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역내 온라인 화장품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허위·과장 광고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 쇼핑 앱 등을 통한 화장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여드름 완치, 줄기세포 재생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거나 소비자가 사실과 다르게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의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러한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단속내용은 △화장품을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부당 표시·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르게 광고하는 행위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를 하는 행위 등이다. 시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법 업체에 대해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을 통한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화장품을 의약품 등으로 부당하게 표시·광고하면 ‘화장품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시 특사경은 화장품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고 있다. 공중위생수사팀에 전화로 제보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온라인 화장품 시장의 허위·과대 광고를 근절해 시민들의 화장품 구매 피해를 예방하고 온라인 시장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x 세바시, ‘부산, 세계의 문을 열다’ 특집 강연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함께 오는 7월 24일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부산, 세계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글로벌 허브도시 특집 공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글로벌허브도시’의 핵심 가치인 △연결 △성장 △인재 △혁신 △도전, 총 5개의 키워드로 5명의 연사가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이날 5명의 연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의 가능성'과 '세계와의 연결'을 주제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연사로는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나선다. 유 교수는 도시공간의 창의적 재해석과 ‘사람이 머물고 싶은 도시’의 조건을 부산만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세계적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부산의 공간적 잠재력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사인 정유미 애니메이션 감독은 칸 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된 세계적인 창작자다. 부산의 정서와 풍경에서 받은 영감을 본인의 작품에 어떻게 담았는지 들려줄 예정이다. 세 번째 연사인 김지혜 셰프는 부산 최초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피오또’ 레스토랑의 대표다. 김 셰프는 로컬 식재료와 부산의 문화적 다양성을 미식으로 연결해낸 경험, 그리고 부산이 지닌 맛의 세계화 가능성을 강조한다. 네 번째 연사 아이치 샤티야브러타 교수는 인도 출신의 창업가로 부산대학교 정보기계공학부 객원 교수이자 인공지능 신생기업 대표다. 아이치 교수는 부산에서 창업하며 겪은 다양한 도전과 기회, 그리고 부산이 세계적 인재와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비전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박 대표는 70년 전통의 부산 대표 어묵 브랜드를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야기와 지역기업의 세계 진출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부산만의 경쟁력에 대해 진솔한 경험담을 전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강연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 자정까지 세바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추첨을 통해 1천 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당첨자는 오늘부터 개별 안내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회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추구하는 '연결과 성장'의 메시지를 다양한 스토리와 경험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부산의 비전을 함께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와 바다의품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청 의전실에서 ‘어린이 해양도서관 및 해양복합문화공간 건립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정태순 바다의품 이사장이 참석한다. 이번 전달식은 '바다의품'이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도 부산에 어린이 해양도서관과 해양복화문화공간을 건립하는 비용 17억원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다의품’은 해운선사가 법인세 특례제도인 톤세제 절감액을 자발적으로 출연해 지난 2022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매년 해운산업 사회환원 사업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부산이 그동안 부산항과 그 연관산업을 통해 발전해 온 만큼, 이러한 해양문화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원받은 건립비용으로 영도구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내에 '어린이 해양도서관'을 건립하고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인근에 있는 양정2 치안센터를 철거 후 '어린이 해양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와 '바다의품'은 이번 전달식과 시설 건립이 해양수도 부산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해양문화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태순 바다의품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마련되는 어린이해양도서관과 해양복합문화공간이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어린이들이 바다를 향한 꿈을 꾸는 데 작은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바다의품이 