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역내 온라인 화장품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허위·과장 광고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 쇼핑 앱 등을 통한 화장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여드름 완치, 줄기세포 재생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거나 소비자가 사실과 다르게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의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러한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단속내용은 △화장품을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부당 표시·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르게 광고하는 행위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를 하는 행위 등이다. 시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법 업체에 대해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을 통한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화장품을 의약품 등으로 부당하게 표시·광고하면 ‘화장품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시 특사경은 화장품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고 있다. 공중위생수사팀에 전화로 제보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온라인 화장품 시장의 허위·과대 광고를 근절해 시민들의 화장품 구매 피해를 예방하고 온라인 시장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x 세바시, ‘부산, 세계의 문을 열다’ 특집 강연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함께 오는 7월 24일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부산, 세계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글로벌 허브도시 특집 공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글로벌허브도시’의 핵심 가치인 △연결 △성장 △인재 △혁신 △도전, 총 5개의 키워드로 5명의 연사가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이날 5명의 연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의 가능성'과 '세계와의 연결'을 주제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연사로는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나선다. 유 교수는 도시공간의 창의적 재해석과 ‘사람이 머물고 싶은 도시’의 조건을 부산만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세계적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부산의 공간적 잠재력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사인 정유미 애니메이션 감독은 칸 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된 세계적인 창작자다. 부산의 정서와 풍경에서 받은 영감을 본인의 작품에 어떻게 담았는지 들려줄 예정이다. 세 번째 연사인 김지혜 셰프는 부산 최초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피오또’ 레스토랑의 대표다. 김 셰프는 로컬 식재료와 부산의 문화적 다양성을 미식으로 연결해낸 경험, 그리고 부산이 지닌 맛의 세계화 가능성을 강조한다. 네 번째 연사 아이치 샤티야브러타 교수는 인도 출신의 창업가로 부산대학교 정보기계공학부 객원 교수이자 인공지능 신생기업 대표다. 아이치 교수는 부산에서 창업하며 겪은 다양한 도전과 기회, 그리고 부산이 세계적 인재와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비전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박 대표는 70년 전통의 부산 대표 어묵 브랜드를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야기와 지역기업의 세계 진출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부산만의 경쟁력에 대해 진솔한 경험담을 전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강연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 자정까지 세바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추첨을 통해 1천 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당첨자는 오늘부터 개별 안내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회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추구하는 '연결과 성장'의 메시지를 다양한 스토리와 경험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부산의 비전을 함께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두리발, 교통약자콜택시 운영 사업', 지방자치단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3년 연속 1위 달성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3년도 지자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교통약자콜택시' 운영사업’이 최고점수를 획득해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2023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지방자치단체 38개 복권기금사업의 전체 평균 점수는 80.6점인 가운데, 시는 88.02점을 받으며 38개 지자체 사업 중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시는 2022년 이후 3년 연속 1위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복권기금사업은 복권의 발행수익으로 조성되며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23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 10개 법정배분기관에 배분되는 ‘법정배분사업’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등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복권기금 예산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지난 2020년 두리발 사업이 복권기금사업으로 선정돼, 64억8천만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으며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2020년 첫 사업 시행 이후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위탁운영기관인 부산시설공단과 합심해 사업 운영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2021년 복권기금 79억5천만원, 2022년 84억7천만원, 2023년 107억3천만원, 2024년 109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2023년 복권기금 107억3천만원을 지원받은 두리발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로 시 두리발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 38개 사업 중 성과평가 1위를 3년 연속 달성하게 됐다. 시는 복권기금이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비율을 달리해 내년도 지원기금이 배분됨에 따라 2025년도에는 올해 지원받은 109억5천만원보다 더 많은 복권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매년 더 많은 복권기금을 확보해 우리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입양가족과 함께하는 ‘제19회 부산시 입양의 날 기념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입양의 날을 맞이해 내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부산광역시 입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11일 입양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에 1가정이 1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아, 건전한 입양문화의 정착과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특례법에서 제정한 날이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입양의 날 기념식은 긍정적인 입양 인식을 확산하고 입양가족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입양, 한 아이의 온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표어 아래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은 입양가족, 입양기관과 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샌드아트 공연 ▲유공자 시상 ▲사례발표 ▲어린이 축하공연 ▲입양가족 체험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양가족이 직접 전해주는 입양 이야기와 입양 어린이 13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의 정성이 담긴 공연이 특별 구성돼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입양아동과 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이캔들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길 거리를 더한다. 