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역내 온라인 화장품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허위·과장 광고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 쇼핑 앱 등을 통한 화장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여드름 완치, 줄기세포 재생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거나 소비자가 사실과 다르게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의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러한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단속내용은 △화장품을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부당 표시·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르게 광고하는 행위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를 하는 행위 등이다. 시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법 업체에 대해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을 통한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화장품을 의약품 등으로 부당하게 표시·광고하면 ‘화장품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시 특사경은 화장품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고 있다. 공중위생수사팀에 전화로 제보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온라인 화장품 시장의 허위·과대 광고를 근절해 시민들의 화장품 구매 피해를 예방하고 온라인 시장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x 세바시, ‘부산, 세계의 문을 열다’ 특집 강연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함께 오는 7월 24일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부산, 세계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글로벌 허브도시 특집 공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글로벌허브도시’의 핵심 가치인 △연결 △성장 △인재 △혁신 △도전, 총 5개의 키워드로 5명의 연사가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이날 5명의 연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의 가능성'과 '세계와의 연결'을 주제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연사로는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나선다. 유 교수는 도시공간의 창의적 재해석과 ‘사람이 머물고 싶은 도시’의 조건을 부산만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세계적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부산의 공간적 잠재력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사인 정유미 애니메이션 감독은 칸 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된 세계적인 창작자다. 부산의 정서와 풍경에서 받은 영감을 본인의 작품에 어떻게 담았는지 들려줄 예정이다. 세 번째 연사인 김지혜 셰프는 부산 최초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피오또’ 레스토랑의 대표다. 김 셰프는 로컬 식재료와 부산의 문화적 다양성을 미식으로 연결해낸 경험, 그리고 부산이 지닌 맛의 세계화 가능성을 강조한다. 네 번째 연사 아이치 샤티야브러타 교수는 인도 출신의 창업가로 부산대학교 정보기계공학부 객원 교수이자 인공지능 신생기업 대표다. 아이치 교수는 부산에서 창업하며 겪은 다양한 도전과 기회, 그리고 부산이 세계적 인재와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비전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박 대표는 70년 전통의 부산 대표 어묵 브랜드를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야기와 지역기업의 세계 진출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부산만의 경쟁력에 대해 진솔한 경험담을 전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강연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 자정까지 세바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추첨을 통해 1천 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당첨자는 오늘부터 개별 안내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회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추구하는 '연결과 성장'의 메시지를 다양한 스토리와 경험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부산의 비전을 함께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노인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가 처음 시도하는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집 고쳐주기' 버전으로 노인 가구의 노후화된 주택을 고령층 눈높이에 맞춰 생활하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구조로 공간을 개조해 주는 사업이다.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해도 살던 집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는 경우가 66.1퍼센트에 달하나, 노인을 배려한 설비를 갖추고 있는 주택 비율은 13.7퍼센트에 불과하고 노인 낙상사고의 약 70퍼센트가 집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사회공동체 문제로 인식하고 지역과 함께 개선하고자 나섰다. 뜻있는 지역 사회공헌 기업 등의 기부 릴레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 주택에 대한 전문가 사전진단부터 고령친화적 개조에 이르기까지 지역기업·단체,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속에서 고령화로 인한 주거 문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취약노인의 주거환경 개선과 고령자 친화적인 사회환경에 대한 시민 관심 제고와 함께 우리 부모님 댁은 안전한지, 생활의 불편함은 없는 구조인지를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이를 위해 지원대상 가구 선정을 위한 사연을 접수한다.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5월 20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부산에 거주하는 노인가구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노인가구가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창구는 5월 20일 이후에도 상시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지역기업과 자원봉사자도 함께 모집한다. 