해운산업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시도 해운산업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바다의품이 건립을 지원해준 2개 시설을 잘 운영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해양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31일까지를 ‘2024 해양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벡스코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해양주간'에 열리는 행사는 시, 해양수산부, 해양 분야 공기업, 연구기관, 협회,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한국이 세계적인 해양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국제신문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회식 및 기관장 토크콘서트 △해양환경 콘퍼런스 △해양경제 콘퍼런스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 △온라인 해양 콘퍼런스 등이 있다. 먼저, 오늘 오전 10시에는 해양주간 개회식 및 기관장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2024 해양주간을 선포한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기관장 토크콘서트는 ‘우리에게 바다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해양 분야 교육·연구기관, 기업 대표가 해양의 미래비전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는 벡스코에서 ‘수산업발전 콘퍼런스’가 이어지며 해양 전문가들이 ‘살고싶고 찾고싶은 어촌·연안활력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띤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급격한 해양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해양환경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가치경영과 기능성 소재 개발 △수용성 유리 파우더를 활용한 해양생태계 복원 세션 등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해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모색한다.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세계 해양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해양경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북극항로시대, 케이-조선기자재산업의 방향성 △디지털 전환 시대 항만산업의 세계화 전략 △해운산업발전을 위한 선박금융의 역할 등 최근 해양산업의 이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해양 분야 지도자, 지산학연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이 개최된다. △해양수산업에서의 빅데이터의 가치 △세계 조선기자재 기업의 성공분석 등 해양 신산업에 대해 지식을 공유하고 지·산·학·연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리더스 서밋’에서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부산 해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시의원에게 수여하는 ‘우수 의정상’의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수상의 영예는 박종율 부산시의원, 임말숙 부산시의원, 이승연 부산시의원 총 3명이 안을 예정이다.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해양 산업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온라인 해양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최근 문제가 되는 세계 물류 대란의 대응방안, 크루즈관광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는 웹 플랫폼을 통한 쌍방향 소통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2024 해양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제17회 부산항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환경정화 활동’, ‘해양환경 관측위성 관련 제9회 초소형위성 워크숍’, ‘제28회 바다사랑 전국문예 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2024 해양주간을 계기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되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2024 해양주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부산종교인평화회의, ‘안녕한 부산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1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 종교인평화회의와 함께 ‘'안녕한 부산'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불교, 성공회,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등 6대 종단으로 구성된 ‘부산종교인평화회의’와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부산을 만드는 데 협력코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및 회장단 5명이 참석해, 시 복지정책 브랜드 '안녕한 부산' 가치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정산스님을 비롯해 회장 박동신, 회장 강덕제, 회장 이방호, 회장 박차귀, 회장대리 신호철 등 총 6명이 참석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시와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무연고자 공영장례 △위기가구 발굴 △'안녕한 부산' 브랜드 확산·홍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특히 무연고자 종교 추모 의식에 ‘부산종교인평화회의’가 참여해 시가 추진 중인 공영장례의 존엄과 품격의 높이를 더욱 올리고 종교계의 풍부한 인적 교류망을 기반으로 위기가구 발굴 깊이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좋은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복지공동체를 지향하는 브랜드 '안녕한 부산'을 지난해 10월 발표하고 다양한 브랜딩을 추진해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민이 바라는 70개 사업으로 구성된 ‘안녕한 부산’ 복지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시민에게 안부를 묻는 ‘안부’ 프로젝트를 추진, 시민과 정책 공감·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공영장례와 위기가구 발굴·지원은 ‘안부’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부산을 만들기 위해 우리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녕한 부산'은 이러한 정책 방향과 