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025년 6월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폭이 다소 커졌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6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7%에서 –0.08%로 나타나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계양구, 동구, 서구 등은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중구와 미추홀구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반면, 남동구는 보합세로 부평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7%에서 6월 –0.06%로 하락폭이 다소 축소됐다. 연수구와 서구는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중구와 미추홀구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반면, 계양구, 남동구, 동구, 부평구 등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월세가격 변동률은 전월 0.04%에서 6월 0.02%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계양구, 남동구, 부평구, 동구 등은 상승했다. 반면, 중구와 미추홀구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으며 서구와 연수구는 하락폭이 커졌다. 주택 매매량은 2025년 4월 4,135건에서 5월 4,075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8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평구, 미추홀구, 남동구, 연수구, 계양구, 중구, 강화군, 동구, 옹진군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5월 14,696건으로 전월 13,088건 대비 12.3% 증가하며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주택 매매·전월세 가격 변동률, 거래량, 아파트 매매·전월세 실거래가 등은 챗GPT의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앱을 통해 실시간 맞춤형 대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주택 매매와 전세가격은 공급물량과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매매는 부평구 역세권을 중심으로 전세는 남동·부평·계양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인천시, ‘국제음악 콩쿠르’ 개최… 국내외 관광객 600여명 유치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마카오국제음악가협회, 국제문화교류협회, 서울국제문화예술교육센터와 협력해 오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2025 인천 국제음악 콩쿠르’를 개최하고 국내외 관광객 600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3년 10월 중국 광저우와 정저우에서 개최한 인천관광 로드쇼의 후속 성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대학교를 비롯한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에서 동시 개최된다. 대회 참가자 및 국내외 관광객 약 600여명은 콩쿠르가 끝난 뒤 인천 개항장 일대를 중심으로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인천의 풍부한 역사·문화적 관광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이번 대회의 참가국 학생과 학부모 등 잠재적 개별관광 수요층을 대상으로 상상플랫폼과 주변 관광지 연계를 통한 관광상품 등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재방문 및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음악을 매개로 한 새로운 학습과 도전, 그리고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의 소중한 만남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과 항만 등 편리한 교통과 수변공간 시설을 활용해 중국 등 글로벌 개별·단체관광객을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바로버스 2.0으로 버스 도착 정보 정확도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차세대 버스정보시스템 ‘바로버스 2.0’을 공개하며 교통 인프라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바로버스 2.0’은 기존 버스정보안내기의 한계를 보완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업그레이드된 설루션이다. ‘바로버스 2.0’은 기존 제조사별로 각각 운영되던 버스정보안내기 프로그램을 웹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해 센터에서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규 기능 추가 및 업그레이드를 일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시스템 및 환경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단말기만 추가하면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장애 발생 시 센터에서 원격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시스템 안정성도 대폭 강화됐다. 특히 ‘바로버스 2.0’은 정류소별, 노선별 특성을 반영한 알고리즘 적용이 가능해 버스 도착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다. 예를 들어, 상하행 버스가 동시에 정차하는 구산사거리, 영종역 정류소에서는 곧 도착할 버스의 행선지를 함께 표기해 승객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IoT 플랫폼 기반의 CMS 도입이다. 이를 통해 정보 공유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장비의 크기에 맞는 레이아웃 설정과 콘텐츠 관리가 용이해져 버스도착 알림 전광판에 시정정보, 재난정보, 행선지, 버스 시간표, 좌석 수 등 다양한 콘텐츠 송출이 가능하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인천스마트시티와 협력해 이루어낸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10월부터 인천시 내 약 6,171개 버스정류장에 ‘바로버스 2.0’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2024 대한민국 지방지킴 리더십 대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9월 25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방지킴 대상은 현재 대한민국의 큰 난제인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에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인천시는 저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형 출생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8세가 될 때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기존에 지원되던 아동수당, 부모급여 등 7,200만원에 더해 임산부 교통비, 천사지원금, 아이 꿈 수당을 신설해 2,8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9월 24일 기준, 50만원을 지원하는 임산부 교통비는 14,538명이, 1세부터 7세까지 매년 120만원을 지원하는 천사지원금은 8,061명, 아동수당이 중단되는 8세부터 18세까지 매월 5만원에서 15만원을 지원하는 아이 꿈 수당은 15,056명이 신청했다. 