재정적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할 기업·단체 및 개인과 작업치료사·건축가 등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개인·단체 및 기업은 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케이비국민은행과 ㈜동일에서 이번 릴레이의 선두주자로 동참 의사를 밝히며 각 9천만원과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형준 시장은 “많은 어르신이 자신이 오랜 기간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길 바라고 있다”며 “시민분들의 사연 신청과 함께 지역기업과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 시민 인식조사 결과,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부산의 획기적 발전에 도움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허브도시 만들기’는 2024년 부산시 시정목표 중 하나다. 시는 올해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시정의 모든 역량을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결집 중이다. 이번 조사는 부산 시민의 정책 인식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글로벌허브도시' 정책의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 조사는 만 18세 이상 부산 거주 시민 1천 명을 표본으로 지난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온라인 조사로 진행했다. 주요 설문 내용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인지도 ▲정책 여건 및 환경 적합도 ▲분야별 추진사업 중요도 ▲성공적 조성시 기대되는 효과 ▲부산발전 도움 정도 등이다. 이번 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정책에 대해 부산 시민의 65.8퍼센트는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해 우선해야 하는 분야로 ‘물류·거점 조성’을 꼽았으며 환경 조성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분야로 ‘국제적 접근성 및 부산시 내부 교통망’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부산 시민 대부분은 글로벌허브도시가 현재 부산시의 여건과 환경에 적합(78.3퍼센트)하고 부산 발전에 도움(92.3퍼센트)이 된다고 응답했다. 그뿐만 아니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시 부산 위상 강화 여부를 묻는 응답에 86.2퍼센트가 강화될 것으로 답해 국제적 위상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여실히 드러났다. 또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의 기대효과로 '일자리 창출과 부산경제 활성화(60.2퍼센트)'가 가장 높게 나타나, 부산 시민은 글로벌허브도시 정책의 경제적 측면의 중요성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글로벌허브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48.4퍼센트)’이 가장 필요하고 다음으로 ‘부산시의 적극적인 홍보 및 투자 유치(27.6퍼센트)’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개발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이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사명임을 되새기고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집중하겠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체감도를 정확히 파악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25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부산지역 여야의원 전원 공동으로 발의했으며 신속한 제도화와 정책 추진으로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21대 국회 내 법안 통과 등을 촉구하고 있다.
by 편집국'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관' 새 단장… 내일 재개관 [국회의정저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오늘 오후 4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입구에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재개관식’을 개최하고 내일부터 전시관을 전면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재개관식은 박형준 시장, 이종희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시의원,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하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관 퍼포먼스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코센터는 하구습지 생태복원지인 을숙도생태공원을 지속 가능하게 보전·관리하고 생태에 대한 전시·교육 및 체험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낙동강하구를 만들기 위해 2007년 6월 개관했다. 이곳은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의 상징성과 국제적 관심도 등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국제건축현상공모를 통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탄화 목재 외장과 한국산 소나무를 사용한 전시실 내부는 에코센터만의 고유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지난 2022년 4월부터 '자연의 낙원, 을숙도의 주민이 되어 생명을 탐험한다'라는 의미의 '을숙도 줌-인'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새 단장해 내일부터 시민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관 새 단장은 이러한 에코센터만의 고유한 특성을 보전하면서 전시내용을 유행에 맞게 재구성했다. 