가치를 담고 있는 브랜드”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종교계와 '안녕한 부산' 가치 확산 및 시민의 안녕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5월 27일 자로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김경태 행정안전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김경태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동래고를 나온 부산 지역 출신으로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제4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재정협력과장, 대통령 균형인사비서관실 행정관, 지방규제혁신과장, 회계제도과장, 교부세과장,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박형준 시장은 “김경태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중앙에서 주요 요직을 섭렵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인 만큼 부산시에서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해 부산시정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시가 에너지 기업인 ㈜크로커스 등과 연합체를 구성해 응모한 '부산 산업단지 내 에너지저장시스템 활용 분산에너지 기반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 산업단지 내 에너지저장시스템 활용 분산에너지 기반조성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에너지저장시스템에 저장·활용함으로써 산업시설의 최대수요전력을 감축하고 탄소중립에 활용하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기장 신소재 산단 내 산업시설에 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등록 및 ‘재생에너지 100’ 지원 △분산에너지 허브 역할이 되는 에너지슈퍼스테이션 조성 등을 추진한다.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총사업비 18억 3천4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할 수 있게 돼 공장의 전력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등록과 '재생에너지 100' 지원으로 부산에 분산에너지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우리시는 이번 사업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분산에너지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 부산이라는 도시의 산업 경쟁력 증대는 물론, 부산형 탄소중립 사업모델이 국내외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 도시연합인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의 회원 도시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바이오필릭 시티는 2011년 버지니아대학교에서 시작된 도시프로젝트로 다양한 생명체와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모델을 말한다. 도시화로 인해 자연과 격리되고 있는 현시대 속에서 바이오필리아[생명체+사랑], 즉 생명 사랑이라는 개념을 도시계획에 접목한 방법론이다.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는 바이오필릭 시티 구상을 지향하는 세계적 도시연합으로 현재 13개국 31개 도시가 회원 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회원 도시는 부산을 포함해 14개국 32개다. 이번 인증은 시가 부산을 시민이 살기 좋은 공원과 정원 속의 도시,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로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와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맥도그린시티 조성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인증을 기념하기 위해 시는 기념행사로 오늘 오후 2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바이오필릭 시티 부산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시와 한국조경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동아대학교가 주최한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의 환영사 △바이오필릭 시티 개념 정립자이자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를 설립한 티모시 비틀리 버지니아대학교 도시·환경계획과 교수의 인증서 전달식과 초청 강연 △국내외 전문가 종합토론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 티모시 비틀리 교수를 비롯해 학회, 대학, 공공기관, 시민단체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티모시 비틀리 교수는 이날 초청 강연에서 도시화로 인해 자연과 격리되고 있는 현시대 속에서 다양한 생명체와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모델인 '바이오필릭 시티'에 대해 설명하고 이러한 바이오필릭 시티 도시구상을 지향하는 파트너 도시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토론회에서는 여러 분야의 명망 있는 해외·국내 전문가가 참석해 미래 녹색도시로 시가 나아갈 방향과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100만평 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회 공동운영장인 김승환 교수가 좌장으로 해외전문가인 △일본의 토다 요시키 토다랜드스케이프 대표이사 △중국의 시아티엔티엔 산둥건축대학 교수, 그리고 국내전문가인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인 최열 부산대학교 교수 △한국조경학회 상임이사인 안승홍 한경국립대학교 교수 △HLD 이해인 소장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 △서진원 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시는 부산이 국내 최초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 회원국으로 인증됐음을 국내외에 공표하고 바이오필릭 시티 이념을 이어받아 미래세대를 위한 공원과 정원 속의 푸른 도시 부산을 조성하는 데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맥도그린시티 조성사업 등의 도시계획 구상에 이를 적극 도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며 “이번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 가입과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의 여러 파트너 도시와 선진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로컬 맛집부터 미쉐린가이드 맛집까지, ‘2024 부산 밀페스티벌’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오토캠핑장 및 연꽃단지 일원에서 ‘2024 부산 밀페스티벌’ '밀친자들의 유토피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계 