인천시는 이러한 자체 노력과 동시에 올해 초부터 범국가적 대응을 촉구하며 정부 출생정책의 대전환을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 그 결과,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및 부동산교부세 지방 교부기준에 저출생 대응 기준을 신설하는 방안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부영그룹이 자녀 1인당 1억원의 저출생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파급효과를 일으켰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저출생이라는 시급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하고 신속하게 대응한 점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출산, 보육, 양육 정책에 국한하지 않고 주택 및 청년정책 등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활력이 넘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인천형 출생정책이 국가정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사업에 의미 있는 변화를 시도한다. 자동심장충격기를 사고 발생위험이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시설에 설치해 상시 사용이 가능토록 하고 지역 축제 등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대여하는 등 사업에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골자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 급성심장정지 조사통계’에 따르면 국내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률은 ‘22년 인구 10만명당 68.3명으로 ‘17년 이후 증가추세이나, 병원 전 자동심장충격기 시행률은 ‘22년 16%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22년 이태원 참사 시에도 사건 발생 장소 반경 500m 내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3대에 불과해 조기 대응이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먼저 시는 10개 군·구 보건소에 각 3대의 자동심장충격기, 총 30대를 배치해 지역행사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사업은 ‘인천광역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나 지역 축제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대여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하는 것이다. 조례는 안전관리가 필요한 행사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권고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 대여를 원하는 행사의 주최기관 및 단체는 지역 보건소에서 사용자 교육을 이수한 후 자동심장충격기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는 올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5대의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설치 장소와 관련 각 군·구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자동심장충격기가 접근이 불가능한 곳에 위치해 사용이 불가할 것을 우려해, 심정지 발생위험이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상시 사용 가능한 장소에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관내에 설치되어 있는 총 4천 여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골든타임 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기 점검과 관리자 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10월 인천에도 여러 지역 축제가 예정된 만큼 자동심장충격기 대여 사업이 안전한 지역행사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심장충격기의 24시간 사용 가능한 설치기관 확대 등 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 혁신으로 ‘시민행복 제1도시’를 꿈꾸며 ‘인천 혁신주간’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인천, 혁신으로 시민행복 제1도시를 꿈꾸다'를 부제로 ‘인천 혁신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천시의 혁신 의지를 담아 기획됐으며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시청 본관 1층 중앙홀 등에서 8일간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인천시의 다양한 혁신 우수 사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4 인천광역시 시정혁신 전시전'이 열린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그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전은 시정혁신존, 직원창의존, 소통공감존으로 구성된다. 시정혁신존에서는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과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사업’ 등 인천시의 대표 혁신사업이 소개된다.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고물가 시대에 맞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물류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이며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사업'은 국가적 최대 이슈인 저출산 문제를 인천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부담 경감 및 저출산 문제에 극복을 위해 출생 전부터 18세까지 중단 없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직원창의존에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소개되고 소통공감존에서는 혁신아카데미 운영 등 소통과 공감의 성과를 공유한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정부혁신 과제인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위한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인천시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공직자 창조혁신 개발대회도 개최된다. 우수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혁신주간 동안 시, 군·구,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교육과 조직문화 아카데미도 운영해 공무원들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인천 혁신주간'은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천시의 혁신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가 선도하는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인천 섬 지역 드론 생활배송서비스 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25일 배송서비스 시연회를 시작으로 옹진군 섬 지역 드론 생활배송서비스가 본격화했다. 