1층 안내데스크를 지나 붉은부리갈매기가 날고 있는 활주로를 오르면,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2층 상설전시실을 만나볼 수 있다. ▲1구역은 낙동강하구의 생성과 변화 ▲2구역은 낙동강하구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 전시 ▲3구역은 낙동강하구의 대표적인 조류 전시와 새소리로 음악을 만드는 체험 공간 ▲4구역은 실내체험, 라이브스케치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현대문학 속 낙동강하구의 모습으로 기획된 ‘을숙도 갤러리’와 낙동강하구 관련 전문 자료와 영상을 볼 수 있는 ‘기록 보관 공간’을 구성했으며 무엇보다도 한쪽 벽면 통창 너머로 습지의 야생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실내 탐조 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에코센터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낙동강하구 자연물을 활용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자연환경해설사와 습지 주변을 걸으며 을숙도 생태해설을 듣는 ‘갈대길 걷기’ ▲야생동물 구조·치료·재활 체험을 통해 공존의 의미를 이해하는 ‘야생동물 진료체험’ 등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환경교육 주간과 연계한 ‘습지체험 행사’ ▲을숙도의 최남단 탐방체험장에서 진행하는 ‘가을환경교육 행사’ ▲국제적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를 알리는 ‘겨울철새맞이 행사’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연계한 ‘을숙도 생태문화마당’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편리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급변하는 주변의 빌딩 숲과 달리, 을숙도생태공원은 시간이 멈춘 듯 속도와 개발이 비껴가는 공간”이라며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환경보전의 의미와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생태환경교육 및 생태관광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해 부산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로 조정한 후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11개월 만에 ‘관심’으로 조정한다. 부산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4년 2개월여 만에 사실상 일상적 유행을 맞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된 이후에도 유지됐던 일부 방역 조치를 모두 권고로 변경해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한다. 입소형 감염취약시설과 병원급 의료기관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행정명령은 해제 후 권고로 전환하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도 권고로 전환한다. 확진자 격리는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간 권고에서 기침, 발열, 두통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로 변경된다. 의료지원체계는 계절독감과 동일한 수준의 일반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검사비와 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 등 유증상자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과 격리입원치료비 건강보험 지원은 계속 적용된다. 2023~2024절기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은 유지하며 2024~2025절기 접종부터는 고위험군에 한정해 무료접종을 유지한다. 아울러 지난 2020년 2월 구성됐던 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년 2개월여간의 운영을 종료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은 시 감염병관리과에서 전담하며 코로나19 양성자 감시는 종료하고 호흡기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발생추이를 감시한다. 또한,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안전도시 구현과 미래 새로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감염취약시설 전담팀을 신설해 감염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에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로 4년이 넘는 시간, 공백 없는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과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만, 지역사회 내 호흡기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계속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주기적 환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자립 꿀단지’인공지능 챗봇으로 저소득층 자립 이끌어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자립 꿀단지’인공지능 챗봇이 복지-고용-금융 정책 칸막이 해소와 24시간 편리한 복지 서비스 지원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어 이용자와 지자체 등 현장에서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자립 꿀단지’ 챗봇은 부산시민의 자산과 복지는 더하고 부채는 줄여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시에서 구축한 전국 최초의 24시간 자립 지원 플랫폼이다. 챗봇 하나로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여러 부처·기관에 흩어져있던 자립지원 정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맞춤형 통합상담→신청→꿀정보 제공까지 일괄로 쉽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어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단순 정보안내에 그치지 않고 함께 신청하면 좋은 제도들은 놓치지 않도록 추천해주고 중복 신청이 불가한 제도들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도록 비교 설명해주는 등 통합적, 선제적, 맞춤형 상담 제공으로 부산시민의 자립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챗봇 서비스 개시 이후 지난 1년간 8만2천 건 이상의 자립지원 상담을 24시간 지원하며 사회적 약자의 성공적 자립을 이끌어냈다. 이는 오프라인 상담 건수 대비 일 평균 50배 이상의 온라인 상담을 챗봇을 통해 지원한 것으로 챗봇 이용 연령대는 20~30대가 가장 많았으며 지역은 부산, 서울, 경남, 경기, 울산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을 위해 챗봇 상담을 받은 한 청년은 동시 가입이 가능한 여러 통장 사업들을 추천받아 자산형성 기회가 더 커졌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 기관·부서에 문의하지 않고도 챗봇 하나로 궁금증이 해소됐고 다양한 자립지원사업을 한눈에 보며 새롭게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무엇보다 24시간 부담 없이 상담받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편리했다고 전했다. ‘자립 꿀단지’챗봇은 시민뿐 아니라 지자체와 유관기관에서도 기관 간 업무협력 사다리로 활용하고 있다. 