템과의 연동 등 이를 통합 관제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소방구급안전통합관제시스템 및 그 방법’ 특허 출원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까지 특허 등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각종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제주도의 책무”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감염 고위험군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초점을 두고 방역·의료체계를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본격 전환한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26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12,743명이 발생했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이 검출률이 50.3%를 기록해 우세종화 된 상황이다. 제주도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이 7.4%로 전국에 비해 낮은 상황이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과 우세종화로 인한 확진자 급증 상황 등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대응 방역·의료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제주도는 전국 확진자의 1%의 도내 확진자가 발생할 것을 가정해 확진자 발생 단계별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발생 기준을 적용해 확진자가 70명 이하면 1단계, 71~100명이면 2단계, 101~150명은 3단계, 151~200명은 4단계를 적용하고 이에 맞춰 병상배정과 재택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확진자 대량 발생 시 진단검사검사역량을 확대하는 한편 고위험군 중심의 역학조사로 전환하고 격리기간을 단축한다. 민간위탁기관의 추가 검사인력 확보를 통해 1일 최대 코로나진단검사 역량을 현재 1만 1,000건 수준에서 1만 3,000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역학조사 또한 현재 오미크론 관련 접촉자 전수조사·관리 방식에서 단계별 우선순위에 따른 가족, 60대 이상, 감염 취약시설 등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하게 된다. 또한 급증하는 확진자의 관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6일부터 예방접종 완료 환자의 격리기간도 현행 10일에서 7일간 건강관리 방식으로 변경된다. 먹는 치료제의 투약 대상자도 확대한다. 현재 제주지역 먹는 치료제는 재택치료용 70명분, 생활치료센터용 21명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추가로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에서 확진자 발생 시 치료제 투약이 가능토록 하고 감염병 전담병원에서도 직접 처방·조제·투여가 가능토록 한다. 또한 대상자 연령 기준도 확대돼 60세 이상 확진자에 대해서도 투여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먹는 치료제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보다 편리하게 조제되도록 담당약국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6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치료병상 가동률은 18.72%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병상 확충을 추진 중이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3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전 병상 사용 가능하다. 현재 341병상에서 1월 말까지 중등증병상 38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면 감염병전담병상은 총 379병상이 된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300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29.7%다. 26일 0시 기준 사용 가능한 병상은 211병상이다. 확진자 증가 시 현 생활치료센터의 2인 1실로 활용해 137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신규 시설도 지정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현재 재택치료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적정인력을 배치·운영 중이며 도·보건소 – 119 -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신속 응급이송체계를 구축했다. 도·행정시 재택치료 전담요원은 행정요원 58명, 건강관리요원 29명 운영 중이며 건강관리 전담 의료기관은 2개소 지정·운영 하고 있다. 재택치료환자의 비대면 진료에 따른 의약품 처방을 위한 지정약국도 15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재택치료환자 급증 시 재택치료 지침에 따라 행정요원 및 건강관리요원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델타 변이보다 중증도는 5분의 1정도로 낮지만 전파력은 2배 이상 높은 오미크론 변이에 적극 대응하도록 단계적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화가 됐고 설 연휴 이후 도내에도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우려가 높은 만큼, 단계별 대응계획에 따라 진단검사 인력 확대, 병상 추가확보, 재택치료 건강모니터링 인력 충원 등을 통해 탄력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수소 모빌리티 활성화 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교통학회·제주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26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수소 모빌리티’를 주제로 전문가 대상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수소 모빌리티 정책방향과 국제동향 및 협력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제주도의 수소 모빌리티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이용재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과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부의 수소 모빌리티 활성화 정책 CFI2030 제주 성과와 제주형 수소경제 추진 방향 그린수소 생산 저장 실증사업 수소 모빌리티 국제동향·협력사업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이용재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이 좌장을 맡아 제주도 수소 모빌리티 활성화 방안 토론이 이뤄진다. 