3대 식량 작물 중 하나인 밀로 만든 대중 음식을 더욱 다양하고 깊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가 한국 전쟁 이후 주요 밀 집산지였던 북구 구포의 역사를 바탕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식 관광을 지역의 축제에 접목해 서부산권에 새로운 축제를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밀친자의 유토피아'는 올해 부산 밀페스티벌 행사의 부제로 행사의 개최 의도와 축제 공간을 한마디로 압축·표현해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이번 축제에는 밀을 온전히 먹고 즐길 수 있는 △푸드 라운지를 중심으로 △토크 콘서트 △체험 및 연계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우선, 화명오토캠핑장을 '밀 라운지'로 꾸며 밀을 주재료로 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밀 푸드 편집샵'을 선보이고 밀과 관련된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를 다루는 '위트&위트 콘서트'를 연다. ‘밀푸드 편집샵’은 지역 맛집부터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까지 참여해 밀을 주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보인다. 파스타, 뇨끼, 라멘, 밀면, 수제버거, 막걸리, 밀맥주 등 다양한 유형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위트&위트 콘서트’는 밀 관련 역사, 과학, 미술 등 다양한 주제로 밀의 세계를 탐닉하는 시간으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역사스토리텔러 ‘썬킴’, 맛칼럼니스트 ‘박상현’, 요리연구가 ‘홍신애’ 등이 출연해 유익함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악·마술 등의 거리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상부를 '피크닉 라운지'로 연출하고 연꽃습지를 배경으로 이곳에 '스트릿 푸드 라운지'와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밀라운지가 밀로 만든 음식과 역사에 푹 빠진 사람을 위한 공간이라면, 피크닉 라운지는 밀을 조금 더 가볍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피크닉 라운지에는 밀 관련 전시, 체험, 마켓, 거리 공연과 음식 판매 트럭을 운영한다. 푸드트럭으로 채워진 ‘스트릿푸드 라운지’는 밀뿐 아니라 일반 음식을 즐기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국립식품과학원이 운영하는 우리밀 전시 프로그램과 우리밀 강연, 밀 약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아울러 수상 레포츠, 낙동강 생태탐방선 운영, 구포 국수체험관과 연계한 국수 제면 체험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사전 예약'과 현장 큐알 코드를 활용한 '고객 셀프 주문' 방식이 도입된다. ‘밀 푸드 편집샵’ 일부 메뉴는 한정 수량만 판매하며 미쉐린가이드 맛집과 지역 맛집의 여러 음식을 같이 맛볼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은 사전 예약으로만 주문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큐알코드를 활용해 음식을 주문하고 알림톡을 받으면 음식을 수령할 수 있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밀 푸드 편집샵’과 ‘위트&위트 콘서트’ 출연진은 추후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미식 콘텐츠는 잠재력 높은 도심 관광자원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2024 부산 밀페스티벌을 계기로 부산에 미식 관광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잘 정착됐으면 한다”며 “서부산권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 시민,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2024년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스타소상공인’은 기술 창업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이 덜했던 의·식·주 등 생활, 문화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향후 기업형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말한다. 시는 2022년부터 매년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 10개사를 발굴해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하고 이들이 ‘부산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종합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총 30개사의 스타소상공인을 발굴했다. 이번 선정을 위해 시는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모에 지역 소상공인 총 174개사가 응모해 약 1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소상공인 창업이야기, 경영성과, 참여 의지 등 평가위원회의 평가 기준표에 따른 고득점순이다. 선정된 스타소상공인 10개사는 △가헌정 △궁중해물탕조씨집 △주식회사 대현상회 △농업회사법인 백로앙금 △손끝 △주식회사 유핑 △주식회사 토리아띠 △주식회사 티읕 △포즈간츠 △히떼로스터리다. 스타소상공인 선정기업에는 △스타소상공인 인증 △분야별 전문가의 성장전략 멘토링 △첫해 업체별 2천만원 규모의 성장지원금 △소상공인 특별자금 금리우대 △공동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선정 이듬해에는 후속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강한 소상공인 육성사업’등 국가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심층 컨설팅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스타 소상공인 중 주목할만한 소상공인은 △궁중해물탕조씨집과 △주식회사 대현상회다. 궁중해물탕조씨집은 해물탕 전문점으로 2대째 운영하는 지역 맛집이다. 전통메뉴인 팔뚝탕을 즉석조리식품으로 제품화한 다음, 식품제조시설을 갖춰 온라인 판매와 인천공항·고속도로 휴게소 등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출까지 하고 있다. 시는 고령우수식품인증 획득과 수출 확대 등을 지원받으면 더욱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 주식회사 대현상회는 1970년대부터 노점으로 시작해 50년 동안 이어온 전통시장 방앗간으로 대기업에 다니던 두 딸이 점포 운영에 합류하면서 전통시장의 쇠퇴와 품삯 중심의 기존 방앗간 비즈니스 모델의 한계를 참기름 브랜드화와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해 극복에 성공했다. 