올해 유공자 표창의 주인공은 이옥희한국입양홍보회 부울경지부 총무), 김윤정한국입양홍보회 부산북서지역입양가족 대표), 박상선 씨다. 이들은 건전한 입양문화 확산과 입양아동의 권익 보호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이날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입양은 한 아이의 온 세상을 만든다’라는 올해 입양의 날 표어처럼, 입양이라는 제도를 통해 아이들은 가장 작고 따뜻한 세상을 만나 더 크고 넓은 세상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며 “'아이가 행복한 도시 부산'에서 입양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2시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한미르관에서 ‘부산 100인의 아빠단 8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한 ‘부산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와 육아에 관심이 많은 아빠들이 함께 모여 고민을 나누고 육아 비법을 공유하는, 부산시 공식 아빠들의 모임이다. 시는 지난 4월 3~7세 자녀를 둔 부산 거주 초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8기 아빠단 참가자를 모집했다. 시에서 육아아빠단을 지원하는 자치구 활동자를 제외하고 총 103명을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은 8기 아빠단이 처음으로 만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동료 아빠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100인의 아빠단 8기 소개 ▲축하인사 ▲주요 활동 안내 ▲선언문 낭독 ▲명랑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8기 아빠단 및 자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8기 아빠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의 여정을 떠난다. ▲온오프라인 주간 임무 수행 ▲전문가 육아강의 ▲부모상담 ▲아빠랑 체험프로그램 등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빠단 중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3명을 선발해 활동에 대한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며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부부간의 소통 강화 및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 낳고 키우는 행복이 시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를 완성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정책을 세심히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생기 넘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13일부터 마약류 피해노출 익명검사 실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마약류 피해노출 익명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강남 학원가에서 벌어진 집중력 향상 마약 음료 사건과 클럽 등에서 타인의 술에 마약을 몰래 빠뜨리는 ‘퐁당마약’ 사건 등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에 의해 마약에 노출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대책의 일환이다. 누구나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를 방문하면, 무료로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질병 치료 등의 이유로 마약류에 노출됐거나, 마약 중독 재활 치료 중인 사람은 검사를 받을 수 없다. 별도의 검사결과지는 발급되지 않아 진단서도 발급받을 수 없다. 검사는 마약류 피해노출 상담을 한 다음, 검사도구를 활용해 마약류 6종에 대한 노출 여부를 판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도구는 임신진단시약과 같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를 사용한다. 검사도구에 소변을 적신 후 10분이 지나면 마약류 노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노출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마약류 6종은 필로폰, 대마, 모르핀, 코카인, 암페타민, 엑스터시다. 모든 과정은 익명으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는 본인만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본인이 원하면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검사 결과가 양성이거나 또는 본인이 희망하면 노출 피해자를 시 지정 마약류 치료보호기관으로 연계하며 이때 중독 판별검사비, 외래·입원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시 지정 마약류 치료보호기관은 부산의료원, 부산시립정신병원 두 곳이 있다. 마약류 피해노출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마약 투약이 범죄라는 기존 인식을 전환해 마약 중독자를 치료함으로써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익명검사뿐 아니라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마약류 폐해 알림 캠페인 ▲고위험군 사례 관리 등 예방-치료-재활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마약류 노출에 취약할 수 있는 청소년, 대학생, 여성 등이 해당 검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누리집, 버스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시교육청, 시경찰청 등과도 연계해 청소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마약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청소년이나 여성의 상담이 형사 처벌 등의 우려로 저조한 상황이다”며 “이번 검사 실시로 누구나 익명으로 마약류 노출 여부를 판별하고 치료연계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 시민들의 마약 중독 예방·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정비사업 공사비로 인한 조합-시공자 간 갈등을 완화하고자 부산도시공사를 '정비사업 지원기구' 업무 대행기관으로 지정해 공사비 검증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공사비 급등으로 시공자의 공사비 증액 요청 관련 분쟁사례가 다수 발생하는 가운데, 현재 한국부동산원이 대행하는 공사비 검증 업무에 대해 지역 현실을 잘 아는 시에서도 나서주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시는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시는 '부산도시공사'를 '정비사업 지원기구' 업무 대행기관으로 지정해, 그동안 부산도시공사가 추진해 온 도시 및 택지개발, 주택건설사업 등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비 검증 및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며 공사비 분쟁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는 ‘공사비 검증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해 5월 중 공사비 검증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경모 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사비 검증으로 조합-시공자 간 갈등을 중재·해소하고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유도해 부산 시내 주택 공급 확대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올해 개최 예정인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이벤트 ‘ 옥토버 부산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11개 참여기관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분산 개최되고 있는 개별 이벤트들의 연계를 통해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고 