챗봇의 정보를 활용해 정책 칸막이를 해소함으로써 상담의 전문성과 질이 향상되고 업무 편리성이 증대됨과 동시에 저소득 시민이 두터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일하는 시의 노력으로 정책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시민편의, 행정효율, 예산절감을 모두 이룬 ‘자립 꿀단지’챗봇을 올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부산시민의 365일 안녕한 자립'을 목표로 자립 지원 상담영역을 확대하고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챗봇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인공지능이 정부 행정업무에 접목돼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브테크' 시대가 다가왔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존 행정·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새로운 행정 혁신을 이끌어내 '330만 시민 모두 안녕한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와 부산광역자활센터에서는 ‘자립 꿀단지’챗봇 탄생 1주년 홍보 및 챗봇 고도화를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코자, 5월 한 달간 '‘자립 꿀단지’ 첫돌 기념 꿀뚝뚝 이벤트'를 실시한다. 온라인 폼에 접속해 챗봇 이용 후기와 개선의견 등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235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살맛나는 행복쇼핑… 5월 동행축제 부산에서 개막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의 5월 개막행사가 내일부터 3일까지 해운대구 구남로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동행축제는 매년 5월과 9월, 12월 세 차례 걸쳐 개최되고 있다. 이번 5월 동행축제는 5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전국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관광, 음식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한 제품 판촉전이 전개된다. 지역경제 활력과 내수진작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동행축제’ 표어는 국민이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매출이 증가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의미를 담아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로 정했다. 먼저, 개막식은 내일 오후 7시 해운대구 구남로 특설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박 시장을 비롯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유통 플랫폼사, 중소상공인 관련 협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에는 중소상공인들을 응원하는 세레모니와 응원공연도 마련돼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지역경제 활력과 내수진작'의 의미를 담아 개막식 당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홍보부스를 구남로에 운영한다. 이 기간 할인마켓, 플리마켓, 동행카페, 포토존, 거리 공연, 경품 행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백년가게 부스에서는 부산지역 백년가게의 제품인 곤이탕, 백년돼지국밥을 비롯해 전국 백년가게 밀키트 9종을 판매하고 홍보부스를 통해 소담상회·소담스퀘어 입점 우수제품을 홍보한다. 또, 동행카페에서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지역농가가 개발한 동행음료를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다. 최근 가격이 올라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마켓을 농식품부, 해수부와 함께 운영한다. 또한, 부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업체 13개사가 3일간 플리마켓에 참가해 지역의 다양하고 색다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분위기를 더해줄 문화공연으로 해운대구 구남로에서 1일부터 3일간 다채로운 거리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개막식 당일 현장에 마련된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가 판매방송을 진행해 동행축제의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며 방송 중에 특별 할인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판매방송뿐 아니라 현장 구매 이벤트도 준비됐다. 소비 분위기 진작을 위해 해운대구 인근 상점이나 구남로 행사 현장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행축제 기간 펼쳐지는 다양한 상품할인과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이번 동행축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장기화로 얼어붙은 내수 심리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라며 특히 이번 개막행사를 통해 부산에서 시작되는 내수 진작 온기가 전국으로 촘촘하게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우리시도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력과 내수진작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부산시, 산업부 ‘소형모듈원전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형모듈원전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형모듈원전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시와 주관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등 5개 기관 협력체가 공동으로 사업을 구상·응모했다.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의 주요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전기출력이 300메가와트 이하의 원자로 이번 공모선정은 한국기계연구원이 지난 2021년 시에 소형모듈원전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을 제안해 같이 협력하기 시작한 이래로 3년여 간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지역 국회의원인 김도읍 의원과 산자위 소속인 박수영 의원도 공모 선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도 시와 원팀이 돼 준비해 이룬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소형모듈원전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은 국내 최초로 부산에 소형모듈원전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를 건립해 중소·중견 원전 기자재 업체의 소형모듈원전 제작 역량 강화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소형모듈원전의 주기기 제작 기술은 대기업에서 개발 가능하지만, 보조기기 제작을 주로 맡을 중소·중견기업에서 독자적으로 관련 제작 기술을 확보하고 장비를 구축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전에 대한 세계 각국의 상용화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산업 진입이 어려운 중소·중견 원전 기업의 소형모듈원전 제작기술 개발과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와 협력체는 오는 5월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해 강서구 미음연구개발허브단지 내에 소형모듈원전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중소·중견 원전 기업의 보조기기 제작기술 개발, 수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제작지원센터 내 소형모듈원전 보조기기 핵심부품 제작 장비를 구축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구축장비 활용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 수출 판로 및 매칭을 지원한다. 