종합토론에는 김창선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수석연구원, 김태완 중앙대학교 교수, 신상봉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연구소장과 주제 발표자들이 참여한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수소전기차를 포함한 미래사회 모빌리티의 핵심동력으로 다양한 연료전지 시스템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국장은 또한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정학적 특성으로 친환경 모빌리티의 필요성이 다른 어떤 지역보다 크다”며 “제주가 친환경 모빌리티의 비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자치경찰단, 설 명절 코로나19 차단 위한 즉시 지원체계 구축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설 명절 제주도의 코로나19 방역 행정을 충실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자치경찰단 자체 예비대를 편성해 즉시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도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된 상황에서 올해 설 연휴를 중대 고비로 판단하고 방역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정 방역 집행력 강화를 위해 자체 예비대 97명을 편성하고 방역 당국 지원요청에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자치경찰단은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자치경찰단 특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 즉시 대응 지원부터 교통관리, 농축수산물 원산지 단속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타 실국 합동점검에 실시간 대응하고자 일일 6명의 수사관으로 현장출동 대응반을 구성해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자가격리자 급증에 대비해 현재미운영 격리시설이 재가동될 경우에 맞춰 질서유지 근무자 60명을 별도 편성해 설 연휴 운영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전까지 인재개발원 등 격리시설 질서유지 근무에 연인원 총 4,046명을 동원했으며 제주 공·항만에서도 해외입국자 9,236명을 인계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정책이 연장됨에 따라 설 연휴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즉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도정 방역집행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도, 한-아랍재단 협업사업에 도민참여 기회 늘린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한-아랍 소사이어티 재단’과 협업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제주기업과 도민들의 참여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5일 서울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제18회 한-아랍 소사이어티 이사회’에 참가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단측과 협의를 거쳐 2022년에는 아랍재단의 사업계획에 제주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아랍 소사이어티 재단’은 한국과 아랍 간 이해 증진과 다방면의 교류 확대를 위해 2008년에 설립된 협의체로 외교부, 주한 아랍국가 정부 및 왕실, 한국의 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가입해 활동 중이다. 이번 재단 이사회에서는 재단 자문위원 선임, 2021년도 사업결과와 더불어 2022년도 사업계획, 기타사항 등이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도에서는 임수석 국제관계대사가 참석했고 재단측과 2022년 활동계획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이사회 참가를 계기로 재단 측과 경제교류, 학술교류, 인적교류, 문화교류 분야에서 제주기업과 제주도민·학생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주한 아랍대사들의 제주초청팸투어를 통해 제주관광산업의 다변화를 꾀하고 웨비나로 개최될‘한-GCC 비즈니스 포럼’과 ‘한-아랍 FTA포럼’에 제주기업의 경제교류를 확대해 나간다. 학술교류에서는 해마다 참여하고 있는 제주포럼 내 아랍대사 라운드테이블 세션을 운영하고 아랍전문가를 제주에 초청, 도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아랍알기 특강’을 통해 중동국가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객관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그리고 재단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한-아랍 청년들의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인‘한-아랍 짝꿍 서포터즈’에 제주도내 대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해 인적교류도 강화해 나간다. 특히 올해 한-요르단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추진중인‘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에는 제주문화공연단을 참여시킬 계획으로 이를 계기로 도는 요르단 마안주와 관광, 문화분야 교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내에 양 지역 간 교류의향서 상호교환 및 관계관 초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한-아랍 소사이어티 재단과 좋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올해는 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에 도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특히 요르단 마안주와의 교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국제교류 다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 ‘휠내비길’, 올레길 이어 혁신 이끈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앱과 고정밀 위치 기반의 모빌리티 기술을 융합한 ‘휠내비길’ 앱을 선보였다. 