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개최 예정인 ‘ 옥토버 부산페스티벌’ 성공 개최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문화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데이터 세미나)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리컨벤션, 총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시와 11개 참여기관은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참여 행사 홍보를 위한 통합 브랜딩 ▲산업 종사자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지역 전시컨벤션 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올해 처음 실험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옥토버 부산페스티벌’은 새로운 개념의 전시컨벤션 이벤트로 기존 관 주도의 지역 행사 추진 구조를 민간 산업화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참여 행사들의 입장권 통합 판매를 통한 관람객 총량 확대, 산업간 연계 강화를 위한 참가자 통합 애플리케이션 개발, 오프라인 관계망을 위한 통합 파빌리온과 행사 공간 운영, 개별 행사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연계 행사 신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고부가가치 전시복합산업이 부산 관광의 질적 성장과 세계적도시 브랜드 상승을 위한 핵심 동력인 만큼 세계적인 전시도시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간 주도의 산업 생태계 구성과 혁신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고 이러한 혁신의 한 방향으로 세계적 융복합 축제인 SXSW처럼 새로운 개념의 전시컨벤션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처음 개최를 준비 중이다. 시와 11개 참여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축제명 확정, 상징물 및 공동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오는 9월 30일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사전 절차들을 꼼꼼히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은 사람을 모으는 도시보다는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의 변모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도시마케팅과 브랜딩을 위해 이번 옥토버 부산페스티벌이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이벤트를 한 기간에 집중 개최해, 관람객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주고 참가자 간에도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해 민간 차원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자는 실험적인 시도의 의미가 있다”며 “추진상에 본말이 전도되지 않도록 개별 이벤트가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 강점은 유지하면서 상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사업구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감염병 위기 대응에 관한 업무 협약' 연장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시내 9개 의료기관과 체결한 '감염병 위기 대응에 관한 업무 협약'을 2026년 5월 12일까지 2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시와 시내 9개 의료기관이 협력해 부산지역 감염병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지난 2019년 5월 13일 체결됐다. 협약을 체결한 9개 의료기관은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부산의료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동병원, 좋은강안병원, 부산부민병원이다. 이듬해인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협약을 바탕으로 한 의료기관의 참여는 더욱 중요해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선별진료소와 격리병상 가동, 진료·격리치료 등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 환자 발생 시 환자를 선별하고 치료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상호 연락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하는 것 등이다. 이번 협약 연장은 올해 5월 12일 협약 종료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감염병 위기 상황에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협약 체결기관인 9개 의료기관의 동의를 받아 협약 연장을 성사시켰다. 협약은 2019년 처음 체결된 이후, 2022년 1차 연장 협약을 통해 2024년 5월 12일까지 연장된 바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감염병 대응에 있어 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감염병 위기 대응 업무 협약은 서로 간의 협력과 공조에 꼭 필요한 사항이다. 의료기관의 연장 동의에 감사를 드린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부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우리시는 앞으로도 의료기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홍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수두·백일해 등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단체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및 증상 발생 시 진료-신고 등 개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라며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해당 국가에 유행하는 감염병을 확인하고 출국 전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총 5개 구,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주민 접점인 읍면동을 대상으로 복지·안전 서비스 최일선으로서 역할 재정립 및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2~3월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시는 ‘복지+안전’ 분야, ‘민간협업을 통한 복지자원연계 강화’ 분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분야, 총 3개 분야에 6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등 다양한 주체 간의 지역문제 발굴 및 연계·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한층 더 관심을 가지고 지역 내 복지안전망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동 365 안전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한 지역맞춤형 안전관리 강화 추진 ▲복지 제도권 밖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이웃 주민이 위기가구 발견 시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사업’을 부산진구와 북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사업은 국민, 업무유관자 등이 위치정보 기반의 모바일 앱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고하면, 신고한 위기 알림 정보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연계돼 대상자 확인 및 상담·결과 입력이 이뤄지는 사업이다. 