또한, 구축장비를 활용해 관련 산업 인력을 양성하고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도 개발해 추진한다. 또 소형모듈원전 보조기기 통합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관련 연구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적으로는 소형모듈원전 보조기기 제작기술을 국산화·자립화하고 나아가 기계·조선·해양플랜트·수소생산 등에도 기술적용을 확대할 것이다. 사회경제적으로는 소형모듈원전 보조기기 생산 세계 5대 강국으로 진입해 2035년 기준 생산 650억원, 부가가치 284억원의 유발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부산에는 144개 원전기업이 소재 차지)해 있을 뿐 아니라, 고리 원전을 중심으로 원전해체 및 환경복원, 전력 등 관련 산업과 융합할 수 있어 이번 제작지원센터 건립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은 교통 기반시설을 활용한 소형모듈원전 보조기기 해외 공급망 구축, 수출에 유리한 지리적 강점도 있다. 출처 : 부산시, ‘소형모듈원자로 소·부·장 파운드리 구축사업 기획보고서 박형준 시장은 “이번 '소형모듈원전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국내 소형모듈원전 산업이 부산을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전·후방 연관 산업과도 연쇄적으로 발전해 부산에 매우 유의미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이를 계기로 수출용 소형모듈원전 소재·부품·장비 파운드리 케이-벨트가 구축될 수 있도록 중소·중견 원전기업을 적극 지원해 부산의 미래 지속성장동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 등 지금이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우리시는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원전해체 기술개발사업(장비구축 연구개발) 지원 등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세계적인 커피 행사인 ‘2024 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이 내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2024 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은 내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며 시와 SCA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월드오브커피’와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세계적인 두 행사를 시가 유치해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월드오브커피'는 세계 최대의 커피 산업·서비스 전문 전시회로 아시아에서 사상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70개국에서 250개사가 전시관을 운영하며 커피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 전시를 선보인다.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은 2015년 폴 바셋, 2016년 제임스 호프만 등이 우승한 대회로 세계적인 커피 스타가 되기 위한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전주연 바리스타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대한민국 커피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2017년 이후 7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0개국의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이 우승컵을 들기 위해 경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 전시와 함께 ▲부산홍보관 ▲로스터빌리지 ▲커피익스체인징 ▲커피렉쳐&비즈니스미팅 ▲바리스타파티 등 참관객들이 직접 커피를 체험하고 배워볼 수 있는 다양한 연계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산홍보관은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국내를 넘어 아시아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세계적 커피도시 부산의 다양한 정책과 면모를 소개한다. 로스터빌리지에서는 지역과 해외의 커피 산업 관련 업체 등과 지역성 교류를 확장할 수 있는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커피렉처&비즈니스미팅에서는 부산과 세계 로스터리카페 바리스타 초청 토크콘서트와 ‘커피의 미래’, ‘성장과 꿈’ 등의 키워드로 강의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부산 개최 의미는 크다. 부산은 부산항을 통해 국내 커피류 수입량의 90퍼센트 이상을 유통하고 있고 3명의 세계 커피 대회 챔피언을 배출한 도시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로스터리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커피 도시인 만큼, 이번 행사가 부산이 역사·문화, 커피산업과 함께 어우러져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막식은 내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커피 음용 도시인 부산에서 세계적인 권위의 전시회와 대회를 동시 개최했다. 으로써 세계에 부산이 커피 문화를 수용하고 발전시키는 열정적인 도시임을 알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사에 참여하신 국내·외 커피산업 관계자와 국가대표 바리스타 등 모든 분이 이번 행사에서 많은 성과를 거둬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박형준 시장, 부산문화예술의 미래세대와 열띤 소통·공감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30분 감만창의문화촌에서 박형준 시장과 부산문화재단 소속 직원이 함께 ‘소통·공감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공감타임’은 박 시장과 시 소속 직원 간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자유로운 정책 소통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부산테크노파크에 이어 네 번째 시간이다. 