제주도는 25일 제주국제공항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정보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휠체어 내비게이션 앱 시연회 겸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시연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주도 지체장애인협회, 제주관광공사, 제주도의회 등 25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제주관광협회 관광안내소 안내 배너의 큐알 코드 인식으로 ‘휠내비길’ 앱에 접속한 뒤 휠체어 여행이 가능한 관광지를 검색, 비치된 위성수신단말기를 대여 신청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서비스를 통해 관광지를 조회하고 대중교통 저상버스를 선택해 시간과 이동 위치,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교통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제주돌문화공원에서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전설의 통로와 숲길을 지나 하늘 연못에서 전시 공간인 오백장군 갤러리까지 도착하는 제1코스를 여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휠내비길’ 서비스는 이동하는 과정에 내리막길 안내, 계단이나 경사도의 기울기, 장애인 화장실 등의 음성 안내를 제공해 이동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주관광을 즐길 수 있다. 제주도는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내공간지도를 만들고 이를 내비게이션으로 구현해 이동약자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 기반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 11억 4,3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 등의 이동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도록 실외에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의 길 안내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앞으로 제주도는 지식재산권 특허 등록과 표준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해 관련 기술을 국내·외에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희망하는 기관들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초정밀 위치 측정 수신기와 사용자 단말기를 이용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길안내 서비스 시스템 및 그 방법’으로 특허 출원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까지 특허 등록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관광약자도 제약 없이 제주를 맘껏 여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무장애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재난정보 사각지대 없앤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청각장애인 맞춤형 재난안전문자 수어영상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도는 문자와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해 신청자에 한해 긴급재난정보를 발송하고 있다. 그러나, 문자로 제공하는 긴급재난안전문자 서비스는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고 있는 청각장애인이 이해하기 어려워 신속한 재난 대응에 도움을 주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도내 등록장애인 및 기타 수신희망자 등, 정보취약계층에게 재난안전문자를 수어영상과 함께 신속·제공해 재난상황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효율적인 재난안전문자 수어영상 제공을 위해 공보관실, 도민안전실 재난대응과 등 관계부서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공보관실은 도정 전담 수어통역사를 통해 재난안전문자 수어영상을 제작하고 재난대응과는 긴급재난상황 발생 시 안내문자와 수어영상을 동시 발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양 행정시와 읍·면·동사무소와의 협조를 통해 재난안전정보 수어영상 수신 동의서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수어영상은 오는 2월부터 해일 대설, 한파, 미세먼지, 지진, 풍랑·강풍, 폭염, 호우 등 자연재난 8종을 제작해 재난상황발생시 재난안전문자와 함께 3월부터 동시 발송된다. 앞으로 도는 사회재난 35종을 추가 제작하는 등 재난안전 문자 수어영상 제공 계획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경호 공보관은 “모든 도민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하고 재난정보에서 배제되지 않아야 한다”며 “이번 서비스가 재난안전정보 사각지대를 없애어 재난 취약계층의 긴급 통보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농업·농촌에서 미래 직업을 찾는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자율학기제 운영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진로체험 농장 육성에 나선다. 기후위기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농촌의 다원적 가치와 중요성이 강조되고 미래 유망직업으로 농업 · 농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생명 산업분야에 대한 학생 및 교사의 진로 인식을 높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소득창출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농가 소득창출을 고려한 재배 · 유통 · 가공분야 농업·농촌 유망직업 20가지를 제시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총 사업비 2억 5,920만원을 6개소에 투입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생명 진로체험 교육 콘텐츠 지원으로 농생명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확산 모델을 구축한다. 사업내용은 자율학기제 운영 학교 교육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보급 학교의 수요와 농가의 공급 매칭을 연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농업·농촌 유망직업 중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공간을 조성한 후 학교와 연계해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28일까지이며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거주지 읍면동 또는 관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농장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농업경영체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등 종합평가를 거쳐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양숙 농촌자원팀장은 “진로체험 프로그램 상품화로 체험 수요 창출 및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한다”며 “농생명 산업 분야에 대한 진로의식 제고로 농업농촌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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