오는 하반기 전국 시행 전, 부산진구와 북구가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돼 복지 위기대상자 확인 및 상담을 통한 공공서비스 지원, 민간자원 연계를 시행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복지위기 알림 앱의 신고채널에 한해 운영되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복지로 포털, 네이버 포털, 씨유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국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현장 위기 신호 포착을 통한 고위험 위기가구 발굴 등 기존의 행정 데이터 입수 중심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한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기존 직접적인 위기가구 발굴·지원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인공지능 초기상담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지자체 인력 한계 등으로 인한 복지업무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공지능 초기상담 서비스’는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자에게 먼저 인공지능이 전화를 걸어 초기 상담으로 위기 정보를 입수하고 지자체 공무원은 초기상담 정보를 기반으로 필요한 대상자에게 심층 상담 및 복지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수영구·북구·기장군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초기상담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북구의 경우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사업’과 ‘인공지능 초기상담 시범사업’을 함께 실시했다으로써 더욱 효율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 및 시범사업 추진으로 복지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 및 체계적 지원을 통해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강화함으로써, 기존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해 우리시 실정에 맞는 탄탄한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사상구 마을기업인 '원예문화진흥원주식회사'가 행정안전부 '2024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제품개발, 기반시설 확충, 홍보·판촉 비용 등 최대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마을기업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우수 또는 모두애 마을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 1곳을 포함해 전국 지자체에서 우수 16개, 모두애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우수마을기업’은 지역문제 해결 등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가 높은 마을기업을 의미하며 ‘모두애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는 마을기업을 말한다. 시는 이번 우수마을기업 선정으로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부산에 우수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원예문화진흥원'는 2016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후 원예체험학습관 운영, 원예전문 인력 양성, 원예 제품 판매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으며 지역 내 초중고 체험학습 재능 기부, 부산 노인복지관·장애인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봉사도 해오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이번 선정에는 '원예문화진흥원'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4년 연속 우수마을기업 배출의 성과가 판로 확대, 홍보 및 상담 등 행안부의 마을기업 지원 다각화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 마을기업에 전문적인 지원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일환으로 2024년도 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기장군 장안읍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야외주차장에서 철마청년협동조합 등 마을기업 13개사가 참여하는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 마을기업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며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우리시는 계속해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부산시, 식중독 예방 대응을 위한 현장 활동 강화 나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안전한 급식·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대응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지역 집단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을 주기별로 전수 점검한다. 대형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급식시설을 주기별로 전수점검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집중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는 그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계획에 따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1,491곳의 집단급식소를 매년 전수 점검하고 나머지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상시 점검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의 집단급식소 1천491곳뿐 아니라, 노약자 등 건강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의 집단급식소 196곳을 추가해 매년 전수점검을 한다. 또한, 공공기관·산업체·기숙사 등의 집단급식소를 최소 3년 주기로 전수 점검해 매년, 3년 주기별로 모든 집단급식소를 빠짐없이 관리할 계획이다. 집단급식소가 아닌 50인 미만의 소규모 급식소 어린이집, 청소년이용 학원 급식소 등 위생취약 시설은 유관기관과 관련부서의 점검요청에 따른 위생점검도 병행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집단급식소 전수점검 등의 식중독 예방 활동에 따른 유관기관 간 원활한 협조·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식중독 대응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해 식중독 발생 현황·대응, 올해 기관별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함께 집단급식소 전수점검 추진에 따른 기관별 협력 사항을 사전 확인했다. 특히 향후 현장 대응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게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2013년부터 식중독 대응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50인 이상 집단 식중독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상황 전파, 현장 출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 식중독 확산 방지와 원인 규명에 함께 노력해 왔다. 이번 집단급식시설 전수점검 추진에 따라, 앞으로는 산업체 등 관련기관의 식중독 관련 업무자와도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이후부터 음식점에서의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점, 소규모 급식소, 식품위생법 위반 집단급식소 등 1천230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중독 예방진단 상담은 식재료 검수, 보관, 조리, 배식까지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오염가능성 진단 후 현장 실정을 고려한 실질적 보완책을 현장에서 제시하는 식중독 예방 활동이다. 시는 예방진단 상담이 식중독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식약처의 점검목표 수 830건보다 400건 상향한 1천230건을 목표로 지정해 추진한다. 최근 3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 및 식중독 발생 시설과 요양원, 보호시설 등 소규모 급식소에 대해서는 연중 실시하고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김밥, 밀면, 회, 육회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에 대해서는 6~8월에 중점적으로 상담을 실시한다. 실효성 있는 상담을 위해 식중독 예방 상담과 위생점검을 분리해 업소별 1차 개선사항 확인·지도 이후 2차 개선 여부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지역축제, 야외활동, 가정식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에 대비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시내 다중 집합 장소 또는 관광객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서 시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우리시는 2020년 이후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장소별, 시설별 식중독 예방관리에 대한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전국에서 처음으로 집단급식소 주기별 전수점검을 하기로 했다”며 “또한, 관리시설 지도관리와 식중독 발생 우려 취약품목 취급 음식점에 대한 진단상담도 누락 없이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의 안전한 급식·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