이 자리는 선순환적 예술생태계 조성 등 부산문화재단의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 기반 마련,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소통·협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감만창의문화촌 내 공연예술연습공간과 입주예술가 창작공간을 찾아 창작 환경을 둘러보고 입주예술가들을 격려했다. 2013년 개관한 감만창의문화촌은 지역의 문화적 재생을 위해 폐교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공연예술연습공간과 입주예술가 창작공간, 정책연구센터, 부산문화재단 사무실 등이 있다. 공연예술연습공간은 지역예술가들에게 대관을 통해 운영되며 입주예술가 창작공간에는 미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12팀이 입주해 있다. '직원 소통·공감 타임'에서는 부산문화재단 소속 직원 50여명과 함께 ➊선순환적 부산 예술생태계 조성 ➋15분 도시 부산의 문화적 실천전략 ➌민관동반성장 도모를 통한 협치 내실화 ➍세계적 문화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학술회의 계획 ➎'글로벌 허브도시' 문화예술 분야 실효성 확보 방안 등 부산문화재단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며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문화예술 기반 마련을 위해 15분 생활권 문화공간 조성을 통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문화산업의 육성, 나아가 국내외 예술가들의 예술활동 촉진을 위한 문화자유구역 지정·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청년 예술인의 육성·지원과 문화예술인의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폭넓은 소통과 협업을 당부했다. 이후, 직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업무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 솔직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최상단 목표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해 시민 한분 한분이 자기 삶에 대한 해석 능력을 고양해 수준 높은 문화시민으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예술인에게 창작공간과 예술활동 여건 마련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며 시민들이 15분도시 문화공간에서 좋은 사회적 관계를 통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특히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가 브랜드가 되는 '행복 문화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의 창작·보급, 문화예술 활동지원 사업 등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구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최한 ‘제1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은 33개국 공연산업관계자 및 예술인을 비롯한 국내외 1만 8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국내 유일무이 ‘공연유통 중심 시민 축제형 모델’로 성공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부산 작품 연극 ‘컨테이너’ 등 20개 작품이 해외 유명 공연시장과 계약이 성사되거나 작품초청 제안을 받는 등 문화예술계의 호평을 얻었다.
by 편집국“부산은 좋겠다” 부산시의 선도·우수정책 집중 홍보 캠페인 추진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앞으로 두 달간 민선8기 부산의 대표적인 정책을 브랜드화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집중 홍보하는 시 선도·우수정책 집중 홍보 캠페인 ‘부산은 좋겠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좋겠다’는 ▲부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선도정책과 ▲시민이 만족하고 부산이 자랑하고 싶은 우수한 시책으로 평가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선도·우수정책을 ‘부산은 좋겠다’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집중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전 국민에게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먼저, 시는 부산의 로마자 첫 글자 'b'와 최고의 의미인 엄지를 활용해 브랜드이미지를 제작하고 시의 선도·우수 정책 중 시민체감도가 높은 생활 밀접형 정책 8건을 ‘부산은 좋겠다’라는 캠페인 브랜드를 활용해 우선 집중 홍보한다. 8건의 생활 밀접형 정책은 ▲대중교통 6~12세 어린이 요금 무료 ▲부산형 통합 늘봄 ▲글로벌 미식도시 부산 ▲영도 마리노 캠핑장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 ▲장애인전용 시티투어 버스 나래버스 ▲도시침수 통합정보 시스템이다. 시 공식 누리집 내 별도의 캠페인 페이지를 구축해 각 정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시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또한, 시 전역의 버스 가림막 정거장, 도시철도 등을 포함, 케이티엑스 열차, 서울역, 수도권 도심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 시 전역뿐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도 우리 시 선도·우수정책을 집중 홍보한다. 4월 말 부터 ▲6~12세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전면 무료 정책을 ‘부산은 좋겠다’ '부산 대중교통은 온 세상 어린이 모두가 무료' 라는 선전 구호로 집중 홍보를 시작하며 이후 나머지 정책별 집중 홍보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16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시 공무원 초청 부산시정 설명회'에서 먼저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을 별도로 기획해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이는 시정에 대한 관심과 국비 확보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우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선도정책과 함께 시민이 만족해 우수하다고 생각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선도·우수정책들을 많이 발굴하고 적극 홍보해 전국 어디에서나 '부산은 좋겠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게 하겠다”며 “각 정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은 좋겠다’ 캠페인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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