시는 대현상회의 도약을 돕고자, 스타소상공인 선정으로 해썹 인허가, 자동화설비 확보, 대형 유통사 또는 신규채널 입점, 수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스타소상공인에 선정된 업체들은 시의 지원을 통해 온라인 판매 실적 증가, 세계 유통 플랫폼 입점, 다양한 해외수출 판로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10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퍼센트 증가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타소상공인에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고 이들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스타소상공인 중에서 부산의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기업이 탄생해, 이 제도가 지역을 선도하는 모델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목재와 함께하는 특별한 주말 '2024 목재문화페스티벌'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해운대 송림공원 일원에서 '2024 목재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 부산시, 해운대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부산시산림조합, 부산숲유치원협회 등이 후원한다. 목재문화페스티벌은 산림청이 국산 목재의 올바른 이용 방법과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자체 등과 함께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다. 올해로 12회째며 '생활 속 목재 이용으로 탄소중립 실천하기'를 주제로 부산에서 열린다. 2022년에는 대구에서 2023년에는 순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목혼식을 비롯해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 △뚝딱뚝딱 목소리 토크쇼 △아빠의 밥상 △목재체험 등 목재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목혼식은 결혼 5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행사다. 서양 풍습에서 유래했으며 총 5쌍의 부부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부부에게는 1박 2일 목혼 여행 숙박권, 박람회장에서의 야외 스냅샷 촬영, 목재 소재 맞춤 드레스 대여 등을 지원한다. 아빠의 밥상은 아빠 20명이 이관희 셰프와 함께 국산 목재 요리도구, 그리고 부산시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요리경연대회를 치르는 행사다. 목재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도마 만들기, 목재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봄꽃과 다양한 허브가 심긴 화분도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2024 목재문화페스티벌 개회식은 25일 오후 1시 30분 해운대 송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림청장, 시 경제부시장, 해운대구 부구청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미래세대에 탄소 중립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목재문화페스티벌을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시는 탄소중립 그린스마트 도시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부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개소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부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 지하 1층에 '부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부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지원기관이다. 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외국인 도입·체류 규모가 증가하고 인구감소와 저출생으로 지역 산업현장의 인력난이 가중되는 현재, 외국인근로자는 지역의 중요 인적자원이 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외국인력 도입 확대 방침에 따라 더 많은 외국인력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이들의 행정수요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어 외국인근로자 전담 지원기관 운영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운영을 맡으며 연간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외국인노동자의 지역 장기 체류와 지역사회 융합을 돕는 노동관계 전문 상담, 한국어·산업안전 교육,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올해 △노동, 고용허가제 등 전문 상담 및 통역 지원 △수준별 한국어 교육 △모국과의 소통 등을 지원할 정보화 교육 △안전한 노동과 일상생활을 위한 산업·생활안전 교육 △기피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정신건강 등 지원을 위한 건강증진교육 △지역주민 또는 직장동료, 장기 거주 외국인주민을 멘토로 해 지역 적응을 도울 멘토 브리지 프로그램 △한국문화 체험 및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그간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부산글로벌센터가 외국인근로자에게도 상담, 한국어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사업장과의 접근성 등으로 시설 이용에 다소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센터 개소로 ‘찾아가는 상담 및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더 많은 외국인근로자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의 운영일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휴무한다. 다만,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부 과정은 토요일에 진행한다. 한국어 및 정보화 과정은 일요일에 운영되며 산업안전, 생활정착, 건강증진 등의 과정은 토요일에 운영된다. 외국인근로자라면 누구나 이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 등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개소식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센터에서 개최됐다. 개소식에는 박주완 부산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오유정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장, 신승식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장, 공흥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이치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국제교류본부장, 그리고 직역별 노동자단체 대표 등 총 90여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출범한 부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거주 외국인근로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외국인근로자의 실질적인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