25일 12시, 소야도 선착장의 배송거점을 출발한 생활물품이 8분 후 소야2리 경로당의 배달점까지 안전하게 배송됐다. 시연회에는 국토부, 인천시, 옹진군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첫 드론 배송을 축하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섬 지역 생활물품 배송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배송거점은 총 3개 소로 △소야도 선착장 △대이작 바다쉼터 △자월도 캠핑장 인근에 위치하며 섬 지역 현황에 맞게 유휴시설을 활용해 드론배송을 하지 않는 기간에는 주민쉼터로 사용하는 등 섬 주민과의 상생을 꾀했다. 주문자가 물건을 수취하는 배달점은 소야도 1개소, 덕적도 6개소, 문갑도 1개소, 굴업도 1개소, 영흥도 1개소 등 총 10개소다. 섬 지역 드론 배송서비스는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필수품 구매 편의를 지원하는 것으로 덕적도·소야도에서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10월 2주부터 자월도, 대이작도, 문갑도, 굴업도까지 순차적으로 개시한다. 어플 ‘올리버리’를 통해 주문 후 주문자가 지정한 배달점에서 물건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배송비는 주민 편익을 위해 무료다. 배송 품목은 옹진농협 하나로마트 3kg 이내의 250여 개의 생활 물품으로 자세한 품목과 요일별 프로모션 정보는 주문 어플, ‘올리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편리한 배송서비스가 부족했던 섬 지역에 드론 배송을 통해 섬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겠다”며 “향후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배송범위, 배송물품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10월 말, 육지와 연결된 영흥도와의 장거리 해상 배송을 통해 육지와 섬 간의 드론 배송도 실증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시는 지난 25일 개최된 3분기 인천기후환경포럼이 탄소중립, 기후환경 전문가 및 관련 부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갯벌과 블루카본’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인천의 주요 자원인 갯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비식생 갯벌이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폭염, 산불, 태풍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악의 폭염으로 인천에서만 200여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열대야 일수도 46일로 관측 이래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블루카본이 새로운 탄소 흡수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럼은 김장균 인천대 교수의 ‘기후변화와 블루카본’ 으로 시작됐으며 구자근 인천수산자원연구소 자원연구팀장의 ‘갯벌 및 블루카본 관련 인천의 사업 및 동향’ 주제 발표와 포럼위원 및 담당 부서 관계자의 논의로 이어졌다. 국가 목표에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한 인천은 발전,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등 7개 부문, 154개 온실가스 감축 과제를 수립해 전략을 이행·점검하고 있다. 특히 흡수원은 이미 배출된 탄소를 상쇄해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의 매우 중요한 영역으로 인천 갯벌은 우리나라 전체 갯벌 면적의 약 30%를 차지하는 천혜의 자원으로 탄소 흡수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 블루카본은 해안생태계와 해양생태계에 흡수되어 저장된 탄소를 가리킨다. 해안생태계는 바다 전체 면적의 2%에 불과 하지만 바다로 흡수되는 블루카본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탄소 흡수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우리나라 갯벌은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블루카본은 맹그로브, 잘피림, 염생습지와 같은 식생 갯벌이나 우리나라의 갯벌은 80% 이상이 비식생 갯벌이다. 비식생 갯벌 또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침적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보고됐다. 이순구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인천은 국가 목표에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부문별 전략을 수립해 추진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며 “인천의 소중한 자원인 갯벌과 해안생태계 보전을 통해 탄소 흡수원을 확보하고 식생 갯벌뿐 아니라 비식생 갯벌에 대한 연구와 논의를 통해 국제적으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김정헌 중구청장, ‘남측해안방조제 민관 합동 환경정화’ 구슬땀 [국회의정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지역주민들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남측해안방조제 일대에서 ‘민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활동에는 김정헌 구청장, 중구청 직원과 환경공무관, 인천공항공사, 운서 어촌계, 해양쓰레기 수거 용역 등 총 100여명이 참여, 방조제 구석구석을 돌며 환경정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하루 수거한 폐기물은 약 2톤에 달했다. 해안가로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남측해안방조제 등 해안 쓰레기 취약지의 경우, 지역 어촌계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요구돼 민관 협력을 토대로 한 정화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중구 해양폐기물 담당 부서인 해양수산과, 생활폐기물 담당 부서인 친환경위생과가 함께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구는 앞서 지난 6월에도 삼목항 일대에서 합동 정화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해양쓰레기 등 지역사회 환경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앞으로도 환경 취약지 정비 활동과 민관 합동 캠페인 등을 추진해 ‘살기 좋은 청정 중구’ 실현에 힘쓰겠다. 유관기관과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024년 9월 25일 주민참여예산 관련 보조금 등 집행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민간단체에 지원되는 지방보조금의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2022년에도 주민참여예산 운영 실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과 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 운영 부적정 등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에는 예산 편성과정 위주의 적정성을 점검했으나, 이번 감사는 민간단체 보조사업자 및 민간위탁사업자에 지급된 보조금의 실제 집행 과정의 적정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감사는 2024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됐다. 감사 결과, 특정 단체의 관련자들이 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해당 단체가 지원센터의 민간위탁사업자로 선정된 뒤, 관련자를 셀프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다수의 관련자들을 지원센터의 민간지원관, 강사, 운영위원, 자문위원 등으로 선정해 수당 등 인건비성 예산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관련 활동이 없는 자를 강사로 선정한 사항과 강사수당의 허위 지급 의혹 및 과다지급 사항이 확인됐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 평화도시조성 공모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 2019년도에 구성된 제1기 평화도시조성 위원회의 민간단체 소속 위원의 제안으로 남북교류협력기금에서 3억원이 신규 편성되어 사업이 추진됐으며 이 과정에서 특정 민간단체 주도로 공모사업이 추진하게 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공모사업 심의위원회에서 17개 민간단체의 33개 사업을 선정해 총 9억 1,5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중 민간 심의위원 7명이 속한 7개 단체는 14개 사업에서 매년 탈락 없이 4억 3,500만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이 민간위원들의 임기 종료 후인 2023년 공모사업에는 2개 단체를 제외한 5개 관련 단체가 공모에 신청하지 않는 등 선정 과정의 공정성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된 사업이 취소되거나 축소되어 목적 달성이 불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유사한 공모사업이 지속적으로 선정·지원됐다. 일부 사업은 시민 강좌·행사로 제한됐다에도, 실제로는 기행 등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탐방형 사업이 포함되어 선정·지원됐다.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도 증빙자료 부재, 부당한 내부 거래, 계약 절차 위반 등으로 특정 업체 및 그 임직원에게 직접 대가가 지급되는 부적정한 집행이 확인됐다. 기타 민간단체에 지원된 보조금 사업에서는 증빙자료가 부족하고 보조사업자 소속 직원에게 인건비가 지급되는 등의 부적정한 집행 사례가 발견됐다. 또한, 사전 승인 없이 비목을 신설해 집행한 사례도 적발됐다. 인천시는 감사 결과 적발된 위법 및 부당사항에 대해 보조금 환수 조치를 포함한 다양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보조금 집행 관리 소홀 및 부당한 계약 절차 위반 등 재발 방지를 위해 시정 및 경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위탁사업 및 보조금 선정·집행과 관련된 의혹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요청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사업의 건전성을 저해하는 요인을 개선하고 향후 지도·감독을 강화해 보조금 등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은행나무 열매 조기 제거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국회의정저널] 인천시는 매년 가을철마다 발생하는 은행나무 열매의 악취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에 제거하는 기동대응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동대응반은 군·구별 가로수 담당팀장과 직원들로 구성되며 진동수확기, 열매 수거망, 장대 등을 활용해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학교 주변 등 통학로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주택가 순으로 은행 열매를 조기에 채취할 예정이다. 채취된 열매는 중금속 및 잔류농약 검사를 거쳐 기부하거나, 각 군·구별 상황에 따라 폐기 처리한다. 인천시 내 가로수는 느티나무 등 46종 약 22만 9천 그루가 관리되고 있으며 이 중 은행나무 식재 비율은 20%로 4만 4천 그루가 식재되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과거 은행나무는 병충해와 공해에 강하고 녹음 및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나 가로수로 많이 심어졌지만, 가을철 열매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제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 가로수는 열매 악취로 인해 수종 갱신을 요청하는 민원이 발생해 제거 위기에 처했으나, 민·관의 소통을 통해 은행나무의 수형 개선과 열매 조기 채취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가로수와 시민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그 결과, 이 가로수길은 2024년 산림청이 선정한 우수 관리 가로수길로 뽑히기도 했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은행 열매를 조기에 채취해 은행나무의 순기능을 최대한 살리고 시민과 가로수가 함께 어우러진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24일 ‘인천광역시 습지보전실천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습지 보전 계획에 대한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시가 수립 중인 인천시 습지보전실천계획은 ‘습지보전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매 5년마다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올해 4월부터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행 기관으로 선정하고 △인천지역 습지의 보전목표 및 시책의 실천방향 제시 △습지보전을 위한 단계별 보전시책 및 사업계획 도출 △습지의 분포 및 면적과 생물다양성 현황 조사 △실천계획 시행을 위한 소요재원 및 조달방법 수립 등을 실시했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그동안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습지의 보전목표와 시책 실천방향, 단계별 보전시책과 사업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보고회에서 습지보전을 위한 실천전략으로 ➊체계적인 습지관리를 위한 조사 모니터링·평가·인벤토리 구축, ➋생태우수습지 보전을 위한 관리방안 수립, ➌일반습지 및 훼손습지 관리·복원방안 수립, ➍기타 습지보전 시책 발굴 및 관리대책 수립을 제시했다. 인천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용역에 반영하고 최종 보고회를 거쳐 올해 말까지 ‘인천시 습지보전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 “이번 용역으로 인천지역 습지